고졸 좆소 재직자들은 꼭보길 바라며..

중소기업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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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씨발 연봉 4천중반대 대리가 하던일을 파견직 연봉 2800따리인 나한테 짬처리해서 두달째 해내고 있는데 현타 존나옴 대리가 하던거만 인수받은 것도 아니고 기존 업무에 대리꺼 추가임 진심 대가리 깨질 것 같고 착취당하는 기분인데 내일 퇴사통보하고 때려칠까 씨발 작성자 : 중갤러

고졸 좆소 재직자들은 꼭보길 바라며..앱에서 작성

중갤러(106.101) 2024.05.15 01:51:21

조회 138 추천 4 댓글 2

이 이야기는 내가 입사한지 5개월정도 차의 이야기임

난 대학을 졸업하고 준비한 자격증이 회사랑 잘맞아서 중견기업에 입사하게 됐음 중견 총무가 으례 그렇듯

입사하고나서 초반엔 생산공장 뺑뺑이하던 중이였음

그날은 나혼자 생산라인 점검하고 상태체크 하고있었는데

한3시쯤? 여기서 일끝내고 복귀하지말고 퇴근하라는 지시가 내려옴

좋다 싶어서 차에서 뻐기다 가려는데 공장장 바로 아래 팀장이 나보고 시간있냐고 묻데

솔직히 할것도 거의 다했고 바로퇴근하기도 눈치보여서 한두시간 정도는 가능하다고 했지

그러니까 자기가 밥사겠다면서 식당에 데려가서 이야기 하더라 입사한지는 얼마나 됐냐 이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다가 본이야기가 시작됐는데

자기 인생 경험담을 풀더라

자기는 어디 지방대였나? 기억도안나는 잡대 졸업생이래

그런데 연봉을 7000을 받는다는거야

우선 연봉 공개한거에서 1차로 놀랐고

연봉액수를보고 놀랄수밖에 없더라 엄청 많이 받더라고

자기는 입사하고나서 초반엔 기계쳐럼 시키는일만 하다가

공장장한테 찾아가서 나 일잘한다 하고 보여줬다는 거야

아침에 항상 일찍오고 개편사항 건의하고 시스템 도입하고 항상 늦게퇴근하고

그냥 철저하더라

자기가 이런 생산기계처럼 일하는 모습에 현타가 와서 그때부터 시작했다는데 참..

이 이야기 이후론 본사관련 다리 놓으려는게 보여서 그냥 오긴했는데 열씸히 하면 정확히는 똑똑하게 성실하면 중소 들어가서도 바뀔수 있겠구나 싶더라 아무튼 너네도 스스로 발전 방향 찾아서 윗사람과 이야기 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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