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동네 카페가서 진정시키고

아 뭐 모르겠다 시발 하고 집 대려다주려 하니깐 그냥 가라고 하드라 그래서 걍 집갔지 ㅇㅇ

그리고 연락 1도 안됬다가 걍 아 까였네 이정도면 괜찮은데 장문의 톡이 오드라ㅇㅇ

내용을 요약하자면

나는 너랑 같은 상황(ㅈ소의)에 공감해주고 감정 쓰레기통 +

밥 사주고 영화 사주는 그냥 대리고 댕길만한 호구새끼라 생각했지

(원래 톡 내용: 그냥 같은 처지에 공감해주고 힘들때 술사주고 밥사주는 고마운 친구지..)

(참고로 나 외에 돈 잘버는 남사친이랑도 따로 댕겼다는걸 첨 알았음)

정작 내가 보고 있는 새끼한테 줄거 다 주면서 각 잡아도 그 대기업 새끼는 나한테

1도 반응없는데 나는 아무것도 안해준 너가 그 지랄해버리니깐 ㅈㄴ 자괴감이 들어

(원래 톡 내용: 나는 그래도 너랑 같이 친구로써 아무 사이도 아닌 사이로 있고싶었고 편한 상대였으면 좋겠는데...

너 말고 사실 잘되고 싶은 남자랑 쭉 다녔어 직장도 괜찮고 그 사람은 나한테 그저그렇고..)

내 외모나 전체적인걸로 보면 나랑 급이 전혀 안되는 애가;;

너가 나를 만만하게 생각해서 나한테 고백하면 받아줄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고백박아본거 아냐 시발 넌씨눈 새꺄

(원래 톡 내용: 솔직히 말하면 너는 그냥 편하고 그래서 모르겠어 너가 고백했을때 솔직히 뭔가 슬펐어.. 너가 날 어떻게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러니깐 눈치있는 새끼면 나한테 연락하지 마라 ㅈ같으니깐

(원래 톡 내용: 다시 돌아갈지 모르겠지만.. 편하게 다시 지냈으면 좋겠어.. 고마워)

라고 톡이 오더라고 한참 뇌정지 오드먼 갑자기 저렇게 해석 되드라 ㅋㅋ

아무튼 울어재낀 이유는 나같은 ㅈ소따리가 나를 뭐라 생각하고 고백 박은게 ㅈㄴ ㅈ같았다는거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