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어린이집 교사

애둘 중학생 여자애 하나 남자애 하나

여자애 예술쪽 재능있어서 

비용이 살벌하게 들어감 최소 월 100만원 지출

어린이집 교사 지인은 퇴근하고 애들 학원보내고 저녁준비함

주말에는 시부모가 집을 해줬기때문에 시부모가 하는 과수원가서 노력봉사해야함

일주일에 단 하루도 못쉬는 생활을 몇년째 해오다보면

손 관절이 퉁퉁 붓는다

누르면 아픔 그런데 티를 안냄 

왜 안내냐 

아픈사람 좋아하는 사장은없거든

손 관절이 아파서 죽겠는데 대충 관절약 먹고 버티거나 정 못버티겠으면 침맞음

그러다가 남편이 실직함

남편이 실직했는데 나이처먹은 틀딱 취업이 되나? 안되지

다시 자리잡을때까지 시간이 일년걸림

그 일년동안 생지옥을 겪어서 사람이 동급 다른 여자보다 5년은 더 늙음

상황이런대 좆같게도 딸년이 예술에 재능을 보여서

학원선생이 더 고급레슨 받으라 종용, 딸도 그러기를 원함

결국 마통뚫고 남편개닥달 시댁에서 지원받아서 그래 삼

이 교사는 그래도 자기는 좋데

좋겠지 왜냐 안좋으면 지금까지 했던게 무너지는데?

아파서 못하겠는데 일 못하겠는데 저녁에 장봐서 요리해서 가족들 맥이고
관절아파서 파스붙이고 그 손으로 주말에 시댁가서 과수원일함

이게 행복이노?

전쟁난것도아닌데 이럴필요없는데 이렇게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