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이 지났는데 연봉계약서를 안쓰길래
연봉계약서를 언제 쓰느냐고  사수한테 물어보니까
사수가 대번에 그러데

" 너가 나의 편의를 봐준게 없는데, 왜 내가 너의 편의를 봐줘야 하느냐 " 

그 이야기를 들으니까
이 인간은 사수역할을 할만한 인간이  아니구나 싶어서

바로 다이랙트로 임원실들어가서 연봉계약서 이야기를 하니까 존나 당황해 하데
그래서 다음날 연봉계약서를 쓰자고 불러서 갔더니
연봉을 존나 후려치는데, 거기다가 계약직 계약서임 ㅋㅋㅋㅋ 와 찐 황당하데

내가 전 회사 그만두고 여기 왔는데 이제와서 이러면 어떻하냐고 물어보니까 그게 지 회사 표준이라는거임
글고 계약직 계약서가 아니라는거야 알겠다고 하고 그거 들고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
나와서 짐싸는데 부사장이 부리나케 내려오더니

끌고 가더니 정규직 계약서 쓰고, 연봉도 처음 제시했던거 대로 해주겠다 하는거임

근데 나는 이미 사전에 정보들을 다 취합한상태여서
다닐생각이없었음
3년간 연봉동결된 회사더만

그래서 짐싸서 그자리서 나오는데 연봉을 500을 더 올려준다는거임 ㅋㅋㅋ 이새끼들 순 양아치구나 싶어서
뒤도안보고 나옴

그 자리를 계속 구하데
그러고도 남지
사수가 그모양이고 그래 양아치질 하는 회사에 어캐 남아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