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중붕이들은 대공공 못간다(긴글주의)

내가 본 중붕이들은 대공공 못간다(긴글주의)앱에서 작성

익명이

2024.06.30 09:44:58

조회 480 추천 8 댓글 3

못가기도 하고, 아마 업무 강도에 못버틴다고 본다.

내가 이직한 ㅈ소기업만 네 곳 되는거같은데

거기서 본 사람들은 다들 공통점이 있더라

1. 중붕이들은 일단 자기객관화가 부족하다.

다 고만고만한 놈들끼리 모여서 경쟁하니 본인은 여기에 머무를 인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 생각만 하고 퇴근후에 자기개발하는 꼴을 본적이 없다.

2. 위의 맥락과 비슷한건데 남을 뒷담화하는 그룹이 형성된다.

"왜 이렇게 해야하는 일을 저렇게 하지?" 등의 시어매처럼 훈수두는 그룹이 형성된다.

이런 그룹이 형성되면 그냥 단점찾기에만 혈안이 돼서 배울점이 많은 부분도 다 도려내고 본다 그냥 ㅂㅅ임.

3. 1번 처럼 이력서에 기재할 스펙만 부족한게 아니다.

실무능력도 겉핥기식으로 배운걸 5년-10년 반복하다보니 그게 실무의 전부인줄 안다.

눈에 보이는 실적을 위해 가라로 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일을 하다보니 이런 결과가 초래함.

이런 중붕이들은 연차가 최고 스펙이라고 생각하는데, 면접보러 가면 탈탈 털리는 케이스임 ㅇㅇ

4. 회사 내부에 있는 규정이나, ISO 등의 시스템은 그냥 넘이 만든 자료임.

"규정이 있었어?" 라고 생각하는게 주를 이루는 사람들만 모여있음.

그리고 심지어 규정 까보면 다른 회사 이름이 박혀있는 경우도 있음 ㅋㅋ

보고서나 메일 작성하는 틀을 정해놓는 것도 규정안에 지침이나 매뉴얼에 있는건데

그걸 제대로 본 적이 없으니까 사무직원이 열 명이라면, 열 명 다 본인의 개성있는 보고서를 써오는거 ㅋㅋ

5. 마지막 팩트인데, 내가 가고싶은 회사나 어떤 일을 하고싶은지에 대한 목표가 뚜렷하지 않음.

그러다보니 뭘 준비해야 하는지도 갈팡질팡하게 되더라.

이직할 생각이 있다는 중붕이랑 면담해본적이 있었는데, 대개 비슷한 직종에 큰 회사만 가고싶다는 얘길한다.

이런 애들은 혹여나 이직을 하더라도 과중한 업무에 치이다가 지금의 회사로 돌아온다.

돌아오는 패턴도 있는데, 지금 회사에 심겨놓은 똘마니한테 연락해서 본인이 없어서 회사가 제대로 안돌아간다는 말을 듣고싶어하고 마지못해 잡혀줬다는 식으로 돌아간다 ㅋㅋㅋ

본인이 제일 한심해보이는 케이스가 5번 케이스임.

이 글을 보고 긁혀서 발끈만 하지말고 진짜 본인이 속한 조직이고 본인을 객관화해라.

나도 ㅈ소 생산직부터 사무업까지 일을 배우고 공기업으로 넘어왔는데 이 악착같이 물고 자기개발ㄹ

했었다.

그리고 지금 공기업 업무를 하고 있는데 뭐 하나 간단하게 하는 경우가 없어서 일의 강도를 조금 느끼는 편이다.

제정된 여러 규정에 준수했는지 검토하고 문제가 없는게 확인되면 업무를 개시하더라고.

이런 절차를 안지키면 내년에 본인은 감사대상이 된다. 정말로 ㅋ

좁은 우물 안에서 본인의 세상이 다가 아니니까 계속 다른 회사랑 조인해서 협의체 같은 것도 종종 하고, 고객사의 벤치마킹도 여러번 시도해봐라

그리고 자기개발도 놓으면 안되는거 알제?

할거 많으니까 지금 당장 디씨끄고 볼펜 잡으러 ㄱㄱ

본인이 가고싶은 회사를 갈 수 있게 모두 화이팅 하자!

29bed223f6c675f43eed84e541817270bbbfd1515c6ec9ceb472ad09e68878111bde6fabd73177387b79a72a90cc95f6

- dc official App

고정닉 2

원본 첨부파일 1

dcbest-20220706-012734-003-resize.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085907	아...씨발진짜 엑셀 어려운거 부탁하는것도아니고 좆같네 [6]	ㅇㅇ(112.161)	11.05	94	0
1085906	얼마나 도태되어야 인방에 돈 쓰고 그러냐??	중갤러(14.32)	11.05	18	0
1085905	물류센터 일용직의 비전이 대체 어느정도임? [3]	ㄱㄱ(223.33)	11.05	56	0
1085904	좆소 다 이럼??	중갤러(211.234)	11.05	67	0
1085902	부자재벌들 때려잡지않아도 스스로 파멸을길을 감 ㅋㅋㅋ	뒷통수한방(1.213)	11.05	29	0
1085901	사회초년생 차 3시리즈 중고 어떰 [5]	중갤러(118.235)	11.05	80	0
1085900	별풍선 후원 중독된거같은데 정신과 가면 도움되냐.. [12]	중갤러(118.41)	11.05	81	0
1085899	회사다니니 영혼이 녹는거같음 [1]	중갤러(118.235)	11.05	43	0
1085898	원청이 빡세게 요구하는구나	중갤러(118.235)	11.05	31	0
1085897	기싸움 좀 그만해 씨발련들아	ㅇㅇ(211.235)	11.05	36	0
1085896	밴처기업이 매출액 2~5억 나오는데 회사 유지되는 이유가 머임? [1]	ㅇㅇ(211.234)	11.05	62	0
1085895	유부남들 봐라	중갤러(118.235)	11.05	31	0
1085894	오늘 일 없어서 낮술먹고 퇴근함	중갤러(118.235)	11.05	20	0
1085893	상사가 나보고 눈치보지말라는데 [1]	중갤러(118.235)	11.05	56	0
1085892	매출 100억이면 어느정도임? [3]	ㅇㅇ(1.236)	11.05	60	0
1085891	나도 이력서 넣으면서 알게 된건데 [5]	ㅇㅇ(182.212)	11.05	124	1
1085890	루팡 꿈나무 일과	ㅇㅇ(211.36)	11.05	64	0
1085889	괜찮은 중소는 기본이 100대 1인거같네... [1]	중갤러(222.119)	11.05	46	0
1085888	중붕이 월급 받음 .. ㅠ [2]	ㅇㅇ(39.7)	11.05	134	0
1085887	중붕 신사들, 잠깐 모두 들어와주시길 바랍니다. [1]	중갤러(211.219)	11.05	24	0
1085885	"좆소 중붕이 관련 보고서"	ㅇㅇ(58.227)	11.05	39	0
1085884	중소 정규랑 대기업 체험 인턴 중 전자로 정하고 나니	ㅇㅇ(211.234)	11.05	27	0
1085883	ㄹㅇ루다가 아파트민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ㅇㅇ(61.76)	11.05	118	1
1085882	여자가 어떤 남자 직업을 출세했다고 생각하면 [1]	중갤러(194.114)	11.05	42	0
1085881	싱글벙글 상위 0.1프로 포식자남자의 삶에대해 알아보자	중갤러(175.207)	11.05	37	0
1085880	나 키워주신 ??? 돌아가셨다.	중갤러(106.102)	11.05	68	0
1085878	보..복지..또...똥...똥..싼다앗아앗앗아앗아아아아아앗!!!	꿀복지	11.05	33	0
1085876	근데 나이보다공백기가 중요하다는게 ㄹㅇ임? [4]	ㅇㅇ(121.155)	11.05	61	0
1085875	면접 잠수, 첫 출근 잠수 [6]	준요미(220.122)	11.05	160	0
1085874	이력서 넣는 족족 다 읽씹이네ㅋㅋ [3]	ㅇㅇ(182.212)	11.05	182	3
1085872	좆소남들 머리 옷 후줄근한 이유 뭐임?? [3]	ㅇㅇ(203.229)	11.05	61	0
1085871	경리랑 레슬링 썰 처음 쓴게 나인데 [4]	ㅇㅇ(223.39)	11.05	126	0
1085869	님들 결혼할생각임 안할생각임 [3]	중갤러(185.54)	11.05	49	0
1085868	좆소남은 옷 잘 입어도 소용없냐?? [2]	ㅇㅇ(203.229)	11.05	67	0
1085867	썸녀가 스키장 회원권인가 그거 끊어놨다는데 뭐임 [1]	중갤러(14.32)	11.05	39	0
1085865	내일 예언 트런프당선 [2]	거상	11.05	47	0
1085864	4개월 4군데 런 내일 면접 또면접이다 [1]	중갤러(14.37)	11.05	39	0
1085863	근데 니들 진심 여자 만나기 어렵냐? [3]	ㅇㅇ(103.115)	11.05	74	0
1085862	대기업 연구원 vs 고깃집 사장 [2]	ㅇㅇ(222.99)	11.05	99	0
1085861	경리한테 똥ㄲ냄새 맡게 해준 후기 [4]	ㅇㅇ(223.39)	11.05	163	1
1085860	요즘 식당 근황 ㄷㄷㄷ [2]	앨런	11.05	166	0
1085859	너희들 결혼해서 애 만들었는데 다운증후군 발견되잖아 [10]	중갤러(59.19)	11.05	77	0
1085857	퇴직금 월급날에 안왔는디 당장 내놓으라고 해도되냐?? [1]	ㅇㅇ(122.44)	11.05	32	0
1085856	빼빼로데이 경리한테 빼빼로주면 내 빼빼로 빨아주냐 ? [1]	중갤러(59.0)	11.05	46	0
1085855	렌즈 시세가 얼마임? [1]	중갤러(125.133)	11.05	33	0
1085853	연봉5600 인데 [8]	중갤러(49.163)	11.05	101	0
1085852	평생 죽을때까지 아다녀 못 먹어보는 놈들 참 [1]	ㅁㅁ(124.111)	11.05	123	1
1085851	34살 200충 졷소남 여친한테 월급 말했다가 쳐맞음ㅋㅋ [6]	중갤러(121.135)	11.05	193	0
1085850	보일러 아예 안틀고 따듯하면 뭐임?? [1]	ㅇㅇ(203.229)	11.05	42	0
1085849	성공한 중붕이 점심 섹스 인증. [1]	ㅇㅇ(221.160)	11.05	13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