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사무소 일하면서 느낀 장단점

중소기업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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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쉬기만 한다면 일단 그냥 취업해라 반드시 돈 많이 벌 필요 없고 물경력,경력 따질 필요도 없음 위와 같은 사유로 장래에 대한 고민이 겹쳐 준비하는것 없이 무작정 쉬는 사람들이 많은데 설령 고민해서 결정한다 한들 쉬고있는 상태에서는 정확한 답이 나오기 힘듬 받는 돈이 적어도 니 몸과 정신이 어느정도 수용할 수 있는 선에서라도 일을 하는것이 좋다 일을 하며 느끼고 생각하고 작성자 : 중갤러

관리사무소 일하면서 느낀 장단점앱에서 작성

ㅇㅇ(222.114) 2022.10.23 00:45:02

조회 723 추천 0 댓글 4

인생의 황혼기에나 찾는다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일 하면서 느낀 장단점 적어봄

1. 1년 계약직이지만 오피스텔이 계약한 회사가 터지거나 내가 트롤짓해서 오피스텔 터트리는거 아닌이상 안짤리고 계속 연장해줌

2. 온갖 잡다한 시설 관리, 약식 노가다 기술 배우며 앰생 인생 노후 버팀목 마련 가능함

3. 입주민 갑질 민감한 시대라 그렇게 심하진 않음 오히려 갑질당하면 상급자들이 신경쓰지말고 컷트하는걸 권장함

4. 일과 후 잔업이 없음 어차피 남는게 시간이라 중요행사 일정 아니면 오늘 못 하면 내일한다가 기본 마인드인 곳이라 편함

5. 6시 이후 일과 끝나면 사실상 담날 아침까지 여가시간임 하지만 가끔 악성민원 혹은 운 나쁘게도 민원이 계속 들어와서 귀찮기도 한데 대부분 콜센터처럼 전화로 설명하고 끝나는게 대부분임

6. 하루 버리면 하루는 풀타임으로 쉬는데 당직 근무자들 루틴 맞춰가며 일 잡아주는 인력사무소 가서 일당 12만원 받고 투잡 가능함 대부분 노인들 체력 맞춘 일들 뿐이라 젊은 나에겐 하루 헬스장 뛴다 정도로 강도 낮음

7.당직 근무지만 사실 상 10시 11시 부터 잔다.

걍 밤에 전화오는거나 비상 울린거 대처 잘하면 뭘해도 신경 안씀

단점

1.짤리지는 않는데 대부분 갱년기온 틀딱아재, 노인들이라

내가 이런취급 받아가며 일할 인생 짬밥 아니라고 나가버림

6개월인데 벌써 올해만 6명이 왔다갔다함

2. 어르신들 비유 맞춰가며 꼰대질하는거 샤바샤바 해 드려야 함

안그러면 호돼게 당한다

3. 늙은이들이라 기억이 오락가락해서 배운대로 했는데 그거 아니라며 자긴 이렇게 안가르쳤다며 화내거나

일하는거 말해도 까먹어버림

근데 평소엔 이러다 지 좆같다 느끼면 존나 않잊고 계속 우려먹음

4. 뭐 가볍게 밥먹고 조깅 이런거 할 여건 없으니 밥먹고 앉고 눕는게 일상이라

ㄹㅇ 가만히 있어도 살찌는데 야식 버릇 한번 들리면 훅간다

5. 민원 받다가 실수해서 책임 소재 물으면 존나 까임 그래서 항상 열심히 일해도

좆같은 민원 걸리면 난 모른다는 태세전환 잘 취해야함

6. 승진 개념 있는데 사실상 없음 1년 채울 때 쯤에 위에 다 좆같다고 탈주하면 주임 다는건데 고작 5만원 더 받고 짬이란 짬은 다 맞음

존나 고이고 고여서 대리달거나 기사자격증 띠면 과장 다는데 그 땐 평일 동일 일과 시간 근무해서 월 330정도 나오더라

7. 직장 옮겨 다니기 쉬운만큼 케바케 존나 심함

여러 장단점이 있지만 이렇게 대충 하루에 7~9시간 일하는걸 15일하면 달마다 265 나오니 즐기는 자 모드로 일하면 개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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