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대기업 근무하면서 30년동안 해외원서 읽고
전화오고 하는것 보면서 자라가지고
난 내 분수껏 좆소갈거라 생각하고
인생포기하고 대학도 중도하차하고 공부는 안하고 기집질이나 하고
백수 10년동안 한 양아치 새기임


자격증은 운전면허증밖에 없고
토익 구경도 안해봤고 액셀 못함ㅋㅋ
스펙은 거의 온라인겜 초급사냥터 잡몹 능력치인데
인터넷 서핑 오지게 하고 혼자 나가 살면서 쌓인 중후한 노하우로
잡기랑 집안일하고 외모꾸미는것 능력치 올인임ㅋㅋ

그러다가 용돈 벌려고 좆소 들어갔는데 좆소 딱 내취향임
사실 그냥 좆소 만족못하는 애들이 이해가 안감
진심으로 하는말인데 난 20년쯤 슬금슬금 출퇴근이나 찍으며
용돈벌이나 하고싶음

집하고 돈은 부모님한테 받는걸로 노후대비하는거고
좆소는 자기 용돈벌려고 가는거라서 놀러간다는 마인드로 임하면 됨
뭐하러 좋은 대학가려고 공부하고 시험보고
욕먹고 경력쌓고 스펙쌓고 어렵고 복잡한일 하면서
사람하고 부대끼고 이직하면서 연봉올리려고 바둥바둥 사냐?
너넨 이거 이해감?

다들 존나 세뇌당하고 가스라이팅 당해서 세상 5배 힘들게 살아가는걸로밖에 안보여
그렇게 생각하고 사니깐 인생이 답도 없는거야 벌어서 집사려고하니까 대출까지 억단위받고 차도 할부긁도 노예처럼ㅋㅋ
좆무원이고 대기업이고 왜그렇게 빡세게 사냐?
누가 뒤에서 칼들고 협박함?

좆소는 이렇게 일하는데 월급 딱딱 300씩 나오고
대체 회사가 어떻게 유지되고있지? 진심 궁금함
누군가는 졷빠지게 하고있는거 맞냐? 무임승차 고맙읍니다
이 마인드니깐 누가 뭐라하든 차장 부장이 오든 전부 npc같이 보인다
억정도 받는 임원 정도나 되야 사람처럼 보인다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