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이고 2년반 다니던 좆소있는데 그냥저냥 좆같아도 참고 공부안한 내탓하면서 다니고있다가

오늘 회사에서 출고해야될 제품 15개가 사라졌다더라 물류에서 물건없어지는거 한두건도 아니고 그냥 평소처럼 손실처리하고 넘어가겠거니 했는데

그업체에서 원래하지도않던 보상처리 해달라고했다고함 15개가 135만원이랬나? 근데 내가 그쪽 파트장이라고 나한테 경위서를 써오라는겨

난 그래서 이 제품 일주일에 한두개나가는거고 한파렛트안에 꺼내쓰는거라 15개씩 없어지는건 말이안된다 전산입고를 잘못잡았거나 입고검수가 잘못된거라고 보고했는데 그냥 개무시당하고 오늘 18시안에 경위서 상신해라 ㅇㅈㄹ 함 ㅋㅋㅋㅋ

내가 여기서 그냥 억울해도 경위서 썼으면 끝났을수도 있는데 무시당한것도 빡치고 내잘못아닌데 경위서 쓰는건 내잘못이라고 인정하는거같아서 사무실에서 좀 푸념했더니

전산처리하는 배리나같은련이 평소에 잘했으면 이런거 안써도되잖아 에휴 이거듣고 순간 욱하는걸 못참고 발로 모니터하나 부수고 들고있던 양철딱판으로 전화기 하나 내리쳐서 깨버림 시발 ㅋㅋㅋㅋㅋㄲ 평소같으면 참았을거같은데 오늘은 나도모르게 행동이 생각보다 먼저나갔다 씨발;;;;

그지랄해놓고 일하러갈순없어서 그냥 좆같아서 경위서쓸바엔 내가 쳐나간다고 하고 걍 회사나와서 톡방다나가고 전화 ㅈㄴ오는데 씹는중임

솔직히 퇴직금만 정상적으로 받으면 다시볼일도없고 문제없을거같은데 개싸구려 사무용모델이긴해도 모니터하나랑 전화기하나 쳐부순거때매 ㅈㄴ걱정된다 그냥 전화받아야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