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밀로 저소음 적축 사용 중임...잘모르는 사람들 있을텐데 그냥 16만원 짜리 기계식 키보드라고 생각하면됨
사건은 어제 일어남 출근해서 컴퓨터 패스워드 칠려니깐 키가 먹통이데 키보드 확인해보니깐 누가 커피 쏟아놓고 자판만 닦아놓고 키캡 속 안은 커피가 그대로 묻어있더라 조금 흘린게아니라 통째로 흘린거같더라..그래서 부서에 7명 있는데 내가 두번째로 출근하고 옆에 여사원 한명이 먼저 출근했데?그래서 물어봤더니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함 나도 의심은 안했어 아무 증거도 없으니깐...그러다가 우리 부장한태 이러이러한 일이있었다 말하니깐..
알겠다면서 오전에 부서원들 회의실에 집합시켰음..사건 전말 얘기 해주면서 누가 그랬냐면서 물어보데 근데 존나 웃긴건 아무도 안나옴 ㅋㅋㅋㅋㅋㅋ그래서  차장한명은  다른 부서가 저희 부서쪽 방 들러오면서 흘린거 아니에요? 이러는데  내 옆자리 동기가 그건 아니라면서 자기가 어제 회사에서 제일 늦게 퇴근했는데 다른 부서 들어온적도 없고 퇴근전까지 키보드 멀쩡했다고..동기가 이렇게 말하니깐 사람들이 갑자기 동기 의심하데?그래서 내 동기는 아니라고 말했지 내가 회사생활 3년하면서 동기새끼 커피 입에데는거 한번도 못봤다고....그러고 아무도 안나오니깐
차장이 개인정보열람 동의서 뽑더니 cctv돌려보자고 하네ㅋㅋㅋㅋㅋ다들 아니라고 그러는거면 다른부서가 우리 부서 들어와서 이런거라고 그러면 동기 퇴근이후부터 나 출근전까지 부서 cctv 돌려보자고
사실 난 동기 말 듣고 범인 여사원이라고 확신했음
그리고 부장이 개인정보 열람동의서 작성하고 점심먹고 전산실가서 같이 확인하자고 그리고 점심먹기 전 여사원이 카톡으로 날 밖으로 부르데?ㅋㅋㅋ자기가 했다고 거짓말해서 미안하다고....부장님한테가서 덮어주면 안되냐고 말하는데 나는 거짓말한거 괘심해서 싫다고함 ㅋㅋㅋㅋㅋㅋ그러더니 갑자기 이 년이 울면서 미안하다고 그럼 ㅋㅋㅋㅋㅋㅋ 자기 회사생활 끝난다고 제발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키보드는 자기가 새로 사준다고함 ㅋㅋㅋㅋ그리고 난 좆까라는 마인드로 싫다고함  여사원은 알겠다면서 오후 반차쓰고 가버림 그리고 cctv확인하는데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하더라 ㅋㅋㅋㅋㅋ그리고 여사원 오늘 출근 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