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직 친구들 다들 삶의 낙이 뭐냐

교대직 친구들 다들 삶의 낙이 뭐냐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2.10.28 23:39:04

조회 123 추천 1 댓글 3

우울증은 진짜 남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학창시절부터 그냥 인도어 성향 내성적 찐따라서 끼리끼리 만난다고 아직 연락하는 친구들도 다 그 수준이고

최근들어 갑자기 틀어박혀있는게 답답해져서... 쉬는날만 되면 어디 드라이빙이나 놀러라도 가고싶고 친구들 얼굴이라도 보고 이야기 하고 싶은데...

다들 나오기 싫어하고 만나도 텐션도 바닥이고... 또 아싸찐따 성격은 그대로라 안면튼거 아니면 커뮤니케이션도 절고... 내가 쌓아온 인간관계라 뭐라 말은 못하지만 내 자신에게 현타온다...

좀 놀줄 아는 아웃도어형 친구들은 다들 일해서 주말아니면 만나기도 힘들고 나는 교대라서 한달에 두번보면 잘본거고...

끼리끼리답게 다들 네거티브해서 어디 한탄하거나 어려움 토로하는것도 도움도 의지도 하나도 안되고 난 왜이렇게 살아온거고 왜 이모양일까 저 미래 대책도 없는 네거티브한 친구들은 무슨 재미로 사는거지 그냥 미친듯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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