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엔 나와 사장을 포함한 직원 4명

현장은 3군데인데 3명 4명 3명 파티가 각각 구역을 맡는 형식으로 구성 되어 있음

회사 업종 자체가 특별한 기술 없이 사람 갈아서 돈 버는 단순노동 업종이고

불경기가 오며 연봉은 안 오르는 좆 같은 상태가 고착 됨

그래서 현장에서 일하는 젊은 사람 다 나가버리고 어거지로 사람을 구하다 보니

50~60대의 라인업으로 구성 된 드림팀이 결성 됨 

참고로 보통 사무직 하던사람들은 몸이 못 버티기 때문에 늙어서는 노가다 절때 못한다

그래서 저 사람들도 어디 노가다판에서 구르다 온 사람들이고 과거에 무슨짓을 했는지 알 수 없는 사람이며

성격 또한 워낙 드셌단 말이지

 사장새끼는 회식자리에서 연설하며 잘난척 하는걸 좋아했고

인원이 틀딱들로 바뀐 후에도 또 그 지랄을 할건지 회식을 한다고 날짜를 잡음

그리고 한날에 모두 모여서 화기애애하게 한잔씩 하다가 취기가 오르자

아재들 본색이 드러남

월급 올려달라 , 반말로 얘기하며 "이 자리에선 형 동생 하자" , 여기 빨리 끝내고 좋은데 가자 , 그러더니 자기들끼리 고성이 오가며 싸움을 함

말싸움이 몸싸움이 됐고 결국 경찰 출동함

사장은 자기가 제일 대가리니까 통제하고 싶었지만 아무도 말 안 듣고 오히려 아까 전 월급 이야기에 쩔쩔 매며 쭈구리가 되버림

그 사건 이후에 사장은 회식 안 함

그렇다고 그 아재들을 내쫓을 수도 없는게 최저임금 받고 3d 업종 일 해야 하는데

아무도 할 사람이 없거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