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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ㅅ 못 벗어나는 내 친구 새끼는 두뇌부터 남다름

중갤러(61.74) 2024.08.26 14:43:42
조회 350 추천 1 댓글 21

나도 ㅈㅅ기업에서 사회생활 시작해서 그 생리는 조온나 잘 아는데


하필 내 젤 친한 친구가 ㅈㅅ기업 지박령으로 소확행 외치며 살고 있음


근데 이 새낀 진짜 대가리가 원래 ㅈㅅ기업을 떠날 수 없게 설계돼서 나온 새끼 같음


이새끼 처음에 경기도의 이름 대면 다 아는 적당한 대학교에서 마케팅 전공함


난 그냥 자력으로 대학교 졸업 전에 작은 ㅈㅅ기업 입사했는데 거기 대표가 대기업 출신의 젊은 양반이라 일은 빡세도 처우가 나쁘지 않았음


스포츠 마케팅 전공해서 나름 체대였던 친구놈이 마침 전공으로 운동하다가 다리 다쳐서 사실상 전공 ㅈ된 것을 보고 입사를 추천함.


스포츠 마케팅이니 나보다 훨 잘 알것지하고 추천했고 대표도 나랑 죽이 잘 맞았는지 흔쾌히 추천 받아서 입사시켜줌


이때부터 이새끼 진가를 알게 됐는데 친구였을 땐 몰랐는데 동료가 되니 ㅈ같았음


일단 발전 의지가 없음. 


일을 못하는 것은 신입이라면 당연지사이긴 한데 ㅅㅂ 일을 못한다고 그 착한 팀장, 대리, 대표 모두 돌려 말하는데 


"아 난 이 일이 너무 어려워..." ㅇㅈㄹ만하고 발전하려고 뭔가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 거임.


연봉 초입 1800이었는데 벌써 10년도 더 지난 때였고 대부분 ㅈㅅ기업은 그랬음.


근데 그렇게 십수년이 지나서 내가 나름 괜찮은데로 야금야금 기어 올라온 것에 비해 일하다가 힘들다고 공장에 들어감.


그때가 광고 쪽 시작한지 3년차였는데 당연히 대리 달기 전에 직군 바꾸니 경력 다 날라감.


사원으로 입사해서 한 6개월 공장 일하면서 나 한달에 130벌 때 지는 200번다고 공장 개꿀이라고 은근 뻐댐


근데 결국 광고 다시하고 싶다고, 4년제 대학교 나와서 공돌이 조온나 힘들고 자존감 박살이라고 그래서 다시 아는 광고회사 추천해서 자리 만들어 줌.


근데 여기서도 사고 침.


회사가 너무 바빠서 회사 선배들 다 야근하고 난리인데 교통사고 나서 전혀 못 움직인다고 지만 쉬고 있었음.


많이 다쳤나 걱정돼서 전화했더니 버스 안내방송 소리나길래 너 어디가냐? 하니까 아는 동생 결혼식 간다함.


정말 너무너무 친해서 혹은 신세진 것이 있는 사이인가 물어보니 어쩌다 볼링 동호회에서 만난 그냥 한 두번 본 동생이라함.


존나 킹 받아서 너 걷지도 못한다고 출근 안하고 쉰거 아니냐고 하니 맞다함. 


그래서 회사도 안 갔는데 거기 가는건 아닌거 같다고 계속 집가서 그냥 쉬고 축의금이나 하라했는데 쌩깜. 


추천해준 사람으로서 진짜 대표랑 거기 본부장 다 잘 아는 사이라 미안해서 걍 전화해서 이 사실 알려줬고 


들어보니 이새끼가 회사에서 갑자기 1시간씩 사라져서 화장실가면 거기서 핸드폰으로 삼국지 게임하고 있다가 걸린게 여러번이고


일은 일대로 존나 못했는데 그냥 나 봐서 가르치다보면 나중에 나아지겠거니 했다함. 


그래서 죄송하다 하고 자르라 함.


그렇게 2번째 잘렸음.


이새끼가 그래도 친구라고 위로겸 여행 같이 가서 술 먹으면서 좀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라하니 울면서 반성한다하길래


다시 또 인맥으로 회사를 꼽아줬음. 


근데 이 분은 극강의 T라 이새끼 일 못한다고 8개월만에 자름(그래도 많이 간 거임)


먹고 살 걱정하길래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추천해줬는데 4번째 회사는 딱 1년 다니고 퇴직금까지 챙겨주면서 얘 짜름.


덕분에 친했던 광고회사 인맥들 다 서먹해지고 나만 ㅄ됐는데 내가 맞춰준 마지막 연봉이 4500이었음


이새끼 지금 왠 듣보잡 의료기기 업체 들어가서 A/S하러 돌아다니는 일 하는데 연봉이 3000에 사원임.


근데 조온나 만족한다고 지금이 맘 편하고 행복하다고 ㅈㄹ하더라... 


웃긴건 그 연봉에 그 직급에 그런 직업 갖고도 여자는 또 외모 존나 따지고 30 후반인데 한국여자 가망 없다고 베트남 여자


만나러 베트남만 한 6번 가더니 베트남 여자가 요구한 결혼 조건도 버겁다고 걍 혼자 산다함...


책임지고 뭔가 돈, 시간 투자해서 노력하는거 싫고 태생이 그냥 편하게 날로 먹고 싶어하는 마인드가 강함.


또래 내 다른 친구들 연봉 최소 5천 이상 찍고 잘 사는데 얘만 이러니 맘 쓰여서 도와준건데 


지금에 와서는 나도 마누라한테 그만 도와주라고 나만 ㅄ되고 고마운 줄도 모른다고 그래서 손 놨다.


태생이 이런 새끼는 진짜 ㅈㅅ기업도 사치라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자부심 느끼고 자기개발 노력하면서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런 애들이 ㅈㅅ기업 이미지 더 씹창내는 듯.


그래서 걔 보면서 ㅈㅅ기업 중에서도 진짜 밑바닥에 있는 애들은 다 이 모양인가 싶어서 현타왔었음.


한달 250버는데 그 돈 벌면서 결혼할 생각을 하니까 그것도 좀 의아하고... 


그렇다고 자기 관리를 잘 하는 것도 아님. 다이어트 한다고 염병을 떨더니 90대 시작했는데 3자리 수 됐다고 함 ㅋㅋㅋ.. ㅅㅂ


친한 만큼 잔소리도 많이 하고 좀 정신 차리라고 그래도 들어먹질 않아서 답답해서 여따 쓰고 댓글 반응 보여줄까 생각 중임.


타일이건 에어컨 설치건 기술이라도 배우면 나중에 그게 더 낫다고 도전하라하니 그건 또 힘들어서 싫다함... ㅋㅋ


이 새끼 이거 어떻게 해야하냐. 그냥 내 인생이나 잘 살아라 하는 건 나도 그러고 싶은데 그래도 오래된 친구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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