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안 친한 형인데 (사이가 나쁘진 않고)

이 정도면 능지 +  눈치의 문제지? 그냥 연봉을 어떻게 올릴까? 더 좋은 곳에 어떻게 이직할까? 그런 고민이 없음

성격도 너무 순둥해서 남이 지시하고 시키는 대로 하고 주체적으로 스스로 뭘 한다는 개념이 없음

40년동안 살면서 내가 최소 얼마만큼은 벌어야 겠고 그러기 위해선 뭘 어케 해야할까? 그런 고민이 없었을까?

군대 어케 무사 전역한건지도 의문이고 대학 4년 어케 졸업한건지도 의문임 ㅋㅋㅋ(좃지방대긴 하지만)

솔직히 고졸보다 능력없고 멍청함 ㅋㅋㅋㅋ 그리고 그 나이에 250버는 게 심각하다는 걸 인지도 못하고...

성격이나 정서도 애 같아서(진짜 중, 고딩과 동급임) 이번에 만나 내 단골 커피숍 갔는데

당연 난 이 형이 연장자니 사줄줄 알고 가만히 기다리는 데

야 빨리 커피 주문해...너가 사... 너 돈 잘벌잖아 이럼 ㅋㅋㅋㅋㅋ결국 내가 주문 ㅋㅋ

진짜 웃긴게 평소 후줄근한 복장으로 가는 커피숍이고 50대 부부가 운영하는 커피숍인데

갑자기 여자 사장님 나한테 오더니 혹시 무슨 일 하세요? 결혼은요? 애인은 있어요? 물어봄 ㅋㅋㅋ

그 형이 눈치없게 너 돈 잘벌잖아~ 이거 듣고 다가오는 느낌인데 ㅋㅋ 아마 딸이나 아는 여자소개해주려는 거 같은데

스탑커럴커 586딜러 느낌 싸하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