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다니면서 교필 영어 좆까고 바로 좆본어 들어가서 

좆본어 교수랑 대학 졸업 전까지 jlpt jpt 등등 1급 따고 나가자는 얘기 들었고 

3~4학년까지도 저 교수 교양 개꿀이라 학점따먹으면서 계속 제안해주셔서 그래야겠다 싶었고 

4학년과정 전부 기업 인턴 나가서 인턴생활 하면서도

짜피 이런일 하고 살거면 바다건너 가는게 맞겠다 싶어서  

학과 교수랑 얘기해서 머 이래저래 자격증 따고 어휘능력 잡히면 좆본으로 가게 도와주십셔 할라했는데 

왠걸 20년도 1월 들어서자마자 아버지 2년 판정받고 집 맥여살린다고 바로 좆소 들어가서 노예짓하다가 

좆같아서 못해먹겠다 싶어서 나온다음 1년 쉬면서 자격증 딴다고 나대다가 여기까지옴 

아버지도 이번년도 넘어 가실라는지도 모름 겉으로 보기엔 괜찮으신데 

이런저런 수치나 몸 상황은 갈때까지 갔나봄 

그러면서 계속 어디 직장 잡아서 자리잡는거 봐야지 편히 갈거같다 이런얘기 하시는데 

ㅋㅋ 시발 몰랑 애초에 취준, 공시생 하는거 존나 꼴뵈기 싫어했던 내가 이러고 있는게 자괴감 들기도 하고 

가시는분 바람 못들어 드리면 두고두고 후회할거 같기도하고 

머 그럼 씨발 모르겠다 딸이나 칠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