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때 첫 놋북으로 개좆성 놋북 쓰다가 온갖 추노프로그램에 발적화에 등등 암걸려 뒤질뻔하고 친구가 추천해준 MSI 겜트북 샀는데

좆성 놋북은 아무렇게나 접어도 멀쩡했건만 짱깨 놋북이라 그런가 사자마자 애가 힌지가 나가는거임

이런식으로 바로 애가 뒤짐

추천해준 친구한테 도시요 히도이요 징징대니까 MSI 서비스센터를 같이 가줌

서비스센터도 존나게 멀어요. 조선땅에서 적당히 좀 팔리면 마 강남에도 하나 두고 마. 수원쯤에도 하나 두고 마. 저기 대전에도 하나 있어야 되는거 아니노

어쨌든 서비스센터 드가서 입고하고 기사 처음 보는순간 AS 기사가 하는 말이 가관

"ㅎㅎ 정가운데 부분을 붙잡고 조심히 접으셔야죠" ㅇㅈㄹ

삼성 놋북 힌지가 멀쩡하던건 망치로 내리쳐도 모니터 안 부숴지던 돈성 시절에 만든 놋북이라 그랬던것 같음

나는 살면서 디스플레이 정가운데를 잡고 놋북을 접어야된다는 말을 처음 들어봤었음

벙쪄가지고 "사자마자 윈도 깔고 아무것도 안했는데도 이렇게 됐는데 이런건 초기불량인거 아니냐" 했는데

인터넷에 나오는 무수한 사례들처럼 "고갱님 과실인레후 ㅎㅎ 돈내셈"

존나게 무겁게 만들어놨으면 삼성처럼 튼튼하기라도 하던가 AS 비용이라도 싸던가, 접근성이라도 좋던가 해야되는데 하나도 들어맞는게 없음

이후에도 몇 번 고장나서 서비스센터 갔는데 만족스러웠던 때가 한번도 없음

아무리 국내 기업 맘에 안들어도 조선땅에서 놋북은 그냥 삼성 헬지 사는게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