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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산불사태 사망 18명·중상 6명·경상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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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묘냥이고정닉
위행리) 글렌피딕 테이스팅 & 멘토링 프로그램 사진기
지난 토요일 (03.23) 글렌피딕의 테이스팅 &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게일어로 '계곡의 사슴'을 의미하는 글렌피딕은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싱글몰트 위스키'다. 그만큼 글렌피딕은 위스키를 잘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위스키다. 어떠면 '글렌 12년산 한 잔 주세요' 밈의 위스키도 아마 글렌피딕 12년이지 않을까? 아래 작게 보이는 표지판에도 프로그램 관련 정보가 적혀 있다. 여기서 안내자를 따라 좌측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올라가면 행사장이 나온다. 프로그램이 진행된 곳은 성수 팩토리얼의 윌리엄 그란트 & 선즈 사옥의 홀이다. 입장! 홀 뒷편에서 바텐더 분이 웰컴 드링크를 준비하고 계셨다. 세팅된 핑거푸드와 3잔의 글렌피딕. 왼쪽부터 12년, 15년, 18년 순서다. 전체적인 조명이 어두운 편이었는데, 7시에 시작하는 마지막 시간대라 마치 바 처럼 어둡게 조명을 세팅하셨다고 한다. 한쪽 벽에 놓여진 피딕들. 사이에 로고 조형물이 눈에 뛴다 웰컴 칵테일 '애플 피딕' 글렌피딕 15년을 기주로 유자와 사과를 사용한 칵테일로 향부터 맛까지 화사하고 달콤하니 정말 맛있었다. 날씨가 따뜻하다 못해 더웠던 날이었기에 시원한 칵테일이 더욱 달게 느껴졌다. 저니 북이라는 이름의 테이스팅 노트 핑거푸드 4종 초콜엣 무스 케익, 치킨 샌드위치 미니 브리 치즈, 훈제 연어 타르닌 으로 구성되어 있다. 짠 글렌피딕의 역사와 특징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재밌었던 점으로 자료의 애니메이션이나 효과들이 상당했다. 첫번째 잔, 글렌피딕 12년 40% 글렌피딕 15는 마치 쉐리 와인을 만들듯 솔레라 방식을 사용한다. 솔레라 시스템을 요약하자면 마치 씨간장을 만들듯 거대한 통을 절반 이하로 비우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위스키를 추가하여 섞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서 맛과 퀄리티의 일관성을 낸다고 한다. 솔레라 뱃의 모습. 어떤 형태인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도 더 컸다. 두번째 잔, 글렌피딕 15년 40% 글렌피딕 15년은 위스키를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제품일 정도로 정석적인 웰메이드 위스키다. 균형감 좋은 달콤함이 언제 마셔도 기분 좋다. 세번째 잔, 글렌피딕 18년 40% 오늘 행사에 방문한 이유 중 하나인 글렌피딕 18년. 손에 한방울을 떨어트리고 비벼서 향을 맡아보는 시간도 있었다. 보통은 잔에 따를 때 병을 타고 내리는 한방울을 그렇게 맡곤 했는데, 깊은 오크향이 기분 좋게 느껴졌다. 친구 말대로, 이런 향의 향수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보틀 채 비웠던 글렌피딕 12년, 15년과 달리 18년은 처음인데, 도수가 3도만 더 높았어도 좋았을텐데!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맛있지만 역시 한 병을 선택한다면 15년을 고를 것 같다. 그리고 푸드 페어링 탄닌감이 있는 18년은 초콜렛과, 슴슴한 치킨 샌드위치는 12년 칵테일과, 브리 치즈는 15년과, 연어 타르틴은 12년이 어울렸다. 게일어로 '건배'를 뜻하는 '슬란 지바' 슬란 지바! 엠버서더님도 모든 테이블을 돌며 함께 건배를 하셨다. 슬란 지바! 치킨 샌드위치 훈제 연어 타르틴 브리 치즈 시럽을 뿌려서 먹는 방식인데 적당히 달달하니 맛있었다. 초콜릿 무스 케익 글렌피딕 12년이 제작 과정에서 들어간 무스 케익이라고 한다. 실제로 많은 증류소들이 위스키를 넣은, 알콜이 포함된 봉봉류 초콜릿이나 제작 과정에서 넣어 알콜은 없는 초콜렛을 만들어 판매하곤 한다. 겉보기는 단단해 보이지만 푸딩에 가까운 부드러운 느낌이다. 페어링 음식을 거의 다 먹어갈 즈음, 추가 한 잔을 받기 위해 뒷편의 바로 향했다. 글렌피딕 15 하이볼. 자세리 보면 얼음에 글렌피딕 로고가 찍혀있다. 생각보다 프로그램 시간이 짧아 빠르게 마실 수 있는 하이볼을 선택했다. 글렌피딕 12년 하이볼 그렇게 약 1시간 20분이 지날 즈음 행사 종료! 위스키 하프 3잔, 칵테일 1잔, 하이볼 1잔 합 약 3.5잔치를 프로그램에 따라 마시자니 약간 빠듯한 감이 있었다. 그래서일까, 아직 아쉬운 사람들을 위해 주위 바 세곳과 협력하여 '저니북'을 가져온 사람들을 위한 혜택이 있다. 참고로 행사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12 쉐리 캐스크 피니쉬 제품의 가격대가 특히 좋아보였다. 이번 테이스팅 &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진행된 글렌피딕 관련 행사에만 5번 이상 방문하고 있다. 글렌피딕이 단지 제품을 홍보하는 것을 넘어, 위스키라는 하나의 장르이자 문화로서 다가가려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럼, 슬란 지바! - dc official App
작성자 : bin29고정닉
노잼 시골섬을 왜 감? 쓰시마 2박3일 여행기 (2)
1편 링크 - 노잼 시골섬을 왜 감? 쓰시마 2박3일 여행기 (1)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마이너 갤러리아 디씨 ㅅㅂ 글 날아갔네전날 술을 왕창 먹고 8시반인가 겨우 일어나서 찍은 이즈하라 풍경일본을 많이 가본건 아니지만 토요코인은 어딜가도 있고 어딜가도 평타는 치는 듯잘놀고 푹 잘잤음 ㅋㅋ나는 해장 버거파라 ㅋㅋ토요코인 앞 티아라몰에 있는 모스버거 먹으러 옴모닝 세트 시켰는데 맛있게 먹음 감튀도 맛있더라 지방충이라 모스버거는 처음이었어 ㅋㅋ해장하고 간단하게 티아라 몰좀 둘러보고 본격 관광하러 떠남티아라몰에 뭐 이것 저것 있긴 했는데 남자놈들이 막상 살건 없었고 둘러보다 가챠? 뽑기? 있길래 그나마 익숙한 포켓몬스터 상품 300엔 넣고 뽑음처음엔 이미지 보고 몬스터 볼안에 피규어가 있는 건가 했는데 알고 보니 그냥 포켓몬 라이트가 나오는거 ㅋㅋㅋㅋ이 친구가 뭐 하는 포켓몬인지 아는 사람은 알려주라 아직도 정체를 모름 ㅋㅋ아는게 피카츄 라이츄 꼬북이에서 끝이다티아라 몰에서 좀 올라가면 나오는 가네이시성문물론 성은 진작 다 박살나서 성터만 있고 성문만 복원한거라 들었는데 먼가 잘어울려서 찍어둠 ㅋㅋㅋ성문을 지나서 쭉 올라가면 나오는 덕혜옹주결혼봉축비내가 사실 뭐 역사 의식이 개쩔거나 하진 않지만 역사가 담긴 비석이라 보러 옴고종의 딸인 덕혜 옹주는 그 당시 조선황족이 그렇듯 볼모 비슷하게 일본으로 강제 유학을 가서 가족과 떨어져 가벼운 정신병 증세가 있었는데유학중에 병세가 약간 호전되어서 당시 쓰시마 번주? 영주와 결혼했다고 해그때 쓰시마 번주와 덕혜 옹주의 결혼을 기념하여 비석을 세웠다가 이혼 후에 철거 했는데 쓰시마에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니 비석을 다시 세웠다고 하더라둘 사이에 딸도 하나 있었다고 하는데 덕혜 옹주가 조현병이 심해져 이혼했다고 들었음솔직히 고종은 잘한거 없다고 생각하는데 옹주는 좀 안타깝게 느껴졋다그리고 더 올라가면 나오는 가이네이시 성 정원사실 매우 작은데 300엔이나 받아서 다국적으로 창렬이다 리뷰가 많이 달린 정원임 ㅋㅋ관리인분이 혼자라 매표소는 비우고 정원내에서 청소 중이셨는데 우리가 문 앞에서 서성이니까 가격 들으면 안들어올거라 생각 하셨는지 유료정원 입니다 적힌 안내문구 보여주시더라 ㅋㅋㅋㅋㅋ혹시 반쇼인을 갈거면 160엔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길래 고민 없이 결제하고 들어감 걸어서 한 5분 정도면 쭉 둘러보고 나갈 수 있게 길이 이어져 있는데 아담하고 나름 이쁘게 되어 있어정원 출구로 빠져나오니까 바로 반쇼인이 눈앞에 있더라작은 사찰하고 역대 쓰시마 번주들의 무덤이 있는 곳인데 풍경이 이쁜걸로 유명해서 들어갔어입장료는 여기도 300엔임사찰 정문은 잠겨있고 옆에 있는 매표소에서 300엔 내면 옆 길을 따라 들어가게 되어 있어사찰 내부는 이렇게사찰은 잘은 모르겠는데 아는건 이 유물들이 조선 시대때 인조가 선물 한거라고 알고 있음사찰을 보고 더 들어가면 이렇게 석등이 계단따라 쭉 이어지는데 진짜 여긴 실물로 꼭 봐야함 캬 ㅋㅋ1600년쯤 되었다는데 나무들도 진짜 무슨 빌딩 만함 ㅋㅋㅋ 캬계단 따라 올라가면 계속 역대 쓰시마 번주들 무덤 비석이 쭉 나오는데 석등이 만들다 남았는지 끝에는 도배를 해놨더라 ㅋㅋ반쇼인을 보고 나와서는 아까 가이네이시 성터 옆에 있는 쓰시마 박물관을 갔어정면 올라가는 슬로프는 막혀 있어서 안하는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입구가 뒤쪽이더라처음엔 근처에 있는 작은 조선통신사 역사관이 무료라 갈까 하다가 여기가 생긴지도 얼마 안되었다고 하고 건물도 이뻐서 그냥 가봄 ㅋㅋ당연히 이곳도 한글로 안내는 거의 안되어 있지만 그냥 박물관을 좋아해서 들어갔어 쓰시마 위치상 조선 유물도 많은데 그쪽은 한국어로 최소한의 정보라도 표기 해놨고 파파고 동원해서 둘러봄ㅋㅋ 입장료는 아마 600엔인가 그럼사진도 리뷰는 안된다고 봤는데 직원한테 파파고로 물어보니 플래쉬 키고 촬영하는건 금지지만 그냥 사진 찍는건 다행히 자유래이렇게 영상물은 그래도 한글 자막 있어서 보고감 ㅋㅋ 쓰시마에서 보관하고 있던 조선 지도ㅋㅋㅋ이건 재밌어서 사진 남겨 놨는데 쓰시마가 위치상 조선과 왜의 교두보이다 보니 어떻게든 교역으로 먹고 살려고 대대로 똥꼬쇼를 열심히 했더라아무래도 사이가 좋진 않던 시절이라 양쪽 비위 맞출려고 노오력을 꽤 했음조선과 왜 양국에 전달되는 서신도 조작해서 우호적이거나 굴종하는 내용으로 서로 바꾸고 양 국의 인장까지 위조해놨음 ㅋㅋㅋㅋ참고로 쓰시마 번주? 영주 가문 성이 소씨 임저 조선통신사 행렬 그림은 테이프로 굿즈화 해서 팔더라물론 안쓸거 같아서 사진 않음 ㅋㅋㅋ화려한 외관 만큼 실내도 멋지긴 했는데 역시 주제가 대마도의 역사에 한정되다 보니 컨텐츠 양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은 들긴 했음그리고 특정 기간 마다 바뀌는 특별 전시관도 따로 있긴 한데 현재는 전시가 없음 ㅠㅠ건축과 나와서 건물 구경하고 싶은 마음도 컸는데 사진에 다 못담아서 그렇지 다른건 몰라도 건물은 참 이쁨디자인 맘에 들어서 쓸데 없이 굿즈도 두개나 사버렷음 ㅋㅋ해외갈때 마다 머그컵은 기억 하기 쉬우니 기념으로 사는 편임쓰시마 자석은 관광 안내소에서 샀는데 냉장고에 붙이려고 하니까 요즘 냉장고는 문짝이 쇳덩어리가 아니라 안붙네 ㅅㅂ요건 자석삿던 관광안내소에서 본 고스트 오브 쓰시마 입간판 ㅋㅋㅋ배경이 쓰시마라 그런가 고오쓰 굿즈를 팔더라나는 이겜 안해봐서 잘몰라서 사진 않았다박물관을 둘러보고 이즈하라를 떠나기 전에 남쪽으로 더 내려가서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에 들렸음 ㅋㅋ여긴 진짜 주차장에 차 대고 나오니까 바로 다리랑 공원이 있어서 걸을 필요도 없음리뷰 보니까 여름에는 계곡 물놀이도 한다고 해서 호기롭게 수영할 준비해서 갔는데 ㄹㅇ 물이 얼음장이라 존나 추워서 사진이나 몇번 찍고 호다닥 나옴진짜 놀기는 딱 좋을거 같음 수심이 얕은 곳도 있고 깊은 곳은 성인이 다이빙해도 될 정도 잡고 뛰라고 줄도 달아 놨던데 심장마비 올거 같아서 점프는 안해봄 ㅋㅋ여름에 간다면 물놀이 하기 좋을거 같어그리고 자연공원 근처에 한국 방송에도 나온 유명한 식당 있다고 해서 바로 들렸는데여기는 고구마면?으로 만든 국수가 유명하다는데 친구는 그거 시키고 나는 안전빵으로 소고기 덮밥이랑 궁금해서 온소바도 시켜봤는데소바가 따뜻하니까 면이 다 부스러져서 식감이 솔직하게 내 스타일은 아니 었음 고구마면도 호불호가 있을거 같긴함가게 사진을 못찍어서 가게사진은 구글 리뷰 퍼옴 ㅠㅠ음식 사진은 내가 찍은거식당 이름은 <란테이>그러고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오는 미친짓을 해서 히타카츠항 근처 미우다 해변으로 왔음 ㅋㅋ숙소가 근처라 겸사겸사 들렸는데일본의 몇?대 해변이라 부를만한 경관이었다 캬 ㅋㅋ시간도 늦기도 했고 이미 자연 공원에서 나름 물놀이?를 해서 들어가진 않음숙소는 미우다해변 바로 건너편에 있는 미우다 펜션여기도 초 가성비 숙소인데 깔끔하고 사장님이 진짜 매우매우매우 친절함 ㅋㅋ여긴 구글맵 개 병신이 입구 안내를 제대로 못해줘서 살짝 헤맸는데 알고 보니 진짜 걍 해변에서 반대편으로 쭉 들어가니 나오더라 ㅋㅋㅋ 숙소에 짐 풀고 해변 위에 있는 나기사노유 온천도 들렸어숙소를 여기로 고른 이유중에 하나 였는데 온천은 하고 싶은데 친구가 문신충이라 미리 찾아보니 그나마 문신컷?이ㅋㅋ 관대한 곳이더라심각한 전신 문신급 아니면 받아주시는 듯동네 목욕탕 느낌이었는데 물 만큼은 진짜 온천수인지 미끈미끈 하고 너무 좋았음 ㅋㅋ아쉽게도 노천탕은 아직 운영 전이 었지만 탕 앞으로 해변이 바로 보여서 뷰도 맛도리임참고로 월요일 휴관이다 ㅠㅠ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 가려던거 미리 땡겨서옴목욕하고 나선 역시 근본 있게 병우유 싹 조져주고 ㅋㅋㅋㅋㅋㅋㅋ캬배고픈 상태로 숙소 복귀했더니 사장님이 약속시간에 맞추서 bbq 셋팅 다 해두셔서 바로 술이랑 고기 때려박음 ㅋㅋㅋ여기 숙소를 고른 가장 큰 이유인데 미리 예약하면 4400엔에 바베큐장이랑 화로랑 자리 다 셋팅 해주셔서 미리 올라 오는길에 장봐서 옴 ㅋㅋㅋ 돈이 아깝지 않음 ㄹㅇ 장소도 좋고 바베큐장내에 냉장고도 있어서 술 싹다 넣어두고 시원하게 때렷다 캬우리가 좀 늦게 시작해서 2시간 뒤에 마무리 시간이라 숙소 들어가서 남은 고기 구워서 마저 즐김 저 이름 모를 리치맛 츄하이 존나 맛있더라...이렇게 이틀날 마저 술로 때려버렸다그리고 일어나서 마지막날 ㅠㅠ한국 가져갈 물건들 쇼핑 싹 하고 히타카츠 돌아가서 차 반납하고 아점 먹으러 <카이칸>식당옴 ㅋㅋ와 근데 양이 ㅋㅋ 식고문 수준이야 가격도 싼데 양은 존나 푸짐하고 맛도리임 ㅋㅋㅋ이런 식당은 왜 우리 회사 주변엔 없을까 ㅠㅠ진짜 겨우 겨우 다 먹었다가는 길에 군것질 거리를 좀 했더니 힘들었음그러고도 시간 남아서 항구 바로 옆에 있던 의문의 토리이 따라서 올라 가봣는데 아주 작은 사당 건물? 하나만 있고 뭐 없긴 했음그러고도 시간이 남아서 항구와서 해상자위대 배 들어와 있길래 구경하면서 시원하게 담배 한대 때리고 귀국했다 3일차가 다소 찍싼 느낌이 나는건 차를 애매하게 반납해서 할게 없기도 했고 글쓰다가 날아감유식아 ㅅㅂ<총평>진짜 2박3일 동안 진짜 너무 즐거웠음 친구랑 여행 성향이 맞기도 하고사전에 알아 볼때도 내심 노잼일거 감안 하고 온 쓰시마 였는데 와보니까 정말 좋은 여행지라 느껴졌음사실 가본 곳 말고도 갈데가 더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쓰시마 북쪽에서 최남단 근처까지 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루트로 여행을 해서 ㅋㅋㅋ한국에는 잘 안 알려진 숨겨진 명소들이 꽤 있더라 그 카약 타는 곳도 30분에 300엔인가 저렴하던데 거기도 못 가봤고 한국인들이 불상 도둑질 해가서 한국의 부석사랑 반환 소송했던 작은 사찰에 돌려받은 불상 구경도 하고 싶었는데 못 봄다음에 또 올일이 있을까 싶긴한데 다시 온다면 재방문 하고 싶은곳도 많고 즐거웠다...단점이라면1. 패키지 관광 아지매 아저씨들 진짜 존나 많음 ㅇㅇ 우리는 운좋게 패키지 관광객들 다 피해 다녔는데 월요일 귀국 일정이었음에도 배탈때 되니까 좁은 히타카츠 항 터미널이 꽉참 ㅋㅋㅋㅋ 근데 거기서도 술판 벌이고 떠드는거 보니까 급 현타 오더라쓰시마에서 제일 유명한 그 바다속에 토리이가 잠기는 와타즈미 신사도 패지키 관광객들 진상 떨어서 한국인 출입 금지됨ㅅㅂ내가 눈으로 직접 꼬라지 보니까 이해가 간다... ㅋㅋㅋ2. 차 없이는 관광하기 힘듬 버스가 있긴 한데 텀도 길고 각 마을을 다 거쳐서 2시간 넘게 걸린다고 하더라대신 시골답게 차도 적고 운전 난이도도 초 이지 모드라 좌측 통행 익히기에는 딱임 ㅋㅋㅋ 나도 여기서 마스터하고 오키나와 가서 내가 운전할거임 ㅋㅋ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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