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에는 면허에대한 개인적 생각 및 추가 팁 등을 적어보겠습니다

-면허 따고난 후 개인적 생각-

1보 VS 2보

저는 학원을 다닌다면 1보를 따는게 맞다고 보는 입장이고 애초에 1보 vs 2보의 가치에 대해 논한다면 1보를 고르는 것이 당연하지만

 1보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 일부 너무 어려우시거나 고통스러우신 분들을 위해 몇마디 적어보겠습니다

10월에 1종 보통 자동 면허가 등장합니다

없어져가는 수동차 추세에 1보의 존재의미를 크게 부여해준 것은

넓은 운전가능한 차량 스펙트럼 / 군,경,소방 응시자격 및 가산점/ 2종과 비슷한 학원비로 인한 가성비 등이 있습니다

(더 많은 장점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느낄만한 대표 딱 3가지만 추려봤습니다)

하지만 이젠 트럭도 자동변속기가 달려 출시하는 추세에 따라

10월부터 1종 보통 자동 면허가 등장하게되면서 위 3가지 중 군,경,소방 응시자격을 제외한 꽤 많은 장점들을 1보 자동면허가 커버해줄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제 생각이긴 하나 자동변속기 달린 포터로 시험차량으로 쓰게 된다면 어쩌면 트럭만의 앞대가리 짧음+ 넓은 시야+ 자동변속기 달림으로 2보 승용차보다도 편할 수 있지 않을까 짧은 생각해봅니다(당연히 어떻게 될지는 모르고 그저 제 단순한 견해입니다)

무조건 1보를 따는게 2보를 따는것보다 이득이긴 하지만 이런 저러한 이유로 1보가 필요없다고 판단되시거나

괴랄한 수동기어컨트롤 때문에 학원 추가연수 듣고 3트 이상 하게 되고 그만큼 나가는 돈,시간 때문에 너무 극악으로 고통스러우시다면 10월이후로 넓게 보시는 것도 조심스레 권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동시에 2보 7년 무사고시 1보-자동으로 승격해주는 제도 또한 부활하므로

 어찌됐든 본인 필요에 맞게 취사선택해서 따시길 권장드립니다

학원 vs 들박

저는 학원의 장점은 무엇보다 시간을 아껴준다는 장점이 있다고 봅니다 일단 1종을 따신다면 무조건 저는 학원으로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애초에 수동차가 이젠 거의 학원에서밖에 못타보기 때문)

기능의 경우

학원 강사들 강의력이 씹 ㅎㅌㅊ 인 경우가 허다하고 심지어는 실력 억제기 수준까지 보이는 강사들이 보이긴 하지만

1보든 2보든 암튼 옆에서 누가 운전 기초를 가르쳐준다는 것은 맞기에

(물론 저는 도움이 20프로도 안되서 차 운전 첫경험 및 익숙해지기 + 장내기능 코스를 직접 몰아본다는 사실에 만족했습니다

좀더 편하고 빨리 실력기르기에 좋다고는 생각이 듭니다

도로주행의 경우

코스 또한 전문학원이 공단보다 훨씬 쉽고 짧은 경우가 많으며 학원 감독관님들이 공단 감독관들 보다 좀더 너그로울 확률이 좀 있습니다

(말 그대로 확률이지 완벽히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공단은 저는 안가봤으나 여기저기 후기랑 주변 지인들을 통해 든 생각입니다)

-> 합격 가능성 상승 및 도로 위 변수 적음

* 추가 팁*

도로 연수 장소 추천

일단 저는 고향이 대전이기에 연습할만한 곳이 꽤 많았습니다 우선 대전 현충원에서 연습을 진행하였고 이 곳은 특정시간대에 가면 거의 사람 및 차가 없다시피 하고 

모든 곳들이 공식 제한속도가 30이기 때문에 아버지랑 저 모두 큰 부담없이 운전연습하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런 비슷한 장소들 찾아가셔서 연습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쉬운 예시로 그냥  넓은 대학교 캠퍼스 내부 같은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민간인 출입이 가능한 국가나 공동체 단위로 넓게 대규모로 세워놓은 단지,시설,연구소 같은 곳들 입니다)  이런 곳들의 경우 공도와는 달리 차들이 서행으로 다니고 차들 또한 비교적 많이 안다니는 편일 뿐더러 넓고 둥그렇게  조성되어 있기때문에 안전하게 돌아볼수 있는 장점이 있고 연수해주시는 분(아버지든 친구든) 큰 부담없이 해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시설이나 단지들은 어느 지역이건 한,두개 씩은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고향에서 가까운 곳 찾아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탈락 후 멘탈 관리

저 또한 모든 시험에서 한번씩 리트를 해본 경험이 있음으로써 재 응시 시간까지 좌절감,멘탈뭉개짐,자신감하락을 크게 경험 해본 적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조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필기 시험의 경우 주말제외 바로 다음날 응시가 가능하지만 기능,도주의 경우 3일이라는 체감상 극악한 시간차이 때문에 많이 고통스럽습니다 또 학원 재응시비 및 추가 연수 받는다고 하면 거의 시간당 5~6만원 돈이 깨지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많이 부담되기도 합니다

  우선 제 경험을 통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1. 3일 차이 때문에 실력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

간혹 기능 많이 떨어지신 분들이 도주는 잘 붙는 경우가 많다 라는 이야기 들어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또 자전거 타는 것 또한 생각해보면  처음 배울때는 넘어져가며 균형 잡는거 익히지만 어느 정도 실력이 기르고 나서는 자전거를 몇달이 지나서 타든 1년이 지나서 타든 그대로 잘 타지는걸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운전 또한 기능을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학원+ 개인 연습을 통해 어느정도까지 실력을 기르시고 나면 자전거 타는 것 처럼 몸에 자연스레 숙련이되어 실력저하를  크게 걱정하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정도까지 걸리는 시간 및 연습량은 사람마다 전부 다르기에 제가 감히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필요하다면 학원 추가연수를 들으시거나 기능 따고 연습면허가 나온다면 아버지 차로 연습하는 등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시간에 따른 실력 저하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2. 3일 동안 이미지트레이닝하면 도움된다.  

저는 1보를 땄기 때문에 클러치+수동기어 조작이 익숙해지는게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이 기간동안 집에서는 기능시험때는 기능영상 보고 도주때는 도주 영상 보면서 직접 영상의 차를 몬다고 생각하고 발이랑 손으로 직접 허공에 흉내내가면서 연습했고 그리고 버스탈때나 다른 승용차 탈때도 일부러 제일 앞자리,조수석 타서 내가 이 버스랑 차를 몬다 생각하고 클러치+기어조작 한다고 생각하고 손이랑 발 살짝살짝 움직여가며 몸에 자연스레 습득이 되도록 연습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클러치 부드럽게 떼는 거랑 감속할때 30 떨구고 클러치 밟기 브레이크 부드럽게 누르기 수동기어 눈으로 안보고 변속하기 등 수동차량을 안정적으로 몰기 위한 기본동작들이 잘 습득이 되었던 것 같고(엄밀히 말하면 몸에 그냥 잘 익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또 여유가 된다면 연습면허 가지고 차 빌려서 연습하신다면 브레이크 감, 핸들 감, 깜빡이랑 사이드미러 확인등 여러 다른 기본동작 또한 자연스레 익힐 수 있으므로 이 기간동안 멘탈 잘 잡고 드라이 트레이닝 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건승하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