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착각하게만드는거아니냐모바일에서 작성

레.드.벨.벳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8.11 23:50:57
조회 57 추천 0 댓글 0

올해처음같은반되고
얘랑 처음말해본날이었다.
수학실에서 얘가 내 대각선 앞자리인데
멍때리다가 문득 보니까 걔가 뒤돌아서 나를
빤히 쳐다보고있는거다. 존나 일부러 봐달라는듯이
그래서 나도 같이쳐다봐주니까
말없이 아이컨택만 3초정도 하다가 걔가 고개
끄덕이면서 앞으로 보더라.
몇분뒤에 내가 친구랑 얘기하고있다가 보니까
또 그렇게 뒤돌아서 빤히쳐다보고잇음
내가 무안해서 왜보냐고하니까 말돌림

이렇게..수학시간에 뒤돌아서 빤히
쳐다보고있었던적이 4월한달동안 5번정도있었다.
레퍼토리는 늘 똑같았다,
걔가 일부러 봐달라는듯이,내가 걔랑눈을마주칠때까지
먼저 빤히 쳐다보고있다가 내가 쳐다봐주면
잠시 아이컨택한뒤에 웃으면서 다시앞에보는식

사실 크게 친한사이도 아니기때문에 얘가
왜이러나 생각헤보면 사실 기분이나쁘기도했다
그래서 내가 눈을 좀 피했더니 5월한달동안은
안했던고같다


그러던와중..6월모의고사날이었다
영어시작5분전 미리 앉아있옸다.
내 대각선앞자리에 걔도 앉아있었다.
걔는 가만히있다가 뭔가 급히생각난것처럼
갑자기 뒤돌아서 내이름을 부르는거다.
그래서 난 설마하고 걜쳐다봤다.
근데 수학실에서 했던것처럼 또 말없이
눈빛교환을 시도하는거다.
그땐 약간 고개를 30도정도 치켜든상태에서
되게 오묘하게 날 쳐다봤다...
귀빨개질거같아서 같이쳐다봐주는와중에
왜?하고물었는데 대답도안해주더라

다음날물어보니 심심해서그랬다함

그리고 어제 오랜만에 학교나가서 자습하는데
애들이 몇명없었고 거의다자고있었다.
그때도 걔가 내 대각선앞쪽이었는데..
갑자기 시선이느껴져서..눈마주치긴싫으니까
잠깐 옆에보는척했는데 걔가 계속
뚫어져라보는거다.(내생각엔 내가봐줄때까지일부러그러는거같다)
그래서 그쪽쳐다봤더니 또 2초정도? 말없이 쳐다보기만하다가
걔가 웃으면서 다시앞에봤다.
그리고나서는 멍때리면서 혼자음악듣더라.

몇분뒤에 걔가화장실갔다가 들어오면서
나랑 눈마주쳤는데 , 손가락으로 총모양만들어서
빵쏘더라 ㅋ


암튼...아무이유없이 쳐다보는거라면
얘도 참대다나다고생각한다..
오ㅔ이러는걸까?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이슈 [디시人터뷰]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 운영자 24/11/08 - -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706128 그 ㅋㅋㅋ 걸을때 [7] 시바타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3 93 0
706124 항상 손은 주머니에 [2] 모카(좀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3 49 0
706123 한여름에 티입고 [3] 시아@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3 78 0
706122 저 남자 폼일때는 발업질럿임 ㅋㅋㅋ [5] 시바타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3 79 0
706121 야 시디들아 니넨 왜 그렇게사니??? [6] (110.70) 15.11.13 127 1
706120 여기 부모 한탄 들어보면 난 진짜 부모님은 좋은 분들 만난것 같아 붉잉(211.230) 15.11.13 40 0
706119 기린색히는 쳐 맞아도 쌈 [1] 김형(182.214) 15.11.13 62 0
706118 나는 커밍할 생각 없음 스무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3 51 0
706117 진라면 간짬뽕 짜짜로니 오모리 김치찌개 [3] 시바타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3 44 0
706115 추억팔이 상술 [1] 붉잉(211.230) 15.11.13 35 0
706112 내가 바이긴 한데 [3] 스무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3 81 1
706111 그래서 키커보여도 허리 피고 걷는다 [3] 시바타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3 53 0
706110 대구 아줌마들 전철에서 싸움 [3] 시아@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127 0
706106 화장할줄도 모르고 여지옷도 안입음 [1] AGW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62 0
706105 아이 씨발 님들이 재밌게 해서 12시 잖아요 ㅡㅡ [3] 시바타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56 0
706102 나는 예쁜게 어울리지 않다 [2] 모카(좀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53 0
706100 저번때 편의점에서 커피샀는데 할아버지가 위아래 스캔함 [6] 시바타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72 0
706098 믿음소망사랑 그 중 제일은 [3] NiW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55 0
706097 나도 첨엔 [2] 시아@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70 0
706091 저번때 신촌 여장하고 나왔는데 어느 아제가 길물어 보는거야 ㅋㅋㅋ [6/1] 시바타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219 0
706088 근데 시디는 남성성 억압에 대한 부작용이라고 알고있음 [3] 시바타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114 0
706087 부모한테 커밍할 필요가없음 (119.56) 15.11.12 54 0
706085 가방 붉잉(211.230) 15.11.12 27 1
706084 집안이 기독교 집안인데다 [1] AGW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66 0
706082 내 전썸녀 맨날 나 떠 봤었는데 [1] 예레(116.34) 15.11.12 122 0
706079 첨에 화장품 걸리니까 [3] 시아@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81 0
706077 갑자기 돌쑨's 글 보니 착잡하네. [7] ㈜불로소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121 0
706076 저번때는 하도 답답해서 한마디했음 시바타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31 0
706075 첫눈에 반한 사람 있었음 스무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54 0
706074 인내 [1] 모카(좀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44 0
706071 가만보면 여태 짝녀들 다 친구였움 [3] 링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79 0
706070 난 부모님한테 커밍할 생각 없는데 [2] 붉잉(211.230) 15.11.12 63 0
706065 울엄마도 같은소리했어 [3] 시아@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118 0
706064 피부 좋아지는 법 [3] 붉잉(211.230) 15.11.12 54 0
706063 저번때 어머니가 너같이 생긴애가 하면 징그럽다고 극딜 놓길래 [3] 시바타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108 0
706062 짝녀냔 바빠서.연락 못한대 근데 나한테 제일.많이 연락한다고 했어 without u(223.62) 15.11.12 36 0
706061 그럼 떡볶이에 소주는 어떄? [1]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96 0
706059 좋아하는 애 태연닮은거같아 [1] 스무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71 0
706058 나중에 내자식이 여장남장하면 뭔생각들까 [1] (119.56) 15.11.12 56 0
706057 체중 딱 59됨 [2] NiW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37 0
706056 어우 고양이털 [3]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29 0
706053 이제 짝녀가아니라 썸녀인가 [2] 예레(116.34) 15.11.12 98 0
706052 어쩔수 없지 애비가 병신이라 가장노릇 내가 다했으니 시바타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50 0
706051 많이 못 해줘서 미안해 [1] 모카(좀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51 0
706049 어? 잠깐! 님 헤테로라면서요? [1] ㈜불로소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61 0
706048 175.120 얼굴까는거 무서워서 쫄은거 봐라ㅋㅋㅋㅋㅋ [1] 김형(182.214) 15.11.12 46 0
706047 주말에 못보게 됨ㅠ [3] 스무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51 0
706045 하도 열받쳐서 물어봄 [6] 시바타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86 0
706043 아빠가 결혼해야지 집물려준대 [2/1] 붉잉(211.230) 15.11.12 47 0
706038 어머니가 정신병원 가서 내얘기 하니 의사가 고칠수 있다고 하던데 [7] 시바타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12 11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