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예상은 거의 맞는다. 마치 밤이가면 새벽이 오는 것처럼

8월들어 야구 안본다. 8월 야구가 가장 중요한데, 염경엽은 대비를 못했어.

팀안 혼란하게 했고, 김정준 늦지않게 컴백시키고 3현수 4스틴 5보경 돌려놓아야 하는데

이미 타임 놓쳤지 뭐.

뭐 최원태 탓하고 불펜 탓하겠지만

LG가 치고 못올라가는 이유는 빠따야. 특유의 응집력이 미숫가루가 되었음

오지환이 못해서 그래.

정말 니들은 LG가 뎁스가 좋다고 생각하냐?

유격수로 키웠던 손호영 내보낸 게 얼마나 생각이 없는 것이 그렇게 모르겠음?

도대체 뭔 생각으로 트레이드를 하는거냐? 

함양 틀드 때 개거품 물었을 때 니들은 차명석 무역왕 찬양하기 바빴고

내가 이주형 때 책상 엎고 손호영 때 전자렌지 걷어차며 광분할 때

우승단장 차명석 찬양했던 애들이 누구냐.

트레이드는 비즈니스이지 앞길 터주는 착한 코스프레가 아님.

구단이 무슨 자선단체냐? 29년만에 겨우 우승한번 한 구단이

뭐가 그렇게 행복하고 한가해서 손호영까지 보내.

호영이 롯데 보내라고 노래했던 것도 나님이긴 한데 반대급부로

한동희를 원했음. 

군대 다녀오면 잠실에 맞는 2루타 옵션 하나가 생기는 거고.

우강훈은 젊은 류원석이긴 해도 언젠가는 요긴하긴 하지만

LG 선수단은 절대로 뎁스가 좋은 게 아님. 

문성주 부상으로 빠지고 헤매잖아.

내야진도 이영빈 제대하기 기다렸지만 왜 이건 낭만이 아님?

구본혁이 선전해도 얜 장타툴이 아니잖아.

야, 단타는 쓰레기야. 

단타가 많으니까 도루에 환장한 거라고.

야수란 홈런타자를 야수라고 하는거야.

다른 애들은 그냥 야구선수야.

LG가 늘 잠실 핑계대며 여기서는 기회 못받았을거라 합리화 하지만.

이재원이나 김범석은 어떻게 될 것 같냐?

꾸준히 마음편하게 기용을 못하는 그 지럴맞는 기조와

선비 코스프레가 발목을 잡는 것임.

4보경 만족하는 애들 많은 거 보고 웃는다.

중요한 건 8월 야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