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초딩때부터 야구장 다니면서 전광판 자주 잡히던 말머리 아저씨, 오리갑, 경수토닉 박경수 아저씨, 그 박용택 유니폼 몇십벌 갖고 계신 여자분 및 그 일행, 엘지 할아버지, 우귬 널 사랑해 군단, 깝대만 죽어라 까던 무서웠던 그 시절 깝대 얼빠 언니들, 그외 당시 트위터서 나름 유명했던 사람들 등 내가 기억하고 있는 별의별 특이팬들을 저 자칭 골수 올드팬 빗자루는 알기나 할까?

애초에 저런 좋게 말해 개성 가득한 얼굴과 행동의 팬이 하다못해 작은 빗자루라도 들고 다녔다면 그 긴 세월동안 한 번이라도 마주치지 못했단 게 말이 안됨ㅋㅋㅋ

잠실처럼 시야가 넓게 보이는 곳에서 별의별 사람들을 다 봤지만 ㄹㅇ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요

내가 중2 때까지 야구 봇까지 운영하면서 트위터에 미쳐있었는데 저런 사람이 야구장 내에 있었다면 관련 글을 한 번이라도 봤겠지 근데 기억에 전혀 없다고

난 ㄹㅇ 궁금한게 빗자루는 럭키스타 이전 팀웍이 근성이말고 사랑이랑 행복이란 마스코트가 있었단 건 알기나 한대?ㅋㅋㅋㅋㅋㅋ 분명 모를듯ㅋ 사랑이랑 행복이 알고 있단 걸 증명만 해도 엘지 야구 오래봤고 달마아재랑 친분있었단 거 인정할게ㅋㅋ 알리가 전혀 없어 보이거든

걍 다 제쳐놓고 진짜 예전 선수들 응원가 불러보라고 하면 어버버 거릴 확률이 더 높아보임

초중딩 땐 거의 단상 앞 레드석만 앉아서 달마아재를 볼 기회가 별로 없었고, 어쩌다 가끔 네이비 가면 맨날 술 얻어 먹고 다니고 얼굴 빨개져서 휘청거리고 있어서 피해다닌 기억밖에 없는데ㅋㅋㅋ 그 아재가 무슨 청소를 지랄이지 진짜

아재 돌아가시고 박용택도 장례식에 갔는데 그렇게 인연이 깊으신 분이 왜 장례식장은 안갔대?

증언할 수 없는 고인 팔아재끼고 감성팔이 존나 오지게 한 결과로 유명세 얻어서 같잖은 인기 누리고 있으면서 대체 뭐가 그렇게 억울한게 많아

스토커처럼 선수들 따라다니면서 계속 가깝게 접근하고 피곤하게 하는 걸 구단은 왜 저지를 안 해 저 사람이 무슨 대단하신 빽이 있는 사람이냐고

구단의 열혈팬을 구단측에서 제지하는게 보기 안좋다고 생각하는건가 그 반대라고 세상 흘러가는 여론을 좀 파악하라고 이 마케팅부터 구단 운영까지 싸그리 속 답답해 뒤질 개엘지야

야구 마케팅만 나름 잘하던 팀이 이제 성적이 좋아지니깐 성적 외의 모든 게 퇴화하고 나빠만지고 있냐 이 중간없는 팀아

저렇게 아무도 반기지 않는 비호감 행동만 하는 사람이 자타칭 엘지를 대표하는 팬이 된 것 부터가 재수없고 역겨운데 그걸 즐기면서 누리고 당당한 저 모습이 진짜 ㄱㅇ질남

내가 진짜 디시엔 어쩌다 한 번 들어올까 말까인데 찬규 완봉승하고 기분 좋아서 여기저기 관련글 찾아보고 다니다가 들어온 건데 저 사람땜에 개빡쳐서 이 새벽에 디시에 글까지 쓰고 앉아있네ㅋ

찬규 완봉승 땜에 내리 기분 좋다가 념글 보고 기분 개잡침 진짜

엘지 관련 커뮤에 찬규 완봉 얘기만 도배될 날 왜 저 인간글만 내리 보여 시발

인스타 프사가 우리집 강아지 얼굴이라 내 개새끼 얼굴로 디엠 보내고 싶지 않아서 여기서 글이라도 쓰고 기분 좀 풀어야지 좃같아서 잠도 안오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