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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이별해서 쓴 글앱에서 작성

고수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07 20:56:15
조회 92 추천 0 댓글 1

바람부는 저녁바다. 나는 보이지도 않는 어스름의 노을 찾으며, 눈물어린 기억속에
다신오지않을 별을. 다신오지않을 초신성을
가시밭길과 같은 고요속에 눈을 감지도 않고 찾고있다.
그리움은 어둠과 같아서, 다시는 오지못하는 새벽 햇살맞이를 준비한다.
꿈만같이 길어지던 그림자. 향기속이 여운이 가득담겨 파도의 포말 부숴지듯 무뎌진다.
침묵 가득한 구름안개. 이젠 잊혀질 계절.
달빛으로 가득한 내 길을 빛과같은 고백으로 부숴다오.
몇번의 밤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을 너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지 못한 나의 마음을.
이 이별을 다시 되돌려, 나의 추억을 부숴다오.
나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여기서 꽃다발 가득히 기다릴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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