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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대한민국 국호에 관한 흥미로운 관점
https://m.dcinside.com/board/rome/819166 중세 황제국 작명 전통을 계승한 현존 최후의 나라 한국 -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마이너 갤러리한국의 정식 명칭은 모두 알다시피대한민국(大韓民國)인데,여기에서 정치 체제를 나타내는 어휘인 민국(民國)을 빼고 나면 '대한'이 남는다.그런데 이 '대한'은 전형적으로 동양의 중세식 황제국 작명법을 따른 것이라는 사실m.dcinside.com이건 이미 유명해서 다들 알 거임 대한(大韓)은 중원제국식 국명이다 근데 사실 대한민국의 국명엔 또다른 비밀 하나가 숨겨져 있다 바로 한국(韓國)에 말임 원래 한자 한(韓)은 중국사의 한 나라 이름에서 따 왔다 그럼 우리가 중국사인 거냐? 당연히 아니지 원래 한민족은 문자가 없었음 그래서 중국에서 문자를 빌려 썼다 에리카숨을 연개소문이라 쓴 게 대표적 ㅇㅇ 그리고 삼한과 중국사의 한(韓)은 엄연히 다른 나라다 즉 한자 한(韓)은 그냥 발음이 비슷하니까 음차해온 거임 근데 이 삼한의 '한'이 유목제국의 군주 호칭인 '칸'과 연관 있다는 썰이 있음 (현재 알타이 제어는 부정당하지만 저런 가설이 있다 정도로 봐주셈) 뭔 뚱딴지 같은 소리냐 하겠지만 칸은 원래 '한'으로 표기해야 맞다 오히려 칸국을 한국으로 쓰면 한국인들도 헷갈려하니 편의상 칸이라 써서 구분하는 거지 https://youtu.be/J5jI59BQjzs 당장 몽골인들도 칭기즈칸을 '칭기즈 하-안'에 가깝게 발음함 오이라트는 어떨까? 오이라트에선 칸(한)을 'Xan'이라 표기함 그리고 홍타이지(=황태자)를 'Xong Taiji'라 표기한다 만약 Xan이 '한'이 아니라 '칸'이라면 Xong Taiji도 홍타이지가 아니라 콩타이지가 되는데 그거보다 짜치는 게 어딨겠냐 말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일반적으로 말하는 '칸국(Khanate)'은 정확히는 '한국'이라 표기해야 맞음 보면 알겠지만 우리나라 국명과 발음이 같지 참고로 일본에선 한(韓)을 진짜 '칸'이라고 읽음 저게 당대 삼한인의 발음을 그대로 기록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감안하면 그 당시엔 '한'과 '칸'의 중간 발음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몽골어의 Khan과 똑같지 이게 자칫하면 환핀대전까지 이어지는 위험한 썰이긴 한데 환빠랑 별개로 '한(韓)'과 '한(Khan)'이 깊은 연관이 있을 것이란 가설은 계속 제기되고 있음 칸이 몽골에서만 쓰던 호칭도 아니고 ㅇㅇ 불가르 칸국, 카라한 칸국, 하자르 칸국 등 칭기즈칸 이전에도 유목제국들이 흔히 쓰던 호칭임 우리(삼한)도 비슷한 케이스 아니었을까 싶음 즉 '대한민국'이라는 국명은 중원제국식 국명과 유목제국식 국명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는 국명이라 볼 수 있음 '대한(大韓)'은 중원제국식 국명이고 '한국(韓國)'은 유목제국식 국명인 셈이지
작성자 : ㅇㅇ고정닉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101 - <튜니티>를 통해 본 서부의 사회상
영상 도입부, 많은 소가죽이 햇볕에 건조되어 있는 데에서 알 수 있듯이, 목축업을 주 산업으로 하는 전형적인 서부개척시대 당시 미국 서부의 시골 정착촌과, 그 정착촌에서 '경찰'(Police)을 대신해 촌민들의 투표나 유력자의 추천으로 선출되어 마을의 치안을 관리하는 민간 자율방범대장인 '보안관'(Sheriff) 사무소의 간판.백주대낮부터 마을로 쳐들어와 보안관 사무소 앞에서 대놓고 여봐란 듯이 행패를 부리는 무법자 무리. 이는 미국이 아직 신생국가였던 관계로 주정부 및 연방정부의 행정력이 허허벌판의 황무지였던 서부 일대에까지 제대로 미치지 못하여, 각종 범죄에 대항하는 치안유지능력이 전무하던 당시 서부의 사회상을 단적으로 묘사한 것.마을에 마련된 유치장에 감금당한 자기네 식구를 당장 석방하라며, 억지를 부리는 무법자들에게 법의 엄중함을 몸소 설파하며 저들의 석방 강요를 거부 및 경고하는 보안관. 선술하였듯 당시 서부는 광활한 면적 대비 인구 밀도가 낮았고, 또 척박한 야생의 황무지라 생활에 필수적인 기반시설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범죄에 대한 즉각 초동(初動)대응 수단으로서 아주 최소한의 치안력만이 간신히 유지가 되었을 뿐, 범죄자를 제도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은 매우 미흡하였음. 사실 이는 그럴 만도 한 게, 안 그래도 기반시설이 열악했던 게 그 당시의 서부인데, 법정, 재판소 등의 법리기관이나 교도소 같은 교정시설 따위가 제대로 갖춰져 기능하고 있을 리 만무함.그래서 당시 범죄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법정에서 재판을 받지 못하고, 제대로 된 법리 검토도 없이 그냥 현장에서 보안관의 재량으로 약식재판, 즉결처형(총살)을 당하기 일쑤였는데, 이 역시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그 많은 수의 범죄자들을 정식으로 절차를 거쳐 하나하나 재판하기에는 당시 서부엔 법리기관이나 교정시설 수가 턱없이 부족했고, 거기다 마을과의 거리도 멀었음. 그래서 절충안으로 '순회 판사'(巡廻判事), 즉 일종의 '출장 판사'가 지방 또는 연방법원장의 명령을 받들어 일일이 관할지 마을을 방문하여 (보안관이 사전에 유치장에 감금해 둔) 범죄자들을 심판했음. 위 장면에서 무법자들이 말한 판사가 바로 그 '순회 판사'를 말하는 것임.여담으로 서부개척시대 당시에는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교수형 등의 최고 형벌이 남발되듯 집행되었는데, 이 또한 앞서 서술한 대로 국가 행정력의 한계가 명확했던 근대 이전 사회에서는 비교적 빈번하게 나타났던 현상임.무엇보다 수감된 범죄자의 동료들이 구출하러 무력 급습을 올 수도 있어서, 고수위의 신속한 처벌은 사실 불가피한 까닭이 컸음. 이렇듯 범죄자들을 최대한 빨리 처리해야 했기 때문에 반대로 과실범이나 단순 좀도둑 같은 경범죄를 저지른 수준이면, 가벼운 벌금형이나 태형, 그것도 아니면 그냥 머리 한대 쥐어막고 앞으론 그러지 말라는 식으로 훈방조치 선에서 끝내거나, 또는 피해자와 대면시켜 상호 합의시키는 방식으로 사건을 유야무야 종결하기도 했음.정당방위 차원에서 무법자들을 즉결처형하는 보안관. 보안관은 마을의 치안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는 자리인 만큼, 그 마을에서 제일가는 무인들인 경우가 많았음. 애당초 저 시절 보안관은 인간병기 아니면 못하는 직업이니, 이는 당연하다면 당연할지도.여기서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사실 저 보안관은 '야매 보안관', 즉 보안관 사칭이었음, 본래 저 자는 가축 강도로, 수감되어 사형 집행을 기다리던 중 탈옥하여 수배중인 중범죄자였으며,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마을로 숨어들었으나 촌민들로부터 그 무력을 인정받아 신임을 얻어 얼떨결에 보안관 노릇을 하게 된 것. 이는 허술했던 당대의 보안관 임명 체계를 묘사한 것이기도 함.사법 체계가 미비하여 범죄자의 식별이 매우 어려웠던 그 당시엔, 저렇게 촌민들의 신임을 얻은 범죄자가 신분 세탁을 하는 경우가 많았음. 이는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서도 한 차례 묘사된 바 있음.첨언하자면 당시 가축 강도질은 곧장 사형장으로 직행되는 중범죄였음. 목축업이 주 산업이던 그 당시에 가축은 곧 가난한 촌민들의 유일한 재산이자 이동수단이었기 때문임. 따라서 저 야매 보안관은 정체가 탄로나는 그 순간 사형 확정이고, 또 추가로 보안관 살해 및 탈옥이란 중죄를 저질렀으니, 당대 무법자들의 저승사자 '연방보안관'(U.S. Marshal)의 표적 그 자체임.이상 영화 <내 이름은 튜니티>에서 묘사된 당시 서부의 사회상을 짧게 살펴 봤음. 이번 시간에 내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임. 본 연재글 시리즈가 인제 100편을 넘어가기 시작했네. 앞으로도 계속 쭉 가보자고! 다음 시간에도 또 재밌는 주제로 찾아오도록 할게. 또 보자, 게이들아!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dr2&no=375241
작성자 : badassbilly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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