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히 많은 딜러들이 길드 보드련들에게 들이대지만
사실 깐부로 연결되는 경우는 10%도 되지않으며
장기적인 관계는 3%채 되지 않는다..

오늘은 보드련들이 원하는 깐부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일단, 게임 외적인 부분의 경우는 배제한다.
찐따말투, 화법, 목소리 등의 것들은 평균 남성이라 전제하겠다...

첫번째는 서로 편해야한다..
즉.. 실력이 비슷해야한다..
딜러는 딜악귀 금손인데..  보드는 똥손이라면
결국 레이드가 숙제화되면 서로의 스타일 차이로 인해
갈라서게된다..
둘 다 잘하거나 둘 다 못해도 상관없다..
서로 실력이 비슷하기만 하면 된다..
길드 보드련들이 금손을 원한다? 절대아니다.
금손과 가는 것은 피로도만 높일뿐이다..

두번째는 카운터를 잘쳐줘야한다..
길드 보드련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1순위는 카운터이다..
벅샷을 채용하면 되긴하지만.. 채용하는순간 고점이 막혀버리기 때문에.. 길드 보드련들은 특히 카운터에 민감하다..
보통 카운터는 서폿이나 워로드 위주로 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선 내 딜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카운터 부분은 꼭 챙겨야한다.
아마 대부분 레이드에서 너가 카운터를 쳐준다면
길드 보드련은 의외로 쉽게 벌릴 것이다..

세번째는 자신감을 가져라..
최근 주변사람 중 깐부가 돌아섰는데 이유를 물어봤다..
길드 보드련이 답한 것은 답답해서였다..

상황을 자세히 물어보니..
깐부랑 베히모스 파티를 찾고 있었는데..
남자애가 길드보드련한테 너가 서폿이니 들어가서 자기 초대해달라고 했다더라. 그러곤 자기는 고고학 했다더라..

남자라면 자신감있게 여기저기 파티에 들어가라..

길드보드련이 파티에 들어가서 딜러1명될까요?
물어보는거 자체가 보드련은 불편한 상황이다..
마치 애키우는것마냥..

반대로 딜러가 들어가서 깐부폿 1명될까요?
해서 파티에 들어오게되면 보드는 마음이 편하다...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이게 길드 보드련들 특유의 감수성이다..


이것말고도 몇가지 더 있는데..
잠이와서 자고 써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