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들고 게임 빡세게 하라고 협박안함"

이게 게임의 정체성 그 자체임

다른 시즌제 게임 빼면 거의 제일 많은 유저가 엔드컨텐츠 즐길 수 있는 게임임

근데 정작 그렇게 협박 안 하니까 

엥? 어차피 지금 스펙으로도 공팟 취업하는데 문제 없고 굳이 스펙업 해야하나?

그럼 여기서  나오는 방향이 배럭을 키운다 or 쌀이나 캔다

근데 배럭도 키우다보면 본인의 피로도는 그거대로 늘고 쌀도 많이 들어가니 

에이 걍 쌀이나 캐자 라는 마인드로 게임하게 되고 >> 결국 쌀팔이로 전직하게 되는 흐름임

근데 심지어 그 엔드컨텐츠도 정말 매력적이냐 

많은 RPG는 템파밍을 인질삼아 엔드컨텐츠 진입을 유도함  뭔가 특별한 물욕템을 주는 경우가 대다수임

근데 로아? 애초에 같은 레이드 가는 수준이면 너나 나나 아이템 세트 이름만 다르지  장신구며 보석이며 뭐 다 똑같음 ㅋㅋ  

보보보 추가했다고? 그렇다고 그게 뭐 아이템 물욕을 자극하는 요소가 됨? 귀속이건 비싼값에 거래 가능하건 간에 

레이드 돌아서 뭐 하나 먹어볼 수 있는게 극악의 확률로 뜨는 에스더기운 하나밖에 없어 ㅋㅋ 엔드컨텐츠 템파밍하는 매력도 0인 게임임

결국 레이드? "그냥 쌀캘려고 가는거지 뭐 재밌다고 가나" 이렇게 밖에 안 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