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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라 목장 방문기(ft.경마장, 라이스샤워 식당)
21년 말딸 게임을 계기로 우라라를 알게되었는데 우연찮게 일본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우라라 목장가는걸 계획함 다행히 원하는 일자에 예약도 성공해서 이걸 기준으로 일정을 짰음 우에노에 숙소를 잡았고 우라라가 있는 목장인 마사팜 까지는 약 2시간 소요되는데 가는길에 나카야마 경마장, 라이스샤워 식당이 있어서 가는김에 같이 들리기로 함 이번이 아니면 다시 기회가 없을것 같아서.. 먼저 나카야마 경마장 입구 통과후 모습. 여기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일정상 한시간 밖에 없어서 전경 구경, 레이스 1경기 관람, 터피샵 방문 이렇게만 동선을 잡음 오늘도 GIII경기가 있던데 게시글을 보니 오늘 방문한 말붕이도 몇몇 있더라 1시간 머물꺼면서 주차비는 2천엔 낸건 비밀.. 관람석 전경. 얼마 전 코리안컵 본다고 국내 렛츠런 파크 경마장 방문이후로 두번째 경마장. 그래서 여기가 내일은 꽉찬다 이말이죠? 나카야마의 직선은 짧다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짧긴 하더라 골 포스트는 이미 내일 있을 G1경기 문구로 장식되어 있었음. 나카야마는 서울 전광판 크기의 반도 안되는듯 하다 타이밍이 좋아서 입장 후 바로 레이스를 볼수 있었는데 국내에는 없는 잔디 경기라 더 새로운 느낌! 패독은 일반 레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가득가득함. 터피샵 방문때 찍은 사진 한 컷 나는 서러브레드 컬렉션 인형들 밖에 없어서 아이돌 호스 하나 구매하려고 방문 했음 원본마 및 경마에는 관심가지게 된지 얼마 안돼서 게임 실장 된 말들 이외엔 아는 말들이 없는 관계로 2023 우주최강 이꾸이녹스 한마리 입양하고 내일 대상경주 기념 타올도 팔길래 발견해서 구매함 (귀엽다) 빠듯하게 경마장 둘러보고 다음은 라이스 샤워 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감 마사팜에 자차로 이동하는 사람들은 여기가 가는길에 있어서 아마 대부분 들릴듯 하다 실제로 이후 우라라 목장에 여기서 마주쳤던 일본 말붕이 두명 있었음 ㅋㅋ 아무튼 식당 외관은 평범하지만.. 식당 입구만 들어가도 여러 말딸 굿즈들이 반겨준다 대략 이런 느낌이 사방에 전시되어 있다. 구글 리뷰로 봤을때는 이정돈 아니였는데 그 사이에 방문한 팬들이 많았나봄 식당에 전시되어있는 굿즈 중 일부 금손들이 그리고 간 그림들도 전시되어있다 화장실 가는길에 전시되어 있던 제일복권과 KFC, 초콜릿 콜라보 등등 없는게 없다 젯킨들과 여러 마권들도 전시되어 있다 각종 경주 기념타올들 이렇게 천천히 둘러보고 식사도 하고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마사팜으로 이동함 입구임을 알리는 이정표 시간이 조금 지체되어 14:15쯤 도착했더니 일본 말붕이들이 말들 손질을 해주고 있었는데 이 두명은 이미 여러번 와서 익숙한게 느껴졌음 여직원이 한분 계셨는데 서로 아는것 같기도 하고 왼쪽이 머큐리 오른쪽이 오늘의 주인공 하루 우라라 산책 중에 풀을 뜯어먹는 하루 우라라. 배가 고팠는지 가자고 보채도 꿋꿋히 풀을 뜯더라 이후 다시 마방에 격리된 하루 우라라 내 얼굴이 신기한지 자꾸만 들여다 본다 나는 왕코 코가 작고싶어 가지고 온 우라라 인형이랑도 한 컷 저놈이 뭐하는 짓인지 궁금해 자꾸만 들여다보는 우라라의 모습이다. 우라라의 나이만큼 오래된 굿즈들의 상태. 여담으로 우라라는 장기간 경주를 했음에도 사고나 부상을 입은적이 없어서 차량 무사고 부적 등 파생된 여러 굿즈들도 있다고 함 옆 마방에 있는 머큐리와 친목중인 우라라 우라라에게만 당근을 주니 옆에서 자꾸 바닥 긁고 문을 발로 차대서 당근을 안줄수가 없다 500엔으로 현장 구매가 가능한 당근. 도중에 찍어서 그렇지 실제로는 저 양의 2배 정도 현장에서 잘라준다 당근 다 줬으면 쉬게 슬슬 돌아가라고 눈치주는 우라라 뭔가 급 피곤해진 모습이다 눈이 자꾸만 감기는 우라라 그리고 마방 옆에 있던 우라라 캔뱃지 뽑기 500엔에 1회고 이미지는 랜덤 캔뱃지가 작아서 더 귀엽게 느껴짐 우라라를 두고 잠시 주변도 둘러봄 입구를 지키고 있던 멍멍이 시바견으로 추정됨 당근을 조금만 주라고 문구가 붙어있는 말 편식을 하나보다 방목을 하고있던 말들 오른쪽 말이 자꾸 왼쪽 말 줄 당근까지 뺏어먹음 깡패가 따로 없다 내 흰바지에 발도장 찍고 착한척 하는 염소 우라라에게 당근을 주고있으니 나도 달라고 무언의 시위를 하는 말들 우라라를 보러갔지만 다른 말들도 귀여워서 관심을 안주기가 힘들다 아이고 쟤 아직도 안갔네 라도 말하는 듯한 우라라의 뒷태 그리고 슬픈 이야기 여행동안 커뮤니티나 마사팜 트위터는 확인을 안하고 있었는데 24.09.25 마사팜에 위탁되어있던 고트플리트가 당근별로 떠났다고 하더라... 옆 마방에 추모공간이 있었는데 예의가 아닌것 같아 사진은 안찍었고 실제로 우라라처럼 팬클럽도 있어서 내가 있는 도중에도 사람들이 목화나 꽃바구니 두고 갔음. 추모하러 모습을 보면 숙연해지더라. 아무튼 그렇게 2시간 관람시간 꽉꽉채우고 복귀함 21년 말딸 게임을 계기로 인연이 된 우라라를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알찬 하루였음 이건 경마장 갔다가 받은 판촉물들 그날 경마스케쥴 및 정보, 경마장 안내도, 목장 방문관련 안내 팜플릿등이 있었음 누군가에겐 그냥 일회성 쓰레기들 이지만 방문 기회가 적은 나에겐 소중한 기념품들임 그리고 바빠서 구매하려다 못한 마권 용지... 연필도 딸려왔는데 이거 혐한행동인가 ㄷ 요건 아키하바라 가서 산 클리어 파일이랑 아크릴 오른쯕은 마사팜에서 주는 재능기부 굿즈들과 웨하스 1개 먹어서 나온 미호노 부르봉 파일 우라라 이미지는 처음 보는데 상당히 귀엽다 내일 귀국할 준비랑 사진정리하면서 글을 썼는데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네 읽어준 말붕이들 감사하고 우라라 많이 아껴줘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케인좋아맨이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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