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시즌3 로아의 문제점들을 하나둘 거론하면서

보상설계 책임자의 잘못이다, 스마게가 일을 너무 못한다,

과금유도가 심해졌다,게임이 예전에 비해 너무 헤비해졌다 등등

정말 많은 말들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착각 하는게 있다.

이 모든건 스마게가 의도한 것이라는 점.

친추창에 1명도없는 야생의 공팟유저 입장으로써 분석해봤다.

(마지막 문단 요약있음)

작년 24년 여름 로아온때 뜬금없이 시즌3를 발표를 하면서 전재학 디렉터가 한말이있다.

"비슷한 패턴으로 다음 대륙, 다음 레이드, 다음 몬스터 비슷한 업데이트들이 반복되고 있거든요..?

(중략) 저희 로스트아크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난 아직도 이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시즌3 발표당시 핵심내용으로는

4티어 출시, 신규카드, 아크패시브, 유물각인서 , 초각성 , 싱글모드 등이 있다.

6.8일 로아온 이후 7.10일까지 다들 들뜬 마음으로 시즌3 오픈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1. 7.24일 카제로스레이드 1막 에기르가 입장레벨 노말 1660, 하드 1680으로 출시했다.

고대계승과 고대악세로인한 역대급 성장체감을 주는 1막에서 유저들의 성장동기를 충분히 쥐어줬다.

스마게는 이미 1막 하드를 갈수준의 원정대가 있는 선발대 및 선발대 호소인들을 

제외한 유저들의 3티어 배럭들을 4t 진입 및 1660으로 안착시켜야 했다.

2. 8.23일 초각성 프리뷰 라이브방송을 진행하였는데

라방 주요 핵심 내용으로는 초각성 업데이트,초각로드 이벤트, 2막 아브렐슈드 출시일 및 보상

그리고 서막 에키드나 하드레벨을 1630에서 1640으로 올리고 보상을 4t로 변경했다.

단순히 1620-40 유물장비 계승으로 인한 변경일까?

이달 8월초부터 슬금슬금 보호자 파티가 보이기 시작했다.

3. 8.28일 초각성 출시 및 동시에 초각로드가 나왔다.

초각로드가 역대급으로 혜자스럽게 1640까지 찍을수 있게 도와줌으로서

엄청난 양의 1640캐릭터를 양산하게 됀다.이때 부계정으로 날먹한 사람들이 절대 적지 않을 것이다.

당연히 유저입장에서는 시즌3에 맞게끔 4t 진입을 쉽게 해주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자연스럽게 스마게는 초각로드로 새롭게 키운 1640캐릭들을 

1660에 보내주게 도와주는 패키지를 출시한다.

바로 9.11일 출시한 한아름 선물패키지이다.

스마게는 여기서 3t 재료까지 같이 섞음으로써

3t 배럭들을 4t로 올리게끔 유도하는데,

엄청난양의 찬명돌과 최상레하를 구매 할 수있다.

당시 찬명돌은 개당 6골드, 최상레하는 개당 43골드였고

이는 패키지로 3t 재료'만' 11만 골드다.

8.23 라방이전 1640 캐릭터는 베히모스에서만 4t 재료와 보상을 받았지만,

하키드나를 4t로 바꿈으로서 유저입장에서 더욱 4t를 가고싶게끔 역할을 하게 한 셈이다.

이렇게 스마게는 전체적으로 3t 배럭 라인들을 4t 진입을 하게끔 패키지구매로 유도하고

고대장비계승으로 인한 엄청난 성장체감을 미끼로 1660에 안착시키려고 의도한 것이다.

아마 이때 아크패시브에 만족하지 못한 유저들의 본캐변경도 꾀나 이루어 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1640캐릭들이 보호자를 타면서 골드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4. 9.25일 카제로스 레이드 2막 아브렐슈드가 노말 1670, 하드 1690으로 출시됐다.

1막은 출시당일 딱렙팟은 깨기 힘들었지만, 일정 계승이후 엄청나게 쉬운 레이드로 바뀌게 되었다.

하지만 2막부터는 엄청난 피돼지+반복기믹으로 인한 유저들의 스트레스가 엄청났는데,

이때 본격적으로 미터기가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1관 나로크에서 딜이 너무 안밀리는 상황에 유저들끼리 미터기 찬반토론을 엄청나게 펼쳐졌다.

실제로 이때 미터기를 이용한 유저들의 글들이 올라오면서 화제가 되었다.

더불어 이날 신규 카드패키지가 출시했다.

그전에 많아봐야 30개였던 전영팩이

무려 45개나 들어가있는 미친 카드패키지를 출시했다.

뇌구빛,화구빛,수구빛 등등 앞으로 출시할 레이드에 필요한 카드가 들어가 있어

선발대 호소인라인부터는 살수밖에 없는 구성이라 엄청나게 샀을 것이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카드bm이 또 다시 시작된 것이다.

놀랍게도 최근 출시한 카드패키지는 전영팩이 50개나 들어가있다.

5. 11.7일 6주년 라이브방송

그 유명한 각박드립이 나왔던 방송이다.

이때 난이도 관련해서 전재학 디렉터가 1막은 쉽게, 2막은 도전적인 난이도로 출시하는걸 

목표로 했다고 말하며, 앞으로 난이도 완급조절을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미터기는 찬반 다 존중은 하지만, 그럼에도 로아에는 장점보단 단점이 더 많으니 미터기사용은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2막이 엄청난 피돼지 레이드로 나옴으로써, 공팟의 스펙업 컷은 당연히 올라가게 되고,

당연히 아래부터 올라오는 후발대나, 선발대호소인이상 배럭라인들은 2막하드까지 올리기 부담되기 시작했다.

에기르 출시후 보호자메타가 시작하면서 초각로드 이후

보호자팟이 점점 성행하기 시작했는데 이미 엄청나게 만들어진 1640캐릭들이

캐릭성장비용 대비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하며 골드를 벌기시작하면서

1640에 무한주차를 하는 유저가 엄청나게 많아졌다.

유저들을 너무나 많은 골드생산량으로 인해 겨울 로아온때 1640 클골을 확실하게 쳐낼것이라 예상했다.

6. 12.14일 겨울 로아온때 환수사출시, 3막 모르둠 출시 및 종막 예고

싱글모드 확장, 1640라인 클골너프,여홀나 예고가 있었다.

요즈종족 신규캐릭 환수사를 출시했는데,

출시초반 여성향이 짙은 외형과 생각보다 불편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생각만큼의 반응이 크지 않았다.

신캐팔이를 해야되는 스마게 입장에서는 이를 의식한지 무려 바로 2주만에 구조개선 패치를 하였다.

당연하게도 신캐팔이를 위해 브레이커랑 동급 혹은 이상이라는 평가도 받을만큼 엄청나게 사기캐릭으로 출시했다.

1680이상 캐릭으로 

23년 12월 출시 브레이커가 27,178명 

25년 1월 출시 환수사가 11,678명으로 환수사의 신캐팔이는 꽤나 성공적이라고 볼수있다.

7. 1.22일 3막 모르둠은 카멘이후 오랜만에 3개의 관문으로 돌아온 레이드로

노말 1680 하드 1700으로 출시했다.

라방에서 1-2막은 비교적 쉬운난이도를 목표로 잡고 3막은 도전적인 난이도로 만들었다고 전재학 디렉터가 말했다.

여기서 3막 425줄 기믹으로 인한 사망으로 공팟에서 성공률 27%밖에 보여주지 않은 살인적인 난이도에

잦은 리트로 죽어나가는 사람들이 울부짖자 적당한 난이도라는 발언에 대한 사과와 함께 

난이도 수정 및 하드3관에 한해서 보상을 늘려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보상 인플레이션이라는 발언을하고 바로 미친효율의 패키지를 출시함으로써 

유저들의 언성을 높이게 했다. 

하지만 이는 클리어 보상으로 얻는 인게임 인플레이션을 뜻하는 것이 아닌,

3막 클리어 보상과 종막때 받게될 클리어보상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것을 우려한것으로

인게임 경제 인플레이션과는 다르다는 것을 뜻 한다.

본격적으로 3막부터 점수환산 사이트 컷이 생기기 시작하고, 최근들어 카드컷도 생기는 모습이 보인다.

드디어 모두가 기다린 1640캐릭의 클골너프가 진행됐는데

하멘 4관을 제외하고는 저조한 클골 너프로 여전히 1640주차를 벗어날 이유를 주지 못했다.

그리고 싱글모드를 에키드나 노말까지 확장을 하면서

1640캐릭들이 하하베 보호자 싱싱베를 가는 사람도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효율은 좋은상태이다.

여홀나의 등장에 엄청난 미모에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며 

랏폿이 어느정도 해소가 되지 않을까하는 희망도 가지게 했지만

스마게가 새로운 서폿을 출시한다고 했을때는

역할군이 단순 서폿,딜러 2가지만 있고 서폿의존도가 강한 현재 체계를 유지한채

서폿의 선케어 , 딜러의 맞딜 형식의 현 로아의 레이드 플레이 방식자체에 변화는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이들어 씁쓸했다.

3.21일 라이브방송에서 디렉터가 최근 골드가치를 언급하며 1640라인에서 생산하는 골드량이 전체의 절반이상을 차지 한다며

클골을 무려 40%를 너프하며 1640플마단을 쳐내는 패치를 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제서야 게임이 건강해지고 있다고 말을하는데

이는 모두 스마게가 의도한것이라고 본다. 

전재학 디렉터 취임후, 24년 에키드나,베히모스,에기르,아브렐슈드

25년 모르둠,강습림레이크 까지 엄청나게 빠른 수직컨텐츠를 내고있다.

그러나 클리어 보상은 쌓여가는 피로도에 비해 1640이 압도적으로 좋다는것을 스마게가 모를리가 없다.

이는 스마게가 수직을 빠르게 쌓아올리면서 시즌3출시후 급격하게 높아진 골드값을 

일부러 낮추려는 의도라고 생각한다.

골드값이 올라갈수록, 스마게의 직접적인 매출에 타격을 입기 때문에 스마게는 판단한 것이다.

시즌3 초반 다계정을 권장할 정도의 스탠스를 유지하며 1640플마단을 양산하게 했고

사람들이 입아프게 토론하는 미친효율의 패키지팔이를 시작한 것이다.

이는 최근 긴급라이브 이전까지 1640라인을 죽이지않은 이유라고 본다.

라방에서 골드가치를 직접 언급하며 골드 생산량 50퍼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할 필요가 있었을까?

차라리 1660이상으로 올리게끔 고대계승기간 단축이라던가

카르마 기간단축 등 방법으로 주차유저들을 위로 끌어올려

컨텐츠를 즐기게 할수 있었을텐데 굳이 골드가치를 언급하며 화살을 1640단에 돌린것이다.

그렇다면 고래유저나 선발대호소라인 사람들은 자신들이 투자한 캐릭으로 얻는

클리어보상과 큰차이가 없는 1640라인들이 죽는것을 환영할 것이다.

클골너프대신 상재1-2단계, 초월을 완화한다고 하니

그들입장에서는 쌀먹만 죽이는 패치로 보이기에

당연히 반가울 따름이다. 하지만 이건 일반 유저입장일뿐.

스마게 입장에서는 시즌3출시후 부터 1640주차를 풀 이유를 일부러 만들지 않고, 무한주차를 하게끔 만들어

골드값 하락을 유도했고, 폭락하는 골드값에 상반되는 효율의 패키지를 출시함으로써

유저간의 거래를 줄이고 스마게가 직접적으로 매출을 올리는 방향을 선택한 것이다.

여태까지 무소통 통보식 라이브 방송을 하던 전재학 디렉터가

무려 9개월만에 소통하는'척' 방송을 진행했지만, 실제로는 거의 대부분 공수표일 뿐더러

상위레이드를 제외한 아랫구간 레이드 버스,보호자,숙련숙제방만 판치는 모집창

트리시온에서조차 확인할수없는 전투정보 시스템

레이드말고는 대다수가 즐길수있는 컨텐츠가 아예 없는점

구조개선을 기다리는 유저들의 대한 이야기

레이드를 클리어하는 목적이 골드로만 직결되는 문제

쓸모없는 명예보상(탈것 등)

악성유저들 차단에 관한부분

여전히 없는 서폿성장체감 등등

해결해야될게 한두개가 아닌데 언급조차 제대로 하지도 않고

진작에 해결했어야 할 문제들만(필보,가토 등) 언급하고

심지어 이번 보석관련한 발언은 실언이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다.

시즌3 넘어올때 모두가 하나되어 외치던 겁작 자유변환도 무시한채

9,10레벨 겁작 추가 - 꾸준한 큐브패키지 출시, 큐브파견은 결국 회수엔딩

과도한 보석값+유각으로 나이스단을 할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해놓고

유저들끼리 갈라치게 만들었다.

나이스단을 하지 않는입장에서는 당연히 보석+유각으로 이득보는

나이스단을 달갑게 볼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크패시브도 출시부터 하자있는 직업이 얼마나 많았는지 알 것이다.

담당자가 있기는한건지, 직업이해도라고는 1도 안보이는 아크패시브

출시해놓고 꼬우면 직업바꿔서 돈쓰고 키우라고 협박.

데헌 개선한것만 봐도 충분히 해줄수 있지만

스마게는 일부러 밸런스를 망치는쪽으로 매출을 올리는 중이다.

유각같은 경우도 한번에 20장을 다 풀음으로써

과금유저와 아닌 유저와의 격차를 벌이게 만들었다.

과금유저 입장에서는 돈쓰는 만큼 강해지는 선발대 대우받는 느낌들게하고

아닌 유저는 유각수급량을 조절하는 스마게때문에 떨어질지 모르는 유각값에 

엄청난 부담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누가보면 유각 안읽어도 레이드 충분히 깨고도 남는다고 말하겠지만

공팟은 누가 얼만큼 잘하는지 모르기에 당연히 스펙컷을 점점 높게 받아갈수밖에 없다.

안그래도 한눈에 보기힘든데 엘초,각인,악세,보석,팔찌 등등 들로만 판단해야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점수환산사이트가 활성화가 되고, 유저들은 더욱 스펙업에 부담감을 느끼는것이다.

유저들 눈가리기식 패치,골드값 하락으로 더욱 높아진 효율을 가지는 패키지출시

매주 공대원 가챠, 통나무 들고있는 사람 그 위에서 춤추는 사람들과

힘들게 레이드 클리어 해서 얻는 보상은 쥐꼬리 만하고

그것마저 없으면 로아를 해야할 이유조차 만들어 주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원래 오래된 rpg의 숙명이다, 로아는 예전부터 그랬다 , 안그런 rpg가 어딨냐

등등 이딴소리하는 사람들은 게임이 발전하길 원하는 사람이 아니거나

스스로 로아가 점점 하락세를 타고있는걸 증명하는 꼴밖에 되지않는다.

로아 라이브보고 전재학이 소통을 하고있다, 성장통을 겪고있을 뿐이다,

오늘 소통을 계기로 게임이 점점 나아질 것이다,

이런 소리하는 방송인들도 게임에 물려서 희망회로에 젖어 들었을뿐.

진작에 했어야 할것들은 스마게는 일부러 매출을 위해 안하거나 늦게하는거다.

그것도 모르고 대부분 사람들은 스마게는 일을 2번하는걸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시즌3는 현시점으로 보면 대실패에 가깝다.

게임을 더 재밌고 즐길수 있게 만드려고 시즌3를 발표한 것이 아니라

사장되가는 RPG장르에서 남은 유저들의 지갑을 쥐어짜내려는 스마게의 행보를

유저들은 일부러 외면하는 것인지 진짜 모르는건지 나는 이해가 가질 않는다.

카제로스 레이드가 기대는 커녕 현재 로아 유저들이 지쳐 떨어져가고 있을뿐, 로아가 망해가는건 자연스러운 수순이며

카제로스 이후 완화-계승-강화의 굴레를 벗어나 시스템적 격변이 일어나거나

레이드 원툴이아닌 새로운 컨텐츠를 제공하지 않는 이상 로아는 역사속으로 잊혀지게 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