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다 살아다니.. 모든게 새롭다..

죽음의 고비를 넘나들며

하루 18시간정도를? 누워서 정말.. 운동해서 몸좀 일으켜 볼라고 해도..후..

몸이 안 ..따라줬다..

지금은 기적적으로

고작 감기몸살이라고 할수있지만.. 폐렴은 아니겠지/..

어릴때부터 몸이 약해서 감기를 방치했는지 폐렴으로 7살 초1때 고생하고 참.. 매일아침 손바닥에 링거 주사기를 맞고 아팠지..

그 때 기억이 유일하게 정말 뿌리깊게 남아있지.. 정말 아침마다 맞기 싫어서... 때쓰고 간호사랑 의사랑 실랑이 벌이고... 너무아프니까.

그 때문인지 주사는 정말 무서워했었지 중학교때부턴 의학의 발달로 주사가 그닥 안 아프더라구,, 살이 쪄서 그런지 살땜에 안 아픈건지.?ㅋ.

초1때 부산 백병원인가 입원했었을거야.. 잘 모르겠지만 기억안나서..



며칠 후면 나 군대 가거든 형들.. 잘있어.. ㅠㅠ

정말 열심히 살야야겠어.. 이세상 아름다운 세상(?).............
 
아닌가 .. 모르겠어 ......

아직 병이 60~70% 정도 나았어 . 완쾌가 아니라 좀 힘들지..

방금 컴퓨터책상위로 오른발 하나를 디디니 유리가 찌지직 반으로 완전 갈라졌어 ㅡㅡ.. 이거 어떻게 버리러 가긴가야겠어... 

자취하던 때 누나가 썻던 책상인데 꽤 괜찮은 거 같아 울집 가구중에 그나마 새거니 ㅋ 

그나마 잘 쓰고 있는데... 유리가 찌지직... 갈라지다뉘.. 흑흑

내방은 지금 창고..ㅋㅋ.. 짐+책상+아버지 담배에 찌든 옷들... 냄새 너무 심해서 간혹 죽을뻔도 하지.

그리고 살이 찌긴 쪘나봐.. 책상 유리가 올라가자마자 갈라지고 ,,, 파편 안 튄게 다행... 조그만 파편은 걸레로 살포시 닦고 치웠지..

정말 살찐데다 아프니까 존나안습..

나 70kg~유지였는데 군대가는 슬픔 고난 비애로  인해 먹을건없지만 운동도안하고 먹어서 77kg까지쪗드라..  옷입고 쟀을때..; 후 ㅠㅠ

이 닉네임은 늙은영감 아프리카BJ 재밌는 형이야.. 누나는 목소리 듣고는 재수없다고 욕했었지만..ㅎㅎ 부드러운 남자를 좋아해.  ㅋ. .

요새는 아프리카 잘 못보지만.. 아니 아파서 일주일동안 인터넷세상을 못봤어.. 컴퓨터하면 전자파 땜에 더 아파오고 그래도 컴퓨터폐인... 20시간이상하던녀석이이니..

그래도 컴퓨터 붙잡고 앉아서 더 아파오고 고생 더 했지.. 약 먹어도 먹어도 안낫고... 지방에 쪼그만 약국에 가서 약 먹었는데 역시 더 안 좋아... 
유통기한도 제대로 안 지키는 듯한 느낌의 약사는 꼬부랑탱이 아저씨.. 믿음직못하게 친절하지도 않게 약을 휙 건네고 쿨하다고 하면 쿨하겠지..

ㅎㅎ... 이래저래 나의 할말이 많아서.. 아파서 이렇게 글도 못 싸지르고 힘들었지.. ㅠㅠ ... 30%이상 더 완쾌해야 하지만..후.. 제발 낫길 바라며!!..

로갤,디시,좌절갤..등을 하면서 정말 자살,, 죽고싶었다는 마음이 너무나 들었었었어... 그래서 아플때 모든걸 끊었었지.. 
보통사람들...의 훌륭한 사람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싸우려들고 ,, 포기하지 않으려 하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데,, 
정말... 좌절... 인생포기.. 자살... 슬픔... 가정폭력... 술... 담배.. 중독.. 이런 키워드만 보다보니 정신이 참 피폐해진거 같아......



다른사람은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데,, 어떻게 보면 악착같이 사는데 말야.....;;

 
정말 아플때 정말 고비가 안 넘어가더라...
정말 이 병,, 이 고비만 넘기면 멋지게 살아야겠다고 ... 생각했어..
나 나름 키가 작아서 그렇지 엄청 멋있다고 소리 듣고 자랐는데.. 쩝 .. 뭐랄까 너무 방목.. 제대로 보살핌을 못 받아서 엇자라고
좋은 환경에서 자라지 못하긴했어 .. 

하이튼, 병이 완쾌된다면.... 멋지게 제대로 살고싶다 .. 그렇게 살어야겠지 ^^
그리고 건강이 최고라는 말.. 맞어 .
하.. 뭐랄까 감정이 깨져서.. 이만 줄이겠어..

형들도 힘내고.. 착실하게 살자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