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여름 이었을 것이다.

그 날 우리집은 여느 때와 같이 평범한 저녁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였다.

한 통에 전화가 울렸고..

아버지의 기뻐하시는 소리,  커지는 목소리..  어머니와 여동생과 나는 매우 궁금한 얼굴로 아버지를 계속 쳐다보았다.

이읔고 수화기를 내린 아버지의 들뜨고 떨린 목소리..

"병현이(작은 삼촌,참고로 아버지 형제 둘 뿐임.)가  로또 1등 됐단다.

지금 가족들 어머니 다 모시고 우리집 온단다."

그 순간 다들 5초 동안 멍 때리고 있었다.......

1시간 뒤 작은 삼촌 숙모 딸둘 할머니 할아버지

고종삼촌  고종 사촌   아버지 사돈 할머니의 사촌네 가족 8

이종사촌 아버지의 외숙모  할머니의 친정사촌  시댁사촌 가족

300명 정도가 모여서 서로 

"야이 개새끼야 내꺼야 이 개새끼야 "  를 외치며  3시간 혈투 끝에

사상자 30명  부상자 199  중퇴자 39명 으로

우리 집안은 풍비박산 났다. 재밌으면 힛갤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