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키 165에 26살이야

그냥 애정결핍같은 상황이 힘들다

가족하고도 사이가 안좋고

친구들도 그냥 ... 마음터놓을만한 친구도없어

여친 제대로 사겨본적도없고

내가 그래서 혼자 술먹으러 자주 다니거든?

외롭고 힘들어서 혼자 술먹고 그러면 더 외로워지고...

그러다보니 돈 을 너무 많이 쓰게 된거야

글구 얼마전에는 어떤 여자가잇엇는데

나도 만나보고 싶엇고 그 여자도 나한테 관심잇대서

정말 몇일(4일?) 행복햇거든?

근데 그 여자가 사실 진심이아니엇대...

남들이 보기에 4일이라 하면 별것 아닌거같지만

인생에 새로운 희망이 무참히 짓밟힌 기분이 들어

여러가지 죽고싶은 생각까지 들더라고...

돈없어서 산와머니에서 대출받아서 술먹엇는데

한 100만원정도?

일해서 갚아야지 뭐

아 찌질이 궁상으로 살기 싫엇는데

난 어쩔수없는 인간같다는 생각도 들고

어디로 가야할지 ....갈 힘도 없고...

내가 죽을 용기는 없고 ... 굶어죽을라고 2일동안 밥안먹엇는데

나도 모르게 먹어버렷어 ㅡㅡ

요즘들어 망상을 마니 하게 되더라...

막 로또 1등 당첨된거같은 기분에 들뜨기도 하고

외계인이 나타나 나에게 초능력을 주는 상상도 하고

주위에선 내가 도와달라고 하면 거부투성인데

나를 벗겨먹을라는 놈들만 득실거리고...

정말 미치지않고서 살수가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