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수신도 안된다

아버지 병원비며 생활비 그리고 형이 한놈 있는데 어며니 이름으로 대출 받고 나몰라라 해는 개버러지 만도 못한 쓰레기쌔끼

뒷치닥거리 하느라고 미친듯이 바카라 했다

바카라로 돈 벌려는 생각 자체가 병신인거 나도 안다

헌데 일도 못하는 처지라 생각해낸 것이 그것밖에 없었다.

사트 옮겨서 3달 정도 했다

요율이란게 있는 줄도 몰랐다...

W88 쓸때는 그런거 한푼도 못받아서 없는줄 알았다...

그래서인지 3달 동안 운좋게 천이백 정도 벌어서 샐활을 유지했다

병원비며 어며니 대출금 값는데만 월 3백이상 들어가고 생활비까지 합치면 4백은 있어야 한다.

내가 핸드폰까지 끊겨가며 3달 동안 어며니 통장에 넣어준 돈이 2천만원 정도 되는데

지금 어며니 통장에 5백 남았다..

이 돈으로는 두달도 못버틴다.

오늘 바카라로 2백 날렦다...

시드며니까지 날린 것이다

잘 되다가 클릭을 한번 잘못해서 2십 날리고 부터 정신줄 놓고 배팅 하다가 이렇게 됐다

클릭 미스때문에 백만원만 넘으면 바로 출금 했는데 오늘은 140만원까지 갔다가 출금을 안한게 화근 이었다

이제 바카라 하기도 무섭다

한번 마인드컨트롤 무너지면 끝나는게 바카라다.

그리고 이 무서운 도박을 하기도 싫다

당장 급해서 손을 데긴 했는데 이제는 더이상 못하겠다

내 통장에 만원도 없다

핸드폰도 끊겼다

다 상관없는데 집에 4백이상 갔다줘야 하는데 이제는 그럴 수도 없다

눈앞이 캄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