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이 같으면 같은대로, 다르면 다른대로 베팅 전 참고하셔서 도움 됐으면 합니다.

8월 7일 기준 

일본산 AI 인공지능 승패 예상 누적 적중률 : 50.4%

AI + 현지 팬 투표 누적 적중률 : 56.1%

18:00 오릭스 vs 세이부 - 오버

5, 6위 멸망전 시리즈의 첫 경기 승자는 오릭스였습니다! 뭐, 배당이 그러했듯이 응당 가져와야 할 승리를 거둔 모습이네요.

다만 오늘은! 소화할지 못 할지는 모르겠지만, 세이부가 정배 받는 게임이 맞다 생각하여 배당부터 확인 해봤는데, 해외 기준으로는 현재 오릭스가 정배네요?

아니.. 오늘 선발로 사토 카즈마를 내세우고서 정배를 받아간다? 그것도 스미다 치히로 상대로? 이거는 스미다를 너무 알로 본거 아닌가.. 싶네요 저번 맞대결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혀놓고..

물론 공략의 가능성도 충분히 열어둘 수 있습니다 좌타 상대로 꽤 약한 스미다 상대로 해서 오사토-니시노를 시작으로 한 리드오프, 무네-모리-니시카와 클린업까지 쫙 좌타로 깔아버릴 수 있는 오릭스거든요.

그 떄는 그 때고, 오늘은 오늘일지도 모르는 일.. 그래서 좋다 거기까진 좋다 싶은데 사토 카즈마를 선발로 내세우는거.. 이 친구를 믿고 볼만한 실적이라던지, 제구 불안 같은 퍼포먼스가 뒷받침이 되지 못합니다.

피지컬은 상당한데, 더 크고 와야죠.. 지금 당장 선발로서 마운드 운용 해주기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오즈들은 오릭스의 예상 승리 확률을 높게 책정한 정배당을 내놓은 것인데.. 그렇다면 저는 승/패보다는 다득점 쪽으로 틀어보겠습니다.

카즈마는 못 믿겠고, 스미다에 대한 공략의 여지를 열어본다면 제겐 이 선택지밖에 없네요.

일본산 AI 인공지능 승리 예상 : 세이부 승 C등급

현지 투표 승패 예상 : 세이부 승(63%)

18:00 라쿠텐 vs 닛폰햄 - 햄 승

어제 패스 봤던 3, 4위간 맞대결! 양 팀의 상황이 치열하다 말씀 드렸는데, 실제의 경기도 치열하게 연장까지 가서야 승부가 나네요.

말씀 드렸다시피 객관적인 전력 비교는 현재 햄 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다 말씀 드렸는데, 실질적 에이스 맞대결에서 카네무라가 9이닝을 맡아준게 큰 힘이 됩니다.

반대로 라쿠텐쪽은 하야카와가 비슷한 투구수를 던져서 5이닝밖에 못 먹어버리니 승리조 불펜이 우루루 출동하고.. 끝에가서 노리모토가 실점하는 최악의 모양새가 나와버렸죠.

자! 어제 1차전은 힌트가 부족했다만 어제 보여준 경기 임팩트를 고려했을 때 오늘은 힌트가 있는 매치업이네요 덕분에.

라쿠텐 선발 키시 타카유키가 은퇴는 아직이라는 듯한 활약을 하고 있긴 하지만, 닛폰햄도 사치야로 맞서면서 선발 강하게 나서는데..

여전히 치열한 시리즈고, 치열한 매치지만 어제의 경기 내용.. 승리조 불펜이 우루루 나서고 끝에가 노리모토가 실점하여 터진 부분이 시사하는 부분이 분명 있다 보기에..

만약 어제 경기가 없었다면 오늘도 내용상으로는 패스했을 경기인데, 어제 경기를 했기에 오늘은 패스하지 않고, 햄 쪽으로 베팅 잡아봅니다.

일본산 AI 인공지능 승리 예상 : 닛폰햄 승 B등급

현지 투표 승패 예상 : 닛폰햄 승(79%)

18:30 삼성 vs 한화 - 한화 승

한화 경기 제일 못 맞추는 한화 팬 같네요 제가... 바리아가 언제쯤 내려갈지 정도만... 맞췄네요.

이러면 저는 한화로 또 갈아탑니다. 어제는 바리아 땜에 못 간거지 말씀 드렸다시피 이제 이어지는 로테이션은 류현진에, 삼성무적 문동주니까 이 중에 한 경기 기대하는건 욕심 아니거든요 그쵸?

그리고 삼성 상황.. 확실히 언더독 한화 입장에서 위협적으로 보익니 합니다만, 용병 하나가 팀을 개죽쒀놨네요.

어제까지는 그냥 나온다는데요 하고 말았습니다. 있는게 없는거보단 낫겠지 하는 생각으로 깊게 안봤는데, 이거는 안나오니만도 못했네요.

안내보냈으면 그냥 임창민만 욕먹고 끝날거를, 분위기 바닥 쳤습니다. 한화팬 입장에서도 그 수비는 말이 안됐으니요.. 뭐 어제 하주석 수비를 먼저 보여준 입장에서 할 말은 아닙니다만..

삼성 입장에서는 어제가 3연전 중 그나마 난도가 제일 낮은 매치업이었는데, 불펜 터지고 그 뒤에 카데나스가 팀 분위기까지 터트려버린 이상

오늘 선발 싸움도 장담 안되고, 타격 싸움, 불펜싸움에서도 한화 상대로 고전할 것.. 저는 한화로 갈아탑니다. 물론 원래 한화 팬이지만요..

18:30 KIA vs KT - 기아 승

김도현을 앞세워 고영표를 잡다! 주중 시리즈 기분 좋게 시작하는 기아입니다. 반대로 KT는 주말 시리즈 쿠에바스 경기 터지고, 주중 시리즈 첫 경기 고영표 냈는데 거기부터 터져 기분 나쁘죠.

다음 경기, 올 시즌 KT 상대로 19.1이닝 평균자책점 0.00... 제임스 네일이 선발로 나섭니다.(물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중에 6.1이닝 6실점으로 패전한 경기도 있습니다.)

KT 입장에서 두렵겠습니다... 엄상백을 내고 다시 페이스를 찾을 수 있는 KT이긴 한데.. 엄상백은 어떻게 5.06의 방어율로 리그 1위 기아에게 3경기 던져서 2승을 먹을 수 있었나? 점수를 뽑아줬으니까겠죠 심플하게는?

근데 지금의 KT.. 지는건 뭐 누구나 질 수 있는데, 그 내용이 아쉽습니다.

눈에 안들어오는게 이상하지만, 타선에서 로하스만이 눈에 들어오는 지금이거든요.. 그러니 긁히는 고영표를 내고도 졌죠.

당장 기아 타선도 요즘 뭐 대단한건 아니지만, 기아의 엇박자가 더 심합니다. 5경기 60실점을 하더니 1경기 14잔루 0득점..

이거는 비상식적이죠. 단순히 비단 한 경기 그럴 수 있다 운이 없다 그런게 아니고, 이유가 있는거겠습니다.

원체가 런앤히트 강요로 기대득점 까먹고, 불펜 녹였던 팀인터라 오는 대가랄까요.. 팀배팅을 지향하는건 좋습니다만, 어쨋든 타석과 벤치에서 이뤄지는 모든 일련 행위는 득점을 내기 위함인데 결국 득점이 안났으니까..

어제같은 상황에서는 잔루만 남기고 득점 못내는 상황 나오네요. 선수들 컨디션이야 항상 좋을 수가 없으니까요.

굳이 KT의 엇박을 타기보다는, 그 반대편에서 안전하게 있고 싶은 마음으로 기아를 픽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