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이 같으면 같은대로, 다르면 다른대로 베팅 전 참고하셔서 도움 됐으면 합니다.

8월 20일 기준 

일본산 AI 인공지능 승패 예상 누적 적중률 : 50.1%

현지 팬 투표 누적 적중률 : 56.3%

17:45 요코하마 vs 주니치 - 주니치 승 / 5.5언더

하마스타에서 펼쳐지는 양 팀의 시즌 18번째 맞대결, 지난 맞대결에서는 금일 홈 팀인 요코하마가 10승 1무 6패로 상대전적 우세한데요.

어 그랬었나? 왜지? 싶었네요.. 투고타저인 올 시즌 투수력으로 주니치에게 비빌 수 없었을텐데..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중일 선발진도 올 시즌 뭐 어벤저스급은 아니고 요코하마가 선발/불펜이 붕괴되기 전 전반기에 승수를 좀 많이 빨아먹었네요. 여전히 뒷심 싸움은 주니치에게 질거라는 생각입니다.

그런 와중에 오늘은 중일 선발진중에서도 낭중지추 타카하시 히로토가 나섭니다 아직 규정이닝에 못 들었지만, 이 친구가 주니치 선발 탑이죠. 15경기 10승 1패 승률 90.9%

15경기 중 퀄스 성공 경기도 14경기로 퀄스율 93.3% 이거는 주니치로 봐야죠.

오누키도 좋은 투수지만, 매 등판에서 계산되는 실점이 있고, 뭔가 오누키 등판 때 야쿠르트전이 아닌 이상 야수들이 타석에서나 필드에서나 좀 쉬어가는 느낌..

선발 맞대결부터 밀려선 안되는 매치업인데 이렇게 밀려서는 히로토 승, 라이델 세이브.. 주니치 승리 공식이 발현될 것 같은 경기입니다.

일본산 AI 인공지능 승리 예상 : 요코 승 C등급

현지 투표 승패 예상 : 주니치 승(77%)

18:00 요미우리 vs 히로시마 - 5.5언더

리그 1, 2위 맞대결입니다. 양 팀 지난 맞대결은 2위팀이자 금일 홈 팀인 교진이 7승 3무 6패로 간발의 차로 앞서있는데요.

양 팀의 게임 차도 한 게임차밖에 안나는데 1위를 탈환하기 위해, 수성하기 위해 필사의 시리즈가 치뤄질 것으로 보이네요.

그만큼 어려운 경기입니다. 재미는 있겠지만 돈 벌려고 걸 시리즈와 매치는 아니라 생각하네요.

음.. 일단 재밌는 것은 양 팀의 순위.. 교진이 2위인 이유는 스가노, 이오리, 토고라는 리그 최정상급 선발진이 있기 때문이죠.

근데? 카프가 1위인 것은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오세라, 모리시타, 토코다라는 리그 최강 선발진이 있기 때문..

그러나 이오리와 모리사타가 붙는다고 해서 반드시 모리시타가 이기는 것은 아닙니다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아요.

올 시즌 이오리 슬라이더, 포크볼의 정교함을 보면은 상대가 누구건간에 붙어서 이길 수 있겠다라는 느낌 주거든요.

그래서 사실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라는 생각의 언더픽이 객관적으로 말씀드릴 픽입니다. 5.5면 기준점도 훌륭하네요.

무슨 메히아 나오는 경기도 기준점 4.5 받은 적이 최근에 있었는데, 니뽄이치를 다툴 두 팀의 정상급 선발 맞대결에서 5.5이면 당연 봐줘야죠.

그리고 도쿄 돔 경기라는 것이 교진에게 가점, 카프에게 감점이죠. 두 팀 모두 홈에서 보다 좋은 성적과, 경기력을 선보였고

올 시즌 맞대결 역시 교진이 홈에서 6승 1무 2패로 전체 승수 중 대부분을 차지했으니.. 이거 승/패는 교진이 역배라면 무조건 가져가겠다 싶었는데 정배받으면서 홈 팀이 역배받는 제가 좋아하는 형태가 안나왔어요.

그러면 이거 승/패는 진짜 취향차이로 보입니다. 홈 팀으로 가느냐 배당을 더 주는 쪽으로 가느냐

저는 언더만을 말씀 드립니다.

일본산 AI 인공지능 승리 예상 : 히로 승 A등급

현지 투표 승패 예상 : 히로 승(71%)

18:30 KT vs 키움 - 9.5언더

올 시즌 생태계 교란종 키움입니다.. 순위는 꼴지지만 상대전에서 한화와 롯데를 발 아래 두고 있고, 삼성과 엘지를 상대로도 우세한 상대전적 기록중인 키움인데요.

그런 키움이 쪽도 못쓰는 천적이 있습니다 바로 KT죠. 올 시즌 맞대결 1승 9패.. 승률 10%네요.

다만 그 1승을 따냈던 투수.. 후라도가 등판하는 키움입니다. 후라도 등판하는 키움은 어느 팀이든 껄끄럽고 KT도 거기에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4월 16일 KT타선을 상대로 3실점만 하고 팀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오늘 상대할 쿠에바스 상대로 4점, 총 6점을 내서 KT 상대로 이겼구요.

5월 3일도 또 다시 쿠에바스랑 맞붙어서 양 투수 모두 7이닝 1실점하고, 키움 불펜상대로 1점을 더 낸 KT가 2:1로 승리

7월 16일 KT타선 상대로 3실점 허용하고, 불펜에서 1실점 허용해서 KT가 4:3으로 승리

후라도는 할만치 한다 이거죠.

물론 키움 입장에서의 쿠에바스 역시 그 이상으로 빡세기 때문에 언더부터 봅니다. 벌써 언더 배당이 1.77에서 1.70으로 하향조정됐네요.

오늘도 두 선발이 맥스로 6점 정도 허용하고, 불펜에서 한두점 점수내서 이기는 싸움 예상된다면 9.5기준점 밑으로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기분?

그래서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바탕으로 한 KT의 승보다 저득점을 가장 먼저 말씀 드리게 되네요.

18:30 한화 vs NC - 한화 승 / 10.5오버

청주에서 펼쳐지는 한화와 엔씨의 시즌 11번째 경기입니다. 지난 10번의 맞대결에서는 금일 홈 팀 한화가 1승 2무 7패로 압도적으로 발리고 있습니다. 놀랄 것 없죠.

일단 기본적인 상성에서 밀리고 들어가는데, 엔씨의 상황을 봐야죠.

문동주를 상대로 6타수 4안타 OPS 1.667 찍던 손아섭 없고, 6타수 3안타 OPS 1.167찍던 박건우, 2타수 2안타 OPS 2.000 찍던 데이비슨 아파서 치료 진행중..

자~ 그나마 팀 지탱하던 데이비슨 같은 선수도 아프죠.. 남은 선수들이 잇몸으로 잘 해주면 모르겠는데 그마저도 부진한 선수들이 많은터라 유래없던 10연패중인거겠죠.

문동주도 최근까지 직구 피안타율 4할이었다가 해답을 찾고 피안타율도 낮아지고, 삼진도 잡는 모습 보여줬습니다.

확실히 터널링 나오는 구종 하나만 껴도 노이즈 때문에 받혀놓고는 못 치는거죠.. 그럼에도 정상전력의 엔씨를 상대로라면 모르겠지만, 정상 전력이 아닌 엔씨? 뭔가 자신감이 솟는건 저뿐일까요.

그리고 요키시.. 원래 한화 팬이라면 요키시 이름만 들어도 발발 떨어야됩니다. 근데 그런 요키시도 아직은 두렵지 않아요.

흠.. 기대하는 바가 있었는데, 경기를 안뛴건 티가 나더라구요.

구속이나, 던지는거 보면 요키시는 맞는데 좋았을 때의 겉모습만 살짝 살짝.. 편린만 보이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그 감각을 다시 찾는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 4일턴으로 나오는 것도 선발진이 절박한 와중에 울며 겨자먹기로 마 함 해보입시더 하는 식으로 나오는거지 의미를 찾기도 어렵고..

청주가 만만하지가 않을텐데.. 무튼 엔씨의 이 연패가 끊길 타이밍이 도래했습니다만, 그걸 우리 손으로 잡을 이유는 하등 없는 경기입니다.

오늘도 많은 실점 후에 패배할거라 예상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