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써봄

급하면 짤만 보고 뒤로가면 됨

순위는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는 분위기다.

요코마리는 2위 확정, 나고야가 세레소에게 지는 바람에 고베는 졌어도 3위 확정, 4위 싸움에서 우라와가 낙마하고 가시마와 나고야 양자대결로 좁혀졌다.

또한 강등권은 도쿠시마가 쇼난의 늪축구를 뚫고 승점 3점을 확보하여 최종전까지 끌고가게 되었다.

남은 경우의 수는 짤과 같다.

가시마는 원정에서 센다이와, 나고야는 홈에서 우라와와 붙는다.

센다이는 강등이 확정되었고, 우라와는 다음주 일왕배를 앞두고 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두 팀 모두 트롤링 확률이 낮은 편이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컵대회 손발을 맞춘다는 구실, 강등 전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구실 등등 트롤링에 붙일 핑계거리들은 많다.

특이점은 시미즈, 쇼난, 도쿠시마 모두 강등버프로 정배를 받았다.

상대는 순서대로 세레소, 감바, 산프레체고, 중위권에 굵직한 팀들이지만 더 이상 리그에 동기부여가 없다.

하지만 진심으로 붙는다면 체급차가 느껴질 팀들이라, 정배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과감하게 고배당을 노리는 베팅도 좋아보인다. 어차피 강등될 팀이라면 버프도 제대로 못받는다. 저번시즌 EPL 막판에 풀럼 반대 개꿀 공식이 있었듯이.

나머지 경기들은 별 의미가 없어서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