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바래다 주기

연갤러(14.32) 2024.04.25 17:49:13

조회 153 추천 1 댓글 6

여자친구는 경기도, 나는 서울 매번 데이트 마다 고속도로 타고 25 키로 운전해서 픽업하고

데이트 끝나면 무조건 집 앞까지 데려다 줌.

한번 차 데이트 시작하니 끝없는 꽁짜 택시 기사 노릇의 굴레를 벗을 수 없다...ㅅㅂ

톨 비나 기름 값, 주차 비 등 돈은 상관없는데 (한번도 내준적 없음ㅋㅋㅋ)

어떤 데이트를 시작하든 끝을 맺든 차로 지를 이고 진다는 전제가 무조건 깔리게 됨

주말에 차로 2시간 거리 어디 가자 길래... 이번엔 좀 싸움... 왕복 지 픽업하고 바래다주고 까지 포함 계산하면 운전 시간만 5시간 넘음ㅋㅋㅋ

본인 생각은 그냥 앉아서 가는 느린 순간 이동 쯤 으로 생각하는 거 같음.

나랑 데이트 할 때는 이 세상에 대중교통이 없어진 것처럼 행동하니 개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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