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애정결핍있음 분리불안 심함

그래서 전부터 몰래 휴대폰 보고 여사친이랑 대화한거 보고그랬음

휴대폰 본건 내가 잘못한거맞음 근데 자꾸 걸려 판도라상자마냥 ㄹㅇ

이걸로 헤어질뻔한거 여러번 있었음 나도 고쳐야하는데 이미 신뢰가 바닥이라 자꾸 보게된다..ㅋㅋ

최근에 걸린건 카톡임 여사친한테 안부묻고 아픈거 걱정해주고 연락하는거보고 서로 남친여친있으면서 뭐하는거지? 싶어서 따졌음

안부까진 ㅇㅈ 근데 촉이 이상하게 왔음..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남사친한테 얘기할수있음?

내 남친 왈은 돈 백만원 빌려주고 반년동안 못받아서 어쩔수 없이 받긴 받아야하니 연락을 유지했다고함

미안하다고 아무감정없는건 진짜 맞다고 울고불고하길래 받아줌 백만원 빌려주고 그런게 꺼림칙했지만 넘어갔음

이게 3개월전 얘기고

지금본건 페메로 본건데 이 여사친 내예상대로 일반적인 여사친아니였더라

한 3년전까지 서로 사귀진않으면서 fwb마냥 관계하고 그랬던거갔더라고 그때 그 여사친분 남친 군대에 있어서 내 현남친이 따먹고 그랬나봄

뭔가 퍼즐이 맞춰진것처럼 소름돋았음 대화가 묘하게 좆같아서 ㅋㅋ

근데 나도 과거에 섹파비슷한사람 있긴했었어 그래서 관계자체는 충격은 안받음

날 속인게 너무 화가났음 그래서 이번에도 존나 싸움

사실 싸운건아니고 화난건 나고 계속 빌고 미안하다쪽은 내 남친이긴해

내 남친 입장은 항상 똑같아 과거를 보지말고 현재를 봐달라고

현재 너무 잘해준게 맞아서 더 배신감 들음 난

근데 내가 계속 이렇게 휴대폰을 보잖아 그래서 서로 지치게되더라고

난 내가 봐놓고 아직도 좋아하는것도 븅신같긴해

이글을 올린건 나 욕먹을 각오하고 올림 진짜 남자들 입장을 듣고싶어서 올린거였음

이런 여친 만나본 경험있는 사람들이 댓글남겨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