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지금 마음이 존~나게 복잡하고 심란해서 장문이니까 넘길사람 넘기셈

여친이랑은 일하면서 만낫고 레스토랑임

여친은 홀매니저 난 주방매니저

그러다 홀에 사람이 없어서

전에 같이 일했던 직원들을 부름

근데 그둘이 아주 친한 오빠와 남동생임

그러고 당연히 나도 그 둘이랑 엄청 친해졌고

그 후에 여친이랑 사귀게 됨

근데 점점 그 오빠란 사람(이하 철수)랑 있는게

나랑 있을떄보다 즐거워 보이는것같음

당연히 그사람이랑은 한5~6년 알고 지낸 사이고

나랑은 지금 만난지 얼마안댓음 사귄지는 두달이고 

알게된지는 네달이니까 그럴수 있다고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마음이 개 ㅈ같음

썸탈때 걔네한테 상담도 했고 만나는 과정도 다봤고

둘다 진짜 나한테는 괜찮은 동생들이고 믿지 않는것도아님

그냥 여친의 태도가 너무싫음 

일단 7월부터는 1명빼고 다 퇴사해가지고

7명정도 회사람들이랑 같이 1박2일로 놀러갓다왔는데

거기서도 나는 질투를 할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듬

차 2대로 갓는데  사는곳 문제 떄문에  여친은 다른사람 차 타고 먼저 도착했고

나는 철수랑 다른사람들이랑 뒤에 도착했는데

트렁크에 짐가지고 내리는데 나랑은 인사만하고

철수한테 가서 뭐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는거임

여기서 걍 노는거 시작부터 짜증이났음

그게 지금 한 1주일정도 됬는데

이상하게 여친이 그 여행을 기점으로 나한테 너무 관심없어하는게 느껴지는중임

내가 뭐 만난지 1,2년 됬으면 이런 생각을 안할거같은데

여행기점으로 원래 자기전에 항상 전화하던 사람이 잔다고 카톡도 없이 걍 자고

데이트날 시간안정하고 일어나서 씻고 만나는데 원래 1시쯤에 맨날 나오는데

5시반에 나와서 밥먹고 카페갓는디 거기서 폰으로 회사 단톡보고있고

졸려하고 하품하고 짜증나서 걍 8시쯤에 집가자했다

지금 또 내 부정적인 내뇌망상이

여친은 철수가 원래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철수가 내 여친을 아예 여자로 안봐서 못만나는거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고....

오늘도 집도착 카톡이후로 없는거보니까

걍 쳐자는거같네....

내일 만나서 걍 헤어지자고 해야겠다

오늘까지는 진짜 헤어지기 너무 싫어서 별짓 다했는데 ㅋㅋ...

진짜 비참했던거 같다

사람이 3일동안 마음이 계속 불안할수가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