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이 힘들다, 피곤하다 해서 억지로 버티진말고 힘들면 때려쳐라 할일은 많다 식으로 말했더니

'때려쳐도 먹여살릴수도 없자나ㅜㅜ'

2. "솔직히 여자는 데이트비 쓸돈 외모에 계속 투자하면 데이트비 다 내주고도 더 사주는 남자 만날수있음" 이란 짤방 보내주면서

'아 이런거보면 성형하고싶음 ㅜㅜ'

3. 2번 짤방보낸후에 데통에대해 내가 떠봤음 지금은 너가 알바니깐 나중에 직장 제대로 자리 잡으면 그때 데통하자, 1년치 데이트비가 1천나왔는데 모은돈까지 가끔 까먹으면서

하기에 좀 지출이 과한거같다 함 (지금 데트비 거의내가냄) 그니까

-헐 이런사람인줄 몰랐어 너무 충격적이다, 첨부터 말했으면 좋아하지도 않았을텐데 왜 이제야 말해?

-너 생각이 어린줄 알고있었는데 이정도일줄몰랐네

-내가 낼때는 카드 존나막으면서 지가 낸다더니 왜그랬냐 돈도 없으면서ㅋㅋ

-보통 그정도 쓰는거 아니냐, 넌 음식 안먹고 나만 처먹었냐 (아니 그니까 데이트비용이라고 데이트비용)

-너가 한달에 화장품비용 30씩 쓰느냐

솔직히 1,2만 보더라도 평소 개무시했던 속내 들킨거 아니냐?

아니 근데 1년동안 뭐 공부하느라 그래서 내가 데이트비용 다 내는거 불만이 없었는데

솔직히 알바 시작했으면 미안해서라도  8:2나 7:3은 해줄수있는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