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니따위를 2년 짝사랑했다는데
띠닐 챙겨주는 다정한 온냐였음
용기내서 말한거고 연 끊고 평생 싫어해도 된다고

하루만 같이 놀러다니자함
좋은 데 데려가줬긔
좋아할거 다 생각해서 준비했대
띠니한테 어울리겠다 띠니 좋아하겠다
띠니가 오늘 행복했음 좋겠다 이런 생각으로 살았고 힘이 됐대
띠니 만날 수 있어서 좋았대
멋진사람이니 반한 거고 앞으로 더 멋져질거래
잘 있으라고 헤어질 때 온냐가 펑펑 울면서 가서 존나 미안했오
연 끊겼고 그후 얼레벌레 혐애 쭉 하다 "그냥"상태인데
그 온냐만큼 그렇게까지
절절하게 좋아해준 사람 아직도 못 만났긔

이후 젠띠 찾아보니까 (그땐 온냐가 가위라니까 징그럽게 여겨져서 띠니랑 읍뜨고 싶은거냐식으로 막말했는데 그 온냐는 띠니랑 읍뜨기도 키스도 싫다한 게 뭐지 싶어서) 가위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온냐는 에이섹슈얼 가위인데 혐애감정은 있는데 읍은 안뜨고 읍 혐오하는 가위였긔 흥미로운게 똥냐는 읍쾌락이 전부라 이 부류가 거의 없다하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