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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레슬링 리뷰
우선 남자 자유형 65kg급부터 보자면 배당률상 1위였던 다게스탄 출신의 헝가리 대표 이스마일 무수카예프가 세미파이널에서 충격 탈락ㄷㄷ(좋아죽는 이란인들)무수카예프와 함께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이란의 Rahman Amouzad에게 10대 떡 완패를 당했는데라이브로 보면서 무수카예프가 너무 힘을 못써서 놀랐음.. 피지컬에서 상대가 안되는 느낌?결승전은 이란의 Rahman Amouzad와 일본의 키유카 코타로가 맞붙게 되었고
이
65kg급 파이널리스트 일본의 코타로 키유카는 2001년생으로
일본 국대
선발전에서 도쿄 올림픽 65kg급 챔피언 오토구로 타쿠토를 꺾고
올라왔다고 하는데
일본은 진짜 레슬링 인프라가 어떻게 되어있길래 오토구로 다음에 이런놈이 바로 또 나오는지…
코타로 키유카는 그렇게 이란의 라흐만까지 잡으면서 일본에 금메달을 추가ㄷㄷ
무수카예프는 이와중에 또다른 다게스탄 동향인 이슬람 두다예프한테 접전끝에 패하며 동메달도 못건짐ㅋㅋㅋ
여러모로 충격의 연속이었던 65kg급
그리고 남자
자유형 74kg급 동메달 결정전과 결승전 또한 어제 열렸다
가장 치열한
체급인 만큼 배당률 1위 우승후보이자, NCAA 4타임 챔프인 미국의 카일 데이크도
우승은
장담할 수 없다고 봤는데,
카일
데이크는 일본의 타카타니 다이치에게 12:20의 스코어로 충격패하는 대이변이 발생하고
그렇게
결승전은 우즈베키스탄의 (사실 다게스탄 출신ㅋ) 라잠벡 자말로프와 타카타니 다이치가 하게 됐다
타카타니
다이치가 세미파이널까지 계속해서 10점 이상의 스코어를 올리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가져서
혹시 일본은
정배에 이어 역배까지 겹경사가 터지나 했는데....
결과는 라잠벡의 5:0 무난한 승리로 일본의 금메달은 아쉽게 물건너가게 됐다
러시아가
없어도 다게스탄이 다게스탄 해버렸네...
카일
데이크는 도쿄 올림픽에 이어 이번 올림픽도 동메달로 마무리한다
카엘 샌더슨마냥 NCAA 4타임 챔피언을 달성한 아론 브룩스도 라마자노프한테 발목 잡히고
후술할 카일 스나이더가 노메달에 그친 걸 생각해보면 동메달도 양반이다
그리고
네임드 선수들이 즐비한 가장 핫한 체급인 남자 자유형 97kg급
디펜딩
챔피언인 러시아의 압둘라시드 사둘라에프가 러우전 여파로 출전하지 못해 아쉽긴 하다
세미파이널을
보자면 역시 이 체급의 강력한 경쟁자 중 하나인
아제르바이잔(이지만 역시 다게스탄 출신)의 마고메드칸 마고메도프가 올라왔다
근데 작년
세계선수권에서 한번 이겨본 조지아의 Givi Matcharashvili에게 패배!
마고메드칸
진짜 존나게 못하더만 우승후보 맞나 의아하더라
어디 부상이
있는건지 뭔지..
이렇게 세미파이널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떨어진 마고메드칸이지만 동메달은 땄더라
그리고 메인
이벤트나 마찬가지인
미국의 카일 스나이더 vs 바레인(근데 다게스탄 출생임ㅋ)의 bold">아흐메드 타주디노프의 결과는
뭐 예상대로
타주디노프의 6:4 승리
꽤나
압도적인 페이스로 타주디노프가 스코어를 잘 쌓아가다가
후반 집중력
저하로 많이 실점하면서 마무리하는 모양새였다
스나이더가
힘이 엄청나게 쎄다는건 잘 알겠는데
이새낀 항상
그 힘을 지고있는 와중 마지막 10초남았을때 폭발시키는듯한 느낌임
스나이더의
경기는 전체적으로 완급조절이 아쉽다는 느낌이 있고
힘과 체력에 너무 의존하는거같은데 이런게 요즘 자유형 메타랑은 맞지 않는지
무려 동메달 결정전에서마저 이란선수에게 패해 노메달 쇼크를 안겨줌ㄷㄷ
반면에
타주디노프는 키가 190cm에 육박해서 그런지
와 길쭉길쭉한게 뭔 존존스 보는느낌ㅋㅋ
아마
타주디노프 vs 사둘라에프를 결승에서 봤다면 더 흥미진진했겠지만 그런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아쉽고
예상대로 타주디노프가 어렵지 않게 금메달을 따감
"맑은 고딕"" lang="ko">이거 헨리 세후도와 같이 남자 자유형 레슬링 최연소 금메달 수상(21세) 타이기록이 아닌가?!
Calibri" lang="en-US">...싶었는데 헨리"Malgun Gothic"" lang="en-US"> 세후도의 기록은"Malgun Gothic"" lang="en-US"> 미국 내수 기록인가보다
부바이사 사이티에프도 21세에 금메달을 수령해갔다는거 보면
그리고
논란의 125kg급 결승
세계랭킹
1위 이란의 bold">아미르 후세인 자레가
조지아의 게노
페트리아쉬빌리에게 1점차 패배했다ㄷㄷ
여러모로
충격적인 결과인데
우선 자레와
게노의 악연의 역사를 먼저 설명하자면 도쿄 올림픽부터인데
믿기
힘들지만 저 와꾸로 2001년생인 아미르 자레는 너무 경험이 적고 미숙해서인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게노에게 패배함(2020년 올림픽에서 패배하는 아미르, 그래도 동메달은 수상하는 뛰어난 저력을 보여줌)
하지만 그
이후 2021, 2023 월드 챔피언쉽에선 결승전 두번의 맞대결에서 각각 9-2, 11-0으로
자레가
게노를 개쳐발라버리면서
꽤나 오래
지속되던 자유형 최중량급 라이벌 체제인 '게노 vs 타하 악굴'의 구도를 깨버리고
(물론 그
구도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게이블 스티브슨에게 애저녁에 깨진적이 있긴 하다)
자레는 자유형
레슬링 헤비급 세계랭킹 1위의 새로운 최강자가 되었음
이처럼
자레는 세계랭킹 1위가 됐고
그렇게
게노는 뒷방 늙은이새끼로 전락하는가 했는데
이 얼굴보기
지긋지긋한 게노새끼는 꾸역꾸역 결승전까지 올라와서
가장 큰
무대인 올림픽에서 자레와 다시 맞붙게 됐고
무려 게노
12- 자레 1이라는 경악스러운 스코어로 1 피리어드를 마친다
이란의
이의제기로 스코어는 다시 10-1로 재설정
그렇게
9점차의 압도적 리드로 게노가 이걸 이렇게 무난하게 이긴다고? 했지만...
2피리어드에서
1분 20초를 남기고 게노가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면서 스코어는 10-5로 자레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된다
그렇게
게노는 테이크다운을 점점 허용하면서 스코어는 다시 10-9로 좁혀지고
게노는 후반
집중력 저하로 게이블 스티브슨에게 패배해 금메달을 눈앞에서 빼앗긴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막판 질주하는 자레의 공격에 위험했지만 10-9를 그대로 세이브하며 종료.
게노 딸피승
오지는 경기였다고 한다ㄷㄷ
사실 이
경기는 너무 늦어서 라이브를 보지는 못했는데
정황상 아마
게노가 손싸움을 하면서 자레의 아가리를 몇번 싸대기처럼 쳐댄 모양임
이게 패배의
분노와 합쳐져 지금 월드 레슬링 연합 공식 인스타 계정은
이란인들이
게노를 욕하는 쌍욕댓글이 무려 4만개를 돌파한 상황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밖에 게노와 한때 헤비급을 양분한 터키의 타하 악굴은 도쿄에 이어 이번에도 동메달
악굴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선언하며 슈즈를 벗었음
덤으로 악굴의 동메달 결정전 상대였던 Aiaal Lazarev도 은퇴를 선언함
이번에 은퇴하는 선수들이 많네...
그밖에 일본의 여성부 레슬링 레벨은 세계 최강
수준이지만
최중량급인
70+a 체급에서는 올림픽 금메달이 없었는데
이런
체급에서 일본이 파이널리스트를 배출한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최초로 레슬링 여성부가 개설된 이래 이번이 최초인데
기어코 금메달을 따버렸네…
이로써 일본은 이번 올림픽에서 본인들이 종주국인 유도에서보다
레슬링에서 더 월등히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작성자 : M갤러고정닉
뉴비 필독) 증권을 산다는 뜻, 그리고 인버스/레버리지에 대해서
뉴비가 많아졌다... 나도 뉴비인적이 많았고, 돈도 벌어보고, 돈도 잃어보고... 그래서 도움 되라고 글 좀 올림.'이 새끼 뭐 당연한 소리를 씨부리나?'라고 생각하면 잘 이해한거임 굳굳먼저 자기소개 조금 함. 사람마다 이 투자판에 들어온 이유가 다르니까. 나의 목표는 "일하기 싫을때 일하지 않기, 그러니 돈을 많이 벌자"임. 나는 한탕 해서 한번에 인생 역전하려는 생각따윈 없고, 오히려 막 60살때 돈 없어서 굶어죽기 싫어서 일하지 않기 위해 돈을 벌려고 하고, 그러기 위해서 일도 하고, 투자도 함------------+오탈자 수정함-----------결론1. 주식이 올라야만 돈 버는건 아니다. 너가 내릴거라 생각한다면 내려가는 걸로도 돈 벌 수 있는 방법 많다.2. 레버리지는 벌때도 많이 벌고 잃을때 적게 잃어서 좋지만, 횡보하면 병신이다3. 1.1 x 0.9 = 0.99다, 1.1 x 0.909 ~= 1이다4. etf는 공짜가 아니다. 비용이 있다.------------어째튼 주식이든, 펀드든, 예금이든, 적금이든 돈 벌려고 하는거잖아? "나는 내 돈을 소비 하지 않고 인터넷상에서 줄어드는걸 볼려고 한다"라는 사람은 뒤로가기 눌러.어째튼 그러면 주식이든, 펀드든, 예금이든, 이런 것을 금융 상품이라고 부름. 금융 상품은 "돈으로 돈을 관리하고 움직이는 것"보통 금융상품 = 증권 + 저축상품 + 보험상품 + 대출상품 + 기타이런게 있지??어째튼 미주갤에서는 슈퍼 하락장 말고 증권이 킹갓이기 때문에(실제로 역사적으로도 그러긴 했음) 증권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증권도 존~~~~나 많음.주식 (Stock)채권 (Bond)ETF (Exchange-Traded Fund)펀드 (Mutual Fund)선물 (Futures)옵션 (Options)회사채 (Corporate Bond)국채 (Government Bond)리츠 (REITs -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ELW (Equity-Linked Warrant)ELS (Equity-Linked Securities)DLS (Derivative-Linked Securities)CP (Commercial Paper)ABS (Asset-Backed Securities)MBS (Mortgage-Backed Securities)전환사채 (Convertible Bond)신주인수권부사채 (Bond with Warrant)파생결합증권 (Structured Notes)펀드오브펀드 (Fund of Funds)MMF (Money Market Fund)"증권(證券)"이라는 단어는 한자로 "증명할 증(證)"과 "문서 권(券)"임證(증): 증명하다, 증거를 제시하다라는 의미券(권): 문서, 특히 법적 효력을 가지는 문서를 의미따라서, 증권(證券)이라는 용어는 "어떤 권리나 자산을 증명하는 문서"를 현대적 의미로 증권은 주식, 채권과 같은 금융 상품을 의미하는데, 이는 해당 증권을 소유한 사람이 특정 권리를 가지거나 이익을 받을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는 그냥 "종이/데이터 쪼가리" 임증권을 매매 해서 돈을 벌겠다는 건 약속을 믿고, "약속의 값이 내가 예상한대로 움직일거야!"라고 생각하는 거임.----------여기서 포인트는 매매, 믿음, 움직임임1. 왜 매매인가증권은 매수(사기)와 매도(팔기)가 가능해. 심지어 없는 상황에서 공매도(먼저 팔고 나중에 사기)도 가능함. 즉 증권은 없는 것도 팔 수 있고, 심지어 돈이 없어도 살 수 있어(보통 대출이지?)2. 왜 믿음인가증권은 약속이야. 이 약속이 깨지면 그냥 종이/데이터 쪼가리야. 너 루나/테라 사건 봤지? 막 -99.999% 이지랄 하던데, 그건 "테라가 1달러다"라는 믿음이 깨지면서 와르르 시작했어(이유는 알아서 찾아보고) 그래서 증권에는 믿음이 존나 중요함.3. 왜 움직임인가증권의 가치는 고정되지 않고 변하니까. 변한다는 변동성을 가진다는 것이고, 변동성을 가진다는 것은 오를수도 있지만 내릴수도 있다. 라는 뜻이지. 이게 다른 금융 상품인 저축/대출/보험과 다른 큰 특징이고(2번은 뭐 금융상품에도 적용되긴 하는데 증권에서 훨씬 더 중요함)이걸 이용해서 돈을 많이 벌 수가 있음-----------------------어째튼 대충 증권을 산다(매매에서 매수)서 돈을 벌고 싶다는 것은 이 증권의 가치가 나중에 더 비싸질거라고 생각한다는 것이 대충 이해되면 됐음. '이 새끼 뭐 당연한 소리를 씨부리나?'라고 생각하면 잘 이해한거임 굳굳일단 노잼이지만 원상품(Underlying Asset, 기초 자산)과 가치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음.원상품 : 현재 상품 자체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일단 가치는 상대적이고, 가치의 평가 단위중 하나가 통화(금액)임.뭔소리냐고? 지금 석유가 가치 있잖아. 그래서 사람들이 석유를 돈 주고 사가지. 그런데 너가 사막에 고립되어서 물부족으로 죽어가고 있을때 석유 1병이랑 물 1병을 골라야 될때도 석유가 물보다 가치 있을까?다이아몬드가 지금 비싸잖아. 거금을 주고 사가잖아. 그런데 고대 이집트에서도 돈주고 사갔을까? 아니 다이아몬드는 15세기 이후 연마기술이 발전한 다음부터 가치를 가지기 시작 했음.비트코인도 마찬가지지. 뭐 2010년에 비트코인 10000개로 피자 1판 샀던데, 지금은 피자 1만개로 비트코인 1개도 못사잖아. 어째튼 지금 무언가 다수의 사람들에게 들고 갔을때 대다수에게 가치를 인정 받으면 그건 모두 원상품이라고 생각 할 수 있어. 예를 들어서 주식, 금, 통화 등이 원상품이구나 하면 됨. 가치를 인정 받고 있으니까.--------------드디어 본론그리고 증권은 "약속"이라고 했잖아. 그럼 이 약속을 매우 다양하게 할 수 있음. 그리고 그 약속의 특징들을 설명하는 방법에 인버스와 레버리지가 들어감.테슬라 주식을 원상품이라고 하자.다음과 같은 약속을 할 수 있지1. 증권 1 : 테슬라 주가가 하루에 1% 오르면 하루에 1% 오르기로 한 약속(테슬라 주식)2. 증권 2 : 테슬라 주가가 하루에 1% 오르면 하루에 2% 오르기로 한 약속(TSLL ETF)3. 증권 3 : 테슬라 주가가 하루에 1% 내리면 하루에 1% 오르기로 한 약속(TSLS ETF)4. 증권 4 : 테슬라 주가가 하루에 1% 내리면 하루에 2% 오르기로 한 약속(TSLZ ETF)5. 증권 5 : 테슬라 주식을 1달뒤에 사기로 한 약속(테슬라 주식 선물)6. 증권 6 : 테슬라 주식을 1달뒤에 500달러에 살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약속(테슬라 콜 옵션)...등등 그냥 뭐 적는대로 나와. 실제로 앵간한건 다 있음. 보면 1~4까지는 간단하게 곱하기로 표현되지?증권 1 하루 변동률 = 테슬라 주식 하루 변동률 * (+1)증권 2 하루 변동률 = 테슬라 주식 하루 변동률 * (+2)증권 3 하루 변동률 = 테슬라 주식 하루 변동률 * (-1)증권 4 하루 변동률 = 테슬라 주식 하루 변동률 * (-2)여기 뒤에 붙은 -2~+2 숫자들이 인버스/레버리지 관련된 부호들이야.보통 부호가 - 면 인버스라고 부르고, 숫자가 +-1이 아니면 레버리지라고 부름그러면증권 1 하루 변동률 = 테슬라 주식 하루 변동률 * (+1) -> 그냥 테슬라증권 2 하루 변동률 = 테슬라 주식 하루 변동률 * (+2) -> 테슬라 주식 2배 레버리지증권 3 하루 변동률 = 테슬라 주식 하루 변동률 * (-1) -> 테슬라 주식 인버스증권 4 하루 변동률 = 테슬라 주식 하루 변동률 * (-2) -> 테슬라 주식 2배 인버스 레버리지뭐 이러겠지??레버리지타인의 자본을 지렛대처럼 이용하여 자기 자본의 이익률을 높이는 것임.봐바증권 1 하루 변동률 = 테슬라 주식 하루 변동률 * (+1) -> 그냥 테슬라증권 2 하루 변동률 = 테슬라 주식 하루 변동률 * (+2) -> 테슬라 주식 2배 레버리지너가 증권 2를 100만원 주고 사서 하루만에 수익 20만원을 벌었어.그러려면 너가 원상품인 증권 1로 20만원으 벌려면 얼마가 필요해? -> 200만원이 필요하지.즉 레버리지는 원상품에다가 레버리지 비율을 곱한 만큼 원상품을 산거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음그래서 레버리지 "배율"인거임. 곱하기잖아.이게 수익도 극대화 할 수 있고, 손실도 극대화 할 수 있어. 그래서 잘만 쓰면 빠르게 부자 될 수 있고, 잘 못 쓰면 빠르게 돈 갈려나갈 수 도 있지------------------어째튼 한탕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요즘은 뭔 tqqq, sqqq도 이야기 안나오고 soxl soxs 이야기만 나오는데어째튼 레버리지를 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게 하나 있음이 망할 곱하기들은 더하기보다 훨씬 혹독하다는걸10% 오르고 10% 내리면 본전이야? -> 손해야10% 오르고 9.09% 내려야 본전이야10% 오르고 10% 오르면 20% 오른거야? -> 아니야10% 오르고 10% 오르면 21% 오른거야10% 내리고 10% 내리면 20% 내린거야? -> 아니야10% 내리고 10% 내리면 19% 내린거야존나 당연하잖아? 근데 레버리지 땡기는 애들 중에서 이걸 당연하게 생각 안 하는 애들이 많던데?레버리지는 "잘 타면 좋아" 근데 횡보하면 병신이야. 현금 들고 있는 새끼들보다 못해반대로 타도 좋긴 한데... 레버리지 걸려서 아픈 것도 사실이고올해 나스닥 관련 etf 차트임. qqq는 대표적인 나스닥 추종(+1배) 이고 tqqq는 대표적인 나스닥 레버리지 추종(+3배)이지?올해 두 etf의 가격을 끌고 왔어. 그리고 같은 위치에 선을 그어 놓았지1. 레버리지 희망편 1 : 방향이 맞을때!2024년 4월 19일 ~ 2024년 7월 11일을 보자qqq가 413.0700 -> 503.2800 21.8% 오를때Tqqq가 48.85 -> 84.97로 73.9% 올랐어 3배인 65.4보다 더 올랐지. 희망 넘치지 좋지. 레버리지 하길 잘했지?2. 레버리지 희망편 2 : 방향이 틀릴때!참고로 이건 희망이 맞음. 덜 아프게 맞기거든.2024년 3월 21일 -> 2024년 4월 19일을보자qqq가 449.34 -> 413.07로 19.19% 떨어질 때tqqq가 63.95 -> 48.85로 23.61% 떨어졌음 분명히 3배인 57.57이 떨어진게 아니라 23.61만 떨어졌지. 3배 아프게 맞을줄 알았는데 아님!3. 레버리지 씹 절망편 : 원점으로 돌아올때1, 2를 따로보면 레버리지는 와! 희망이 가득하구나 할 수 있겠지. 그런데 절망은 저 둘을 합쳤을때임그냥 차트 봐바 지금 qqq 3월달 가격이지? tqqq 얼마야? 한 9프로 더 올라야지 3월달 가격이야. tqqq를 3월부터 사서 지금까지 들고있는 애들은 3월에 63.95달러를 주머니에 넣고 있는 새끼보다 결과론적으로 손해보는 행동을 했다는 거임결론은 하나임레버리지는 방향이 맞든, 틀리든 방향성이 일정하면 돈은 너가 건 레버리지보다 더 걸고, 덜 잃어.그런데 방향이 왔다갔다 하지? 그러면 너 돈은 그냥 스멀스멀 사라져예시 1개 더로 나는 tlt라고 미국 장기채(약 16.8년짜리)에 투자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etf가 있음. 그런데 이 etf를 3배 추종하는 tmf 란 etf가 있음이거 차트 2개 비슷해 보이지? 3배짜리랑 1배짜리야.대충 둘다 3월쯤에 전 고점이었고, 8월쯤에 신고점 찍었잖아???아니 tmf는 3배라고. 니들 3배 수익을 원해서 저거 하는거 아님? 그냥 원점으로 돌아왔으니까 한잔해? 이거야? 3월에 산놈들 8월에 겨우 탈출했음. 그런데 7월에 산놈들은 한달만에 수익율 20% 넘게 먹고 빠짐 ㅋㅋㅋㅋ3월에 산놈들은 7월까지 현금 들고 자고 있던 놈들보다 손해였고 7월에 산놈들만 스마트 피플인거지즉 레버리지는 존나 타이밍이 존나게 존나 중요해. 장투? 아니야. 그냥 방향 맞추면 먹고, 방향 틀리면 안 아프게 먹고 빠져------------마지막으로는 레버리지, 특히 etf는 레버리지가 공짜가 아니야.etf는 연 보수가 있어. 0.2~2%쯤 됨. qqq가 0.2%고 psq(인버스), tqqq(3배), sqqq(인버스 3배) 0.95%임이 뜻은1년동안 나스닥이 매일 1포인트도 안 움직이면 qqq는 0.2%손해고, 나머지는 0.95%손해라는 거임 이 둘은 1배와 -1배니까 뭐 한쪽이 이득보면 한쪽이 손해봐야 하는거지?(종가기준으로 찍음)2024년 3월 21일로 보자 -> 2024년 8월 9일(왼족 상단가 보면됨)qqq는 449.670 -> 450.41이 0.16% 이득이 되었어. 그러면 psq는 0.16%손해 일거 같지?psq는 43.50 -> 43.20이 되었어 0.69% 손해야!그 이유는 연 운영 보수2024년 3월부터 8월 그냥 6개월이라고 하자qqq는 6개월이니 0.2%의 절반인 0.1%를 보수로 가져갔어psq는 6개월이니 0.95%의 절반인 0.45%를 보수로 가져갔어qqq는 보수를 빼면 0.26%움직였을거고, psq는 그거의 반대인 -0.26%을 갔어야 했지만각각 거기서 0.1과 0.45를 빼니까 +0.16%와 -0.71% 가 된거지.보수(운영비)를 무시할 수 없어이건 레버리지의 횡보시 녹는거랑 합치면 더욱더 심해져그냥 비율 따질것도 없이 하나는 soxx 3배 추종(soxl)이고 하나는 soxx -3배 추종(soxs)인데 그럼 둘중 하나는 이득이어야 하지?아니 그냥 둘 다 3월 21일에 현금든 새끼보다 못하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 그냥 손해야. 레버리지는 짧게짧게 방향성 있을때 쓰는거지 장기투자? 하면 너가 그 레버리지의 이득을 다 쓸 수 없어.S&P가 아마... 지금까지 언제 투자를 했든 10년동안 투자했으면 모두가 이득을 봤었을거거든? 뭐... 레버리지라면 30년 이상 투자하면 모두가 이득을 볼 순 있을거임. 근데 그렇게 장기투자할거면 왜 레버리지씀? 그냥 S&P 사지뭐 그냥 심심해서 적은 글이고, 부자가 되고 싶어서 레버리지 땡기고 싶은 애들도 많을건데 나는 손절과 익절을 할 수 없는 사람은 레버리지를 안쓰느니 못한다고 생각함. 참고로 나의 3배 etf 손절라인은 "수익"기준이 아닌 "평가액" 기준 30%. 이거 이하로 떨어지면 일단 무조건 팜.
작성자 : 짜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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