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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이탈리아 유령마을을 사람들로 북적이게 만든 방법
이탈리아도 역시 지방소멸 특히 중남부 지역소멸이 심각한데 그 이유는아프리카판 유라시아판이 아펜니도 산맥에서 매년 일정속도로 충돌해서 생기는 잦은 지진과 이건 아마 전세계적으로 똑같은 이유인 일자리, 인프라, 편의, 다양성 때문에 대도시 주로 북부로 젊은이들이 떠남 그래서 버려진 마을이자 소위 말하는 유령마을이 무려 1000여개인데그 문제를 해소했다는 마을을 찾아가봤음트러플 헌팅 외에도 할 수 있는 체험활동은 천연 양모 염색전통 치즈 & 빵 만들기금속 공예 외 다수가 있음기다리다 지쳐버린 우고체험비 70유로에 트러플 시식 비용 포함이라고 함흩어진 호텔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가게, 업종도 잘돼서 지역주민들도 만족 이 마을은이탈리아 중부 아브루초주에 있는디 세사니오풀네임은 작은 크기랑은 반비례하는 긴 이름의산토 스테파노 디 세사니오 (Santo Stefano di Sessanio)
작성자 : 수인갤러리고정닉
파리 버스 후기
파리를 약 12년만에 다시 방문했는데 버스들이 꽤나 달라졌었음.과거 방문 시에는 이리스버스(이베코)시텔리스가 새로운 주력모델로서 대부분일정도로 흔하게 보였는데 이제는 굴절이나 소수 디젤만 남고 많이 줄어든게 느껴지더라마찬가지로 라이온즈시티도 과거에는 막 도입되던 차량들인데 이제 온리디젤인 라이온즈시티는 거의 없고 대부분 디젤하이브리드, 가스차 위주로 살아남음.그리고 벤츠 시타로c2형태는 살아남아 있었는데 얘네는 외곽 나가는 노선들에 주력으로 투입되어 있던. 시내 중심지에선 전혀 볼 수 없었음.그리고 이들을 대체하기 시작한건 역시나 전기버스.... 대부분 신규차량을 전기버스로 들여오고 일부 가스차들, 디젤 하이브리드들이 섞여서 출고되는 느낌. 그리고 역시나 공기업인 파리교통공사(ratp)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여러 업체들이 입찰을 따서 공급계약을 맺는 방식이었음. 그리고 도색도 더 이상 그린,화이트,그레이 도색이 아니라 블루,그레이,블랙,화이트로 바낀걸 볼 수 있었음.일단 가장 많이 볼 수 있던 모델은 Heuliez의 gx337 전기버스였음. Heuliez는 이베코 산하의 프랑스 브랜드로 프랑스 외 시장에서는 이베코 브랜드를 달고 판매함. 따라서 gx337도 프랑스 외 시장에서는 이베코 e-way로 판매 중. 신형이 대부분이었고 페이스리프트 이전모델들도 군데군데 있었음.그리고 다음으로 많았던건 bluebus 12m 전기버스였음. 얘네도 프랑스 국산 전기버스 브랜드인데 12m급을 처음 개발하고 ratp랑 계약 성공해서 상당히 많았음.개인적으로 측면 유리가 굉장히 커서 개방감이 좋았었음.그리고 디젤하이브리드 모델로서 도입되었던 이베코 어반웨이도 정말 많았음. 이베코 어반웨이는 유럽시장 전체 대응용 모델이라 그대로 이베코 브랜드를 달고 나오고 있고 이전에 파리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던 ‘시텔리스’의 후속모델임.특히 해당 모델은 18m급이 굉장히 많이 출고되었는데 굴절버스가 못들어가는 것은 없다는 걸 몸소 느끼게 해준 모델이었음.일방통행 1차선짜리 도로를 그냥 들어가고 나오는걸 볼 수 있었음.그리고 간간히 볼 수 있었던 신형 라이온즈시티 12m 가스차....개인적으로 정말 타보고 싶었으나 못 타봐서 너무 아쉬웠던.더불어 솔라리스 우르비노 18m 굴절버스가 운행 중인 것도 봤는데 이전까지 한번도 솔라리스 버스를 도입한 적이 없는 걸로 알아서 신박했던.... 당시에는 지하철 노선 일부구간 공사 때문에 대체운행버스로 운행 중이더라고.최근에 ratp 전기버스 계약을 따내서 공급하게된 이리자의 i2e 전기버스도 볼 수 있었던.. 이리자의 경우에는 코치버스가 유명해서 잘 알고 있었는데 이 모델은 생소해서 처음에 중국산인줄....ㅋㅋㅋ그리고 파리 샤를드골공항과 시내를 다이렉트로 잇는 루아시버스에 이베코의 crossway cng가 투입되서 좀 의외더라고.. 원래 루아시버스는 만 라이온즈시티 18m 굴절버스가 휠캡에 차내 캐리어 선반까지 달고 고속도로 달리는게 특징이었는데 갑자기 저렇게 인터시티용 모델이 투입돼서....나중에 보니 아직은 둘이 같이 운행중이던.이게 원래 다니는 차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건 바로 이버스~ 길가다가 한국에서는 절대볼 수 없는 생김새여서 바로 찍고 나중에 찾아보니알스톰의 ‘aptis'라는 전기버스더라고. 너무 궁금했는데 우연찮게 버스정류장에 서길래 바로 타봤지.확실히 내부는 철도차량만드는 회사답게 지하철같다는 느낌이 들었음.특히 앞뒷바퀴를 극한으로 양끝에 달고 휠베이스를 압도적으로 늘리니까 전철객차같은 느낌? 맨뒷좌석은 뒷바퀴 위에 있고 마주보는 식으로 구성되있었음.확실히 이런구성으로 만드니까 개방감이 좋고 저상면이 넓어져서 편하긴한데 기사입장에서는 코너돌기 너무 빡셀거 같았던...ㅋㅋ총평하자면 파리에도 전기버스가 굉장히 많이 들어와있었고 그나마 디젤하이브리드가 남고 디젤은 정말 얼마 안남기 시작한...그리고 운전기사들이 운전하기 너무 빡셀것 같단생각이 들었음. 오래된 도시답게 노선 상에 일방통행 편도 1차선도로가 많고 거기에 주정차된 차도 많음. 그리고 대형로터리도 많고 도로상태도 안좋은 곳이 많았던...특히 돌 타일박아놓은 돌바닥 구간도 있더라 ㅋㅋ그리고 유럽사람들은 건너면 그만이라는 마인드가 많아서 무단횡단도 많으니 신경써야할게 굉장히 많겠더라. 그나마 다행인건 시내노선들의 노선길이가 우리나라처럼 길지 않다는 정도?-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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