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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와 숫자로 간단히 반박되는 식민지 근대화론.jpg
저것뿐만 아니라 잽강점기는 식민지적 경제체제하에서 민족별로 생산수단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경제적 격차가 심화되는 구조였고 실제 1인당 gdp와 영양공급량, 문맹률도 30여년이 넘는 동안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 않음. (최종적으로는 어차피 쳐발릴 2차대전 총동원에 꼬라박아서 오히려 감소시킨 채로 해방시킴.) 이러한 조선의 개발은 고 허수열 교수가 말했듯이 조선인에게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개발없는 개발"로 귀착되었음. 한국의 근대화와 산업화는 해방 이후의 농지개혁 및 식민지적 질곡의 해소가 기폭제였고 이것이 6-70년대의 본격적인 산업화와 고도성장을 견인하는 결과로 나타남. 즉, 오히려 한국 경제를 옥죄어 온 식민지적 경제구조가 해방 뒤 깨져 나감으로써 60년대 이후에 급속한 경제 발전이 이뤄질 수 있었음.
작성자 : ㅇㅇ고정닉
싱글벙글 꿀빠는 늑대? 에티오피아늑대의 수분매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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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이 에티오피아늑대에 관한 재미난 발견이 보고됨
에티오피아늑대 보존 프로그램(EWCP)의 연구원들은 동아프리카 고원에 흔히 자라는 Kniphofia foliosa 꽃의 꿀을 찾아다니는 에티오피아 늑대를 처음으로 관찰함
어떤 개체는 한 번에 30개의 꽃을 뒤적이기도 했고, 다른 무리의 에티오피아늑대 여러 마리가 방문해 꽃의 꿀을 먹거나 어린 늑대가 성체를 따라 꽃밭으로 끌려오는 등 사회적 학습의 증거도 목격됐다고 함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늑대의 주둥이가 꽃가루로 뒤덮이게 되고, 꽃 사이를 돌아다니며 꿀을 먹을 때 꽃에서 꽃으로 꽃가루를 옮길 가능성이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대형 육식동물이 식물의 수분매개 활동을 하는 최초의 기록으로 보임
수분에 관여하는 동물은 일반적으로 소~중형 동물이고 꽃꿀을 먹는 육식 포유류는 훨씬 드물며, 2015년 연구에서 수분매개자로 확인된 343종 포유류 중에서 육식동물은 4종에 불과했음(Regan, E. C. Et al. 2015. “Global Trends in the Status of Bird and Mammal Pollinators.” Conservation Letters 8: 397–403.)
그러나 흰코사향고양이(Paguma larvata), 케이프제넷(Genetta tigrina), 케이프회색몽구스(Herpestes pulverulenta) 등 수분 활동에 기여하는 육식 포유동물이 점진적으로 발견되고 있으며 이번 에티오피아늑대의 경우도 그 중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
그리고 무엇보다 귀엽다, 에티오피아늑대야! 논문 링크: https://doi.org/10.1002/ecy.4470
작성자 : ㅅ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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