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준식 (스트레이트: 이성애자) / 헤기 (순애공:순애공격게이)

[밀순 끝나고 정산창]

준식 : 아 ~ 이번 판도 다마강 좋았다 헤기야~

헤기 : 역시 콜헨에서 몸파는 석상짬 어디 안 가네요 ㅋㅋ

준식 : 뭐? 형한테 못 하는 말이없어 나가~

헤기, 준식 : ㅎㅎㅎㅎ

헤기 : (조용하게) 나한테도 그 몸... 팔아줬으면...

준식 : 응..? 뭐라고..?

헤기 : 아 아니에요! 이제 5빠전 돌려용!

그렇게 미묘한 기류가 흐른 채로 다음 빠전을 시작하게 되는데...

[5에포나 빠전]

준식 : 아 씨2발 낮이라서 크리193 존2나 들어오네 애2미... 어떡하지?

헤기 : 형 그냥 빠전인데 대충 딜하죠

준식 : 그래 씨~발 나도 모르겠다 알아서 딜하겄지 뭐

그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헬팟이 시작되어 버렸다.

준식 : 아 씨2발 뭐냐? 이걸 시작하네 걍 하자 변신딜해서 코어통제해야지 ㅋㅋ 날먹새끼 스펙낮아서 ㄱㅊ

헤기 : 이렇게 된 김에 코어통제 해봐여 ㅋㅋ

- 에포나 8줄홀 타이밍 -

헤기 : 형! 홀 박아요! 박아줘요! 박....(흠칫)

준식 : 홀 박는다? 박는다??? 헤기야 박을게 지금?

헤기 : ..........

준식 : 헤기야 뭐해! 홀 박았는데 왜 딜안해!

헤기 : 형... 이 판 탈퇴해요....

준식 : 뭐래 이판 코어통제각 나와서 개좋은데 ㅋㅋㅋ 존나열심히치료하는중 ㅋㅋㅋ 개재밌네 이거

헤기 : 야 검준식... 탈퇴하자고...

준식 : 으응...? (뭐지...?)

-헤기의 반복되는 석딸로 빠전 탈퇴-

준식 : 컨디션 안 좋니? 오늘 여기까지 할까?

....

준식 : 헤기야..?

헤기 : 형... 저희 만난 지 별로 안 됐지만 저의 마음은 그 짧은 시간동안 전 많은 것을 느꼈어요, 저도 처음에는 부정했어요. 형을 좋아하는 건 단순 친해서 인줄 알았고

그렇게 말해왔으니까.. 근데 형이랑 같이 수내 돌때마다 이 감정이... 이 미2친 감정이 자꾸 요동친다고요... 씨2발 나 지금 미2칠 거 같다고.... 준식이 형... 아니 검준식...

[헤기과 준식의 입술이 쏜살같이 부딪혔다]

준식 : 우웁.... 야..!! 이게 뭐하는...

[아랑곳않고 헤기는 한 번 더 준식의 입술을 머금었다.]

[준식과 헤기의 입술 사이에 은색 실이 이어졌다.]

헤기 : 형.. 이게 제 진심이에요...

준식 : 헤기야.....

- 다음 화에 계속... -

- 다음 화 예고 -

헤기 : 형 관장 제대로 해온 거 맞죠?

준식 : 으응...

[헤기의 차가운 손으로 준식의 등을 쓸어내리니 준식의 등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나 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