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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악마 간호사의 충격적인 SNS 내용에 파문... 치바대 병원은 발칵
최근 어떤 사건으로 인해 일본 치바대 병원이 발칵 뒤집혔다는데 대체 무슨 일일까 문제가 된건 X(구 트위터)에서 활동중인 익명의 계정이 올린 내용들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중이라는 계정주의 발언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음 인시던트 리포트 쓰는 거 귀찮아서 항상 은폐하고 있어! 여기서 인시던트는 중대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일을 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리포트 작성은 필수임 근데 간호사라는 인간이 귀찮다는 이유로 작성하지 않고 사고 자체도 은폐해버리고 있다는 것... 소식이 퍼지자 분노한 많은 네티즌들이 이 간호사의 정체를 파해치기 시작했고 익명 계정이라 개인이 특정되지는 않았지만 일부 내용을 바탕으로 치바대학병원애 근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아냄 이게 언론 보도까지 타면서 파문이 커지자 치바대병원 측은 월요일부터 내부조사를 실시 내용 일부를 확인한 상태이며 실제 부적절한 의료행위로 이어졌는지는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음 근데 이번 사태가 많은 사람들을 분노하게 한 이유는 저 게시물 하나 때문만이 아님 이 미친 간호사가 적은 것이 사실이라면 중대한 의료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 다수 발견되었기 때문 환자가 고통을 호소해도 무시하고 있어 의사한테 보고하는 것도 귀찮고, 새로운 지시를 받아서 처리하는 것도 귀찮으니까 앞으로 한 달 밖에 못 살 것 같은데 왜 DNR(소생술 거부) 동의서를 안 쓰는 거야? 어떻게 되든 내가 알 바 아니니까~ 죽어도 소생시키지 않을 거니까~ 환자 생체 모니터도 부착 안 하고 방치할거니까~! 짜증나는 환자에게는 항상 일부러 굵은 바늘로 채햘하고 있어 약을 거부하는 환자에게 약 먹이는 게 귀찮아서 항상 몰래 약을 버리고 있어! 이런 내용을 본 의료종사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음 [이토 히로미치(이토 오우지카미야 내과와과 클리닉 원장)]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위도 있어서는 안 되고 그런 글을 올리는 일도 있어서는 안 되는 거죠 이토 원장은 sns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환자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함 화나는 환자에게 일부러 굵은 바늘로 채혈을 한다? 정당하게 하는 경우에도 때로는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짓을 의도적으로 하는 건 위법성과 범죄성이 매우 높은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치바대병원 측은 환자를 제일로 하며 의료 안전에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불안은 가라앉지 않고 있음 [70대 여성] 기분이 좋지는 않죠 [80대 남성] 불안하죠 환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돈을 위해서 간호사를 한다는 이 쪽발이 사명감 없이 돈을 위해서 일하는 건 그렇다 쳐도 그러면 최소한 맡은 업무라도 제대로 처리하는 게 맞는 것 아닐까? 귀찮다고 사고를 은폐하고, 환자에게 화풀이하는 건 진짜 미친년 같음 갓난아기를 수육으로 만들 뻔한 日간호사... 귀찮다고 환자를 살해하기도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시리즈] 나의 스시녀가 이럴 리가 없어 · 일본의 심각한 아동학대 문제 (feat. 아동살해) ·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던 스시녀 · 일본 싱글맘의 눈물 겨운 모정 · 스시녀에게 통수 맞은 대만 미m.dcinside.com지난 번에 소개했던 다른 미친 스시 간호사년도 일하기 귀찮다고 환자들한테 락스를 주사해 죽여버린 걸 보면 간호 업무를 하는 낫또년들은 일단 경계부터 하는 게 맞을듯
작성자 : 난징대파티고정닉
"남미에는 공룡 크립티드 이야기가 있을까?"
아서 코난 도일이 쓴 SF 소설 "잃어버린 세계".지각변동으로 인해 외부 세계와는 단절된 남아메리카의 어느 테이블 산에서 살아남은 공룡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다.근데 이 정보를 보다 문득 엉뚱한 생각이 들었는데"모켈레 므벰베"나 "에밀라 은투카" 등 쥬라기 공원 수준으로 공룡 크립티드가 넘쳐나는 아프리카나비주류쪽이지만 "멀레이" 같은 공룡 크립티드 이야기가 나오는 인도네시아가 있는데특이하게도 아프리카를 휘젓던 양남들이 남아메리카도 활발하게 탐험했을터인데 공룡 크립티드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게 신기할 노릇남미 탐험 시기도 공룡 이야기도 많이 있을 시절일테니 뭔가 아나콘다나 악어같은 파충류를 섞어서 공룡 크립티드 주작질도 할텐데 말이지그래서 그 생각이 난 겸, 조사질을 해봤는데있긴 있더라. 심지어 꺼무에 토막글로 적혀있더라일단 이 남미 공룡 크립티드 녀석의 이름은 "스토아(stoa)". 그림보면 알겠지만 카르노타우루스 닮은 녀석이다.이 녀석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어느 유명 신비동물학자 블로그 밖에 없길래 거기 내용만 가져와본다.번역기 돌려서 쓴거라 대충 틀린 이야기도 있고 (원문은 여기 링크 - https://karlshuker.blogspot.com/2016/08/the-stoa-suwa-and-washoriwe-trio-of.html?m=1)나나 공붕이들이나 이런거 안 믿는거 아니까, 그냥 재미로만 봐라.이 공룡 크립티드 이름은 1997년, 체코 동물학자 야로슬라프 마레시(Jaroslav Mareš)가 출판한 신비동물학 백과사전인 '신비로운 동물들의 세계'에 처음 기록되는데, 1978년, 테푸이(베네수엘라에 위치한 유명한 테이블 산)들 중 하나인 쿠루피라에서 와이카(Waiká) 부족민들로부터 이 크립티드에 대한 썰을 들었다고 함참고로 쿠루피라 테푸이는 해발 3,435피트인 베네수엘라-브라질 국경에 위치해있는 테푸이라고 함이름의 유래는 신화에 나오는 숲의 수호신인 "쿠루피라" 이름에서 가져왔다고...아무튼 부족민들의 썰에 의하면, 스토아는 크기가 최대 25피트이며 생긴게 거대한 카이만 악어를 닮았고, 두 발로 걸었고, 앞다리가 짧으며, 눈 위에 뿔이 달렸고, 껍질이 단단하고, 이 녀석과 마주치면 탈출 할 수 있는 희망이 없다고 이야기함.그리고 쿠루피라 테푸이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Porto da Maloca 정착지에 살던 선교사들도 부족민들로부터 스토아 이야기를 들었는데선교사들은 이를 단순 와이카의 신화 일부로 치부했다함이 후, 마레시는 2001년, 2005년 각각 책을 더 내면서 스토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는데스토아 외에 수와라(suwa), 와쇼리웨(washoriwe)라는 크립티드 이야기까지 풀어놓음.수와라는 용각류 닮은 공룡 크립티드고, 와쇼리웨는 익룡 크립티드라함이 글은 스토아 이야기에 대한 글이라 얘네 둘은 그냥 넘어감. 궁금하면 위에 달아놓은 링크로 가보면 된다.아무튼 스토아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2001년에 내놓은 책에서는 1997년에 와이카 부족민과 친하게 지낸 스코틀랜드 출신 Reginald Riggs(본명 밝히고 싶지 않다고 해서 가명으로 적었다함)를 만나서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기록했는데, Riggs의 이야기에 따르면, 스토아가 주로 먹는 동물은 맥, 카피바라로, 숲에 숨어있다가 강둑으로 모인 동물들을 기습해서 사냥했다고함, 그리고 사냥꾼들이 우연히 스토아를 만나 대립한 이야기도 했는데, 사냥꾼들이 화살로 공격했지만, 단단하고 비늘로 보호된 피부를 뚫지 못했고 분노한 스토아가 몇 명을 죽였다고함이 후, 마레시는 스토아는 오직 와이카 부족민들만 믿고, 쿠루피라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부족민들은 이에 대한 믿음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내게됨그래서 마레시는 스토아가 정말로 존재했다면 녀석이 테푸이의 높은 고원에서만 살았고, 어떠한 이유로 지상으로 내려갔을 것이며 이는 스토아를 만난 와이카 부족민들에게 공포를 심어줬을거라는 이론을 세워냈음. 그리고 스토아의 정체에 대해 가설을 세웠는데, 일단 생김새가 빼박 카르노타우루스와 유사했고, 따라서 아벨리사우루스과 공룡들이 대멸종을 피하고, 남미의 외딴 지역에 고립된채 오늘날까지 살았을거라는 가설을 세워냈음물론 다 알겠지만, 테푸이는 요런식으로 생긴 산으로, 이런 산에 그런 수각류 공룡이 살리가 없으니 이런걸 믿으면 골룸이다.마지막으로 크립티드 스토아와 소설 "잃어버린 세계"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고 끝내겠다.잃어버린 세계 소설에는 공교롭게도 크립티드 이름과 똑같은 "스토아"라는 수각류가 등장하는데신비동물학자 블로거는 와이카 부족민들로부터 들은 스토아의 이야기가 유명한 탐험가인 퍼시 포셋의 귀에 들어가고퍼시 포셋이 아서 코난 도일에게 스토아 이야기를 해줌으로서, 소설 내용에 대한 추가적인 아이디어가 되었다고 하는데...(아마 마레시가 쓴 책에 그런 이야기가 있는 것 같음)반대로 "잃어버린 세계" 소설에 나오는 수각류 공룡인 "스토아"가 남미 공룡 크립티드로 와전된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게다가 쿠루피라 테푸이를 구글 검색해도 테푸이 이미지는 없고 오히려 크립티드 관련이 많고, 애초에 야로슬라프 마레시는 국제 신비동물학 협회 회원이기도 해서 그의 책 내용에 대한 신빙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긴 함 (https://en.wikipedia.org/wiki/Jaroslav_Mare%C5%A1)아무튼 이야기는 여기까지고,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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