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산토끼가 만렙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잇던 시절.




그당시 산토끼는 범접할수없는 초앰생력을 뽐내며

후발주자엿음에도 불구하고 보란듯이 랭킹1위를 탈환, 거기에 그치지 않고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나가던 pro메이플러버엿다.



산토끼의 어마어마한 메창력에 질린 랭킹2위는 결국 1위 추격을 포기하게 되고

사실상 리부트의 랭킹1짱이 산토끼로 정해지던 때엿다.



하지만 어느날갑자기 산토끼는 돌연 사냥을 올-스톱하게된다.

초엠생이던 산토끼가 메접할리가 없다며


그저 2위가 추격하지 않기 때문에 잠시 쉬는것일뿐이라는 추측 속에서

며칠후에 금방 돌아올것만 같던 그의 잠수는 하루,이틀이라는 시간이 지나 일주일을 넘어섰고,

\'산토끼가 사냥을 쉬고잇다\' 라는 정보를 입수한 비숍(랭킹2위)는 다시금 무섭게 추격하기 시작햇다.


그 비숍(랭킹2위)이 추격하는 모습을 보곤 사람들은

\'산토끼 이러다 1등 뺏기겟네\' 라며 코웃음쳣으나 산토끼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앗고

결국 그가 복귀하는 시점에서는 이미 비숍(랭킹2위)과의 경험치차이가 약 9시간밖에 차이나지 않았던 때엿다.



그당시 온갖 xx짓으로 악명을 떨치던 리부트의 폭군 \'테르니에\' 라는 유저는

산토끼가 랭킹1짱을 먹는게 아니꼬왓는지 그냥 심심해서엿는지는 모르지만

돌연 자신의 영토(스올길)에서 아잉 길드원이 두심을 캣다는 이유로

자신의 동료(논스톱)들을 데리고 아잉 길드에게 무현슨틸을 선포하게 된다.



전라딘완장 시절의 아잉은 말그대로 개1죶1밥 그 자체엿으며

반면 테르니에를 필두로 한 논스톱 길드는 여로이전시절 220을 넘어선 유저 몇십명을 보유하고잇던 초거대길드엿다.



당연히 상대가되지 않앗다.

아잉의 뉴비들과 찔밥들은 가차없는 스틸에 의해 추풍낙엽처럼 바스라져갓으며

그것은 산토끼도 피할수없엇다.


산토끼는 고순돌 몇십개를 쟁여놓은 상태로 섭첸, 오프를까고 열심히 도망다니며 그들을 피해보앗지만

똑같은 초엠생으로 단련된 테르니에와 논스톱의 정예 길드원들은 보란듯이 산토끼의 맵에 나타낫고

산토끼는 거의 사냥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뚜까 쳐맞게된다.


고확과 채팅으로 조롱당하며, 비숍(랭킹2위)의 추격속에 점점 좁혀지는 경험치를

무기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엇던 아잉의 길드원들은

\'차라리 길드를 탈퇴하고 만렙을 찍은 다음에 들어와\' 라고 눈물을 흘렷지만

산토끼는 \'랭킹1위를 포기하는각오로 저새기들을 박살내겟다\'는 헛소리만 할 뿐이엇다.



무쇠처럼 단단한것처럼 보엿던 산토끼의 멘탈은

점점 좁혀지는 2위와의 경험치, 그리고 그들의 도발 덕분에 점점 금이가기 시작햇는지


산토끼는 결국 온에어갤러리의 아버지임과 동시에 리부트를 내쫓은

매크로,스틸 등 온갖 비매너의 정점에 오른 메갤러들에게 장문의 글을 작성하며 도움을 앙망하게 된다.



..하지만 산토끼에게 돌아오는 것은 조언과 응원은 커녕 \'리부트똥섭 ㄲㅈ셈\' 이라는 멸시와 천대 뿐이엇다.

그런 와중에도 비숍(랭킹2위)의 맹렬한 추격은 점점 가속화되엇고

평소에 장난삼아서 말하던 \'산토끼 랭킹1위 털리겟네\' 라는 말이 기정사실화되던 순간이엇다....






















-2부에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