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A생활관 막내였는데 B생활관 막내가 C생활관(이하 A생, B생, C생)으로 팔려가서 B생으로 가게됨
B생 왕고는 멘붕이 와서 A생 내무반장한테 쌍욕을 하고 소대장한테 따지고 난리가 났고
B생 투고는 새 막내에게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게 눈에 보임(어서살다왔냐? 아파트 살다왔습니다, 뭐만하면 잘모르겠습니다)
근데 걸그룹 춤은 잘함

맞선임이 군가알려줘도 따라하려는 척도 안함, 심지어 수성펜과 유성펜 구분도 못함
그날밤 불침번 첫날이었는데 사수였던 같은생활관 투고 몰래 화장실로 가서 손목에 면도기를 대고 자살 연기를 한걸 투고한테 걸림

피죤 잘못썼다고 왕고가 빨래통 걷어차며 같이 빨래한 맞선임, 맞맞선임과 함께 혼난거랑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투고가 욕을 하고 모포를 벗긴 것, 왕고가 물끼얹어 깨운거 찌르고
왕고랑 단둘이 있었을때 왕고는 누워서 격투기 보고있는걸 본인을 때린거로 구라쳐서 찌름

결국 왕고 휴짤당하고 B생 선임들은 죄다 중대장한테 갈굼먹음 본인은 의무실서 책을 보며 포카칩을 뜯음
투고가 빡돌아서 의무실가서 뚜드려팼음, 그 이등병의 맞선임과 의무병의 만류도 아무 소용이 없었고 결국 투고 영창행

C생으로 간 구 B생 막내 말에 따르자면(동기로 추정) 근무시간 중 타중대 아저씨들 전화부스에서 통화하는걸 들었는데 그린캠프&의가사 계획과, 본인의 계획은 왕고를 엿먹이는거였는데 투고가 때려서 영창보냈다는 정보를 알게됨 생활관 전체 극대노하고 그 이병의 맞맞선임이 계획을 왕고한테 전달함

문제의 이등병이 군의관한테 그린캠프 보류라는 뉘앙스의 말을 듣고 B생으로 복귀했는데 저녁 맞선임과 분리수거를 나가다 오는 길에 맞선임에게 거짓말로 찌른거로 갈굼먹음, 그리고 그날밤 그걸 찔렀음

다음날 아침 중대장한테 마편으로 소란피우지마라고 한소리 들은 후, 경례 및 목소리를 빌미로 한차례 개갈굼 더먹고 그린캠프로 사라짐

향간에 따르자면 거기서도 자살 소동을 일으켰다고 하고 의병전역을 했는지 소식이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