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땐가? 빨래하는날이라서 세탁물들 통에다가 다집어넣고잇엇는데 

그때 동생이 집에돌아와서

빨래해야되니까 옷부터 갈아입으라고 시키고 갈아입은옷 받아서왔음.

 세탁기에 하나씩 집어넣다가 팬티가 손에잡혔는데

한참 여자란글자만봐도 발기하던때라서 관심도많고

  진짜로 어떤냄샌지 궁금하기도해서

홀린듯 팬티 펼쳐서 가운데 얼룩진부분 냄새맡았음

딱 한호흡 맡앗는데 

내가 그때까지 맡앗던 어떤냄새보다 끔직한 말도안되는 개좆같은냄새가 나더라

 그냥 존나 뇌에서 거부하는듯한.. 냄새가 소름끼지는느낌?

팬티닿앗던 얼굴부분 존나 빡빡문질러씻고 손도 한 30분인가 존나씻은듯

  진정하려고 컴퓨터앞에앉아서 겜켯는데도 

 그 소름끼지는느낌이 안사라져서

 쓰레기통에 토한게 아직도기억남

그전까지는 동생한테 밥도잘차려주고

뭐먹고싶다고하면 용돈쪼개서 사주기도하고 혼나면 편도들어주고 등교도 같이해주고 좀 잘해주던 오빠엿는데

그 이후로부터 내뇌가 그년을 이해하는걸 거부하더니

 이년의 모든행동이 용납이안되기시작함

맨날장난치고 사이좋앗는데 말도한마디안섞고

밥도안차려주고 빨래도 따로함 

그냥 이년이랑 스치고 같은공기를 마시는것조차 소름끼쳣음

 방금 망가에서 여동생팬티냄새맡는장면 보다가 떠오름..

생각해보니까 내동생은 얼마나 놀라고 억울햇을까

자기랑 그렇게사이좋고 잘해주던 오빠가 하루만에 변했으니까..

아마 계기가뭔지 상상도못햇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