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주1회 1피자를 실천하는 그냥 피자에 미친놈임

피의 절반은 치즈로 이루어진 새기임...

거기에 자주처먹는주제에 디핑소스만 개처먹는 새기라

파파존스에서는 이딴 포상도 받는 그냥 십흑우련임...

소개는 이쯤하고, 자기 입맛에 맞는 꿀맛피자를 고르는 팁을 쓰려고 함.

세줄요약은 맨밑에 있으니 보시고, 어디까지나 '입맛'에 맞는 피자다. 사람마다 최고의 피자는 다르다

------(설명충이니 패스해도 됨)

1. 피자의 분파

크게는 짜고기름진 피자와 담백한 피자로 구분된다. 전자는 파파존스,피자헛이고, 후자는 알볼로가 대표적이다. 중간값도 있지만, 크게는 그렇다.

이 소스의 염도부분에서 사람마다 입맛이 매우 갈리기 때문에, 피자추천시 반드시 2종 이상의 피자를 추천하는 편이다.

피자가 중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도 다르다. 피자의 구성은 1.도우, 2.토마토소스, 3.토핑, 4.치즈로 구성된다. 업체마다 중점은 중복되면서 다르다.

도우에 강점을 갖는 회사는 아무래도 알볼로다. 쫄깃한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크다. 피자스쿨은 도우를 씹창내버리고 다른 요소를 챙긴다.

토마토소스는 위의 염도 부분과 아무래도 상통하니 설명을 제외한다. 단, 파파존스는 실제 토마토큐브가 있어 어느정도 신선도를 주는 느낌을 가진다.

토핑은 토핑 자체보다는, 토핑의 맛의 지분이 얼마나 차지하냐의 문제다. 무슨 스테이크니 리얼어쩌구니 하는것들, 토핑에 신경쓰는 프차 업체들이다.

치즈를 중점을 두는 업장은 대부분 소규모 자영업장이다. 특히, 청년, 마루 등의 중소기업은 치즈상태가 기름덩이인 새기들이 많다.

이정도 썼으면, 피자가 업체별로 매우 다르다 라는것을 인지했을것이다. 그렇다. 업장마다 잘하는 피자, 못하는 피자가 다른 이유다.

원론적인 이야기는 이쯤하고, 직접적인 업장소개와 메뉴의 이야기로 들어가보자.

------(본론)

2. 업장별 추천피자

윗장에서 말한걸 한줄충하면, 피자업장마다 도우/염도/토핑의질/치즈가 다르다 이다.

때문에 이번에는 업장 하나하나 특징을 설명하면서 추천피자를 말해본다.

기본추천메뉴: 콤비네이션(야채), 포테이토 - 업장의 기본적인 방향과 품질을 보는 기준이다. 맛과 재료도 무난해서 막 시켜먹기도 좋다

--메이저군

1) 피자헛

과거의 영광은 죽고 창렬하다. 도우는 평이, 소스는 짠편인데 많이 안발라서 싱거움, 치즈는 펴바르는 수준. 여기에 비싼(이라고 하고 덜팔린 이전메뉴 재료 재탕) 토핑을 써서 소비자를 등처먹는 회사다. 피자헛을 시키는 이유는 단 하나, 갈릭소스다. 다만 이것도 점점 희석해서 주고있다...

추천메뉴: 메가크런치 - 이새기 하나는 가성비가 개쩐다. 한판치고 양도 적당하니 할인끼고 추천한다. 

2) 도미노

창렬과 평이의 어딘가를 달린다. 도우는 신선, 소스는 짠편, 치즈는 점바점(점포바이점포), 토핑은 피자헛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비싼척을 한다. 화요일 도미노데이를 이용하면 준혜자급으로 돌변한다. 단, 점바점 치즈중량날치기가 심한편이므로, 한번 시켜보고 알아보기

추천메뉴: 블랙타이거, 블랙앵거스 - 나름 성공한 메뉴들이다. 언제나 맛의 중심을 차지하는 새우와 스테이크 토핑빨로 피자를 비벼꺼 만든다. 대신 토핑비싼척하느라 가격이 그것없이 비싸니, 부모님이나 행사때 먹을거 아니면 잘 안시킨다.

3) 파파존스

현재 품질의 기준이 되는곳. 도우는 평이, 치즈중량 날치기도 없고, 소스는 많이 짠편이다. 토핑재료가 신선도가 높아서 구린내가 덜하다. 위 두 업체와는 달리 토핑재료가 메인이 되는 곳이 아니라, 좀더 피자맛에 집중하기 좋다. 할인도 많고 이런 이유로 인기가 많지만, 속칭 '파갈'을 양산하는 문제도 있다...

추천메뉴: 슈퍼파파스, 존스페이버릿, 올미트 - 덜 짠 순서대로다. 맛차이는 크게 없지만, 고기고기함을 무기로 내새우는 훌륭한 피자다. 개인적으로는 머쉬룸멜로우 피자를 좋아하지만, 호불호가 쎈 피자라 제외함

4) 미스터피자

피자집X 베이커리O. 평가가 필요없는, 피자로 장난치는 ㅅ1발련들이다. 담백하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도우 소스 피자 토핑 뭐하나 정상인게 없다. 그나마 새우얹으면 피자 엇비슷한 파이가 나오긴 하는데, 그돈으로 피자스쿨 세판시킨다. 버블티피자, 레몬두부피자 이ㅈ1랄치고있음

추천메뉴: 사지마라

5) 피자스쿨

가성비로 밀어붙이는 숨은맛집. 소스는 덜짠편. 치즈,토핑 준수. 하지만 도우가 질기고 딱딱하고 가끔 구린내도 난다. 도우를 희생한듯하다. 그래도 도우만 빼면 피자계의 연금술사로 그돈으로 낼수없는 음식을 마법처럼 만들어낸다. 솔직히 엥간한 중소기업 피자보다 가성비가 훨씬낫다. 몰론 부모님과는 먹지마라 밀가루가 안좋아서 탈난다. 서울 남부는 모회사가 다른고로 히든메뉴가 몇가지 존재한다.

추천메뉴: 퀘사디아 피자, 핫치킨 피자 - 피자가 낼수있는 변용의 끝판이라고 생각함. 핫치킨은 맵짠의 조화가 오지고, 퀘사디아는 기름지고든든한게 모든 피자업장에서 최고다. 개인적으로도 좋아한다. 히든메뉴로 파스타면을 토핑한 까르보나라 피자도 있는데, 이거 호불호가 하늘땅이다

6) 피자마루

욕은 먹겠지만, 개인적으로 치즈문제때문에 구매를 비추한다. 치즈가 굉장히 기름져서 피자가 기름떡이 되는경우가 잦다. 프리미엄피자가 아닌 클래식저가피자는 치즈를 후려쳐서 쓰는 감이 있는것 같다. 배탈도 자주나고 치즈에서 문제가 좀 심각하게 온다. 소스는 짜다기보다는 깊은 감칠맛이 부족한데, 토마토의 비중을 줄이고 다른 첨가물을 넣은 맛이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읽는사람 자유다

추천메뉴; 없음

7) 피자알볼로

담백한 저염피자의 원탑. 여자가 있다면 엥간하면 알볼로를 시키면 칭찬받는다. 여초생활 20년의 경험이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싫어하는 브랜드지만, 쫄깃한흑미도우+저염감칠맛의소스 두가지로 밀고나간다. 치즈나 토핑은 신경을 쓰긴하는데 알볼로 프리미엄피자는 잘 안시키므로 크게 신경쓰는 사람도 없다. 좋은 브랜드 맞다.

추천메뉴: 단호박피자, 옥수수피자 - 알볼로의 장점이 극대화됨. 안짬+흙내나는건강함 버프받았는데 의외로 맛있다. 밥먹는 기분든다. 정말 특색있고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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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1. 피자는 업장마다 맛이 다르다

2. 짠거먹을거면 파파존스, 안짠거는 알볼로, 가성비갑은 피자스쿨

3. 추천메뉴는 무난한건 콤비/포테, 특별한건 2문단참고

갤에서 피자얘기하길래 꼴려서 가져왔음

예전 피갤에 올린글인데 복붙해밧슴

주말에는 맛피하세요

중소업체편은 정말 별업체 다있으니 요청하면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