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수필] 아! 달디달았던 그 날의 짜장이여!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1/1

캬 리부트갤 이거 누구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개추박앗다 ㅋㅋㅋㅋ 작성자 : ㅇㅇ

[해병수필] 아! 달디달았던 그 날의 짜장이여!앱에서 작성

ㅇㅇ(123.212) 2021.12.17 13:11:11

조회 80 추천 0 댓글 0

7bed8075bc8b61f53ee887e54f8172732ee8ae6b0fb66a1c1296eac60b85

때는 땀이 비오듯 쏟아지던 습하고 무더운 여름,

당시 흘러빠진 앗쎄이였던 나는

다른 선임들이 모두 한 차례씩 맛보았다는

'해병짜장'에 대해 똥까래들과 토론하며 시간을 축내고 있었다.

순간, 굵고 낮은 천둥과도 같은 목소리가 나를 불렀다.

"앗쎄이! 그렇게나 해병짜장이 궁금한가?!" 

바로 '마철두 해병님'이셨다.

마철두 해병님, 그는 탄탄한 말근육의 허벅지와 마치 투포환과도 같은 무쇠궁둥짝을 지닌 그야말로 강철같은 사나이였다.

게다가 그런 신이 빚은듯한 철인의 육체 위에 걸쳐진 각이 제대로 잡힌 각개빤쓰는 그가 흘러빠진 기열 후달쓰가 아닌,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짜세 중의 짜세, 쓰바쓰셨다는 것을 증명하듯 붉게 빛이 나고 있었다.

"그렇게나 궁금해하니 대접해주도록 하겠다. 따라오도록!"

그런 짜세 중의 짜세이신 해병님이 한낱 흘러빠진 앗쎄이였던 내게 몸소 전설로만 전해내려오는 '해병짜장'을 대접해주신다니...

나의 뺨은 어느새 감격해 흘린 뜨거운 눈물로 흠뻑 젖어있었다.

그렇게 나는 연병장 구석으로 그를 따라갔고 그 곳에는 왠지 갈색과 흰색, 누런색으로 범벅이 되어 헤진 모포가 깔려있었다.

그 때, 마철두 해병님은 억센 손으로 나를 강하게 밀어 모포에 쓰러지게 하신 뒤, 번개처럼 각개빤스를 훌러덩 내리는것이 아닌가!

그렇게 공기를 만난 마해병님의 팔뚝만한 포신에서는 정체모를 흰 국물이 건더기를 머금은채 황금빛 액체과 함께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내가 그의 껄떡껄떡대는 검은 순대와도 같은 서슬퍼런 핏줄이 선 포신을 당황한 나머지 넋을 놓고 쳐다보고있을 때, 마해병님은 호탕하게 껄껄 웃으며 뒤를 돌아봤다.

그리고 내 안면부를 향해 치켜세운 궁둥이로 맹렬히 돌격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소문으로만 듣던, 그의 단단하고 거대한 구릿빛의 무쇠궁둥짝이 나의 얼굴을 정조준하고 있었다.

마철두 해병님은 그 날따라 유독 육류를 많이 섭취하셨는지 정말 악마의 똥꾸녕에서나 날법한 지옥의 개씹똥꾸릉내가 항문구멍에서 스멀스멀 삐져나오고 있었다.

"흐으읍!"

그리고 마해병님의 단말마와 함께 지옥의 가죽피리 관악단 4중주 오케스트라가 시작되었다.

뿌르뽕삐립뽕뽕뿌르뿡빵! 부롸롸롸롸롹~ 

그의 체내를 돌아다니던 사나이의 액기스는 항문구멍을 넘어 그야말로 폭발하는듯한 굉음과 함께 나의 가녀린 콧구녕을 쓰나미마냥 덮쳤고

내 연약한 콧구멍의 모세혈관은 그 폭발을 이기지 못하고 모조리 터져버리고 말았으며 마해병님의 진동하며 떨리는 궁둥이 살이 나의 뺨을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이윽고 뿜어져나온 거센 바람에 나는 혼절해버리고 말았다.

그것은 그야말로 쌍바윗골의 함성(喊聲)이었다.

마철두 해병님의 지독하고 고약한 가죽피리 연주가 끝나자 나는 잃었던 정신을 차리고 감았던 눈을 살포시 떴다.

그러나 순간, 마치 시골길 진흙탕에 쳐박힌 경운기가 헛바퀴를 돌듯이

뿌다다다다다다다닥!!! 

하는 소리가 전 해병 막사에 우렁차게 울려퍼졌고 되직-하고 그날 먹다 소화가 덜 된 야채쪼가리들이 먹음직스럽게 섞인 마철두 해병님의 배변이 나의 얼굴로 마구 뿜어졌다.

온갖 똥쪼가리들과 똥가루, 포신에서 줄줄 흐르는 황금국물, 그리고 소화가 덜 된 야채찌꺼기들을 예상치도 못하게 한가득 받아버린 나의 안면은 어느새 위장크림을 바른 듯 검게 물들어 있었다.

그리고 나는 깨달았다.

해병의 검은 피부는 결코 태양빛만으로는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다른 전우의 귀중한 분비물만이 해병의 자랑스런 검은 피부의 원천이라는 것을!

그렇게 섭취한 해병짜장은 그야말로 꿀맛이었고 사회에서 먹었던 어떠한 산해진미보다도 깊이 와닿은,

그야말로 나의 소울 푸드(Soul food)였다.

아직도 매미가 우는 무더운 여름날이면 나는 떠올린다.

유달리 달큰하며 고소했던 그 날의 짜장 한 그릇을.

나에게 달큰한 짜장 한 그릇을 선물해주신 팔각모 사나이를.

나에게 진정한 해병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신 바다의 사나이를.

그 날의 낭만을. 그리고 그 날의 사랑을..

- 2010年 어느 무더운 늦여름, 왕탁봉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600399930710906.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직원으로 채용하고 싶은 '일머리' 있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8/19	-	-
654605	현재 교불 스펙업 목록 저장용	ㅇㅇ(218.235)	22.01.09	47	0
654604	유니온 1만같은 쓰잘대기없는 짓거리 할정도로 시간이 남아돌면 ㅇㅇ	ㅇㅇ(49.171)	22.01.09	56	1
654603	잘생긴 여자 4명중 1명 고르라면 누구고름? [3]	ㅇㅇ(223.62)	22.01.09	89	0
654602	모험가 리메이크 반응 좋은게 히어로 바이퍼 말고 없음? [2]	ㅇㅇ(220.120)	22.01.09	196	0
654601	용기사는 직업이름 바꿨으면서 바이퍼는 왜 그대로냐 [1]	ㅇㅇ(61.98)	22.01.09	82	0
654598	누나가 왜 여자임? 걍 꼬추없는 남자1지 ㅇㅇ;; [3]	네린	22.01.09	91	0
654597	다크나이트 팔라딘이 모험가중에 제일 씹사기됨. 이유있음 [1]	ㅇㅇ(121.143)	22.01.09	99	0
654596	걍 6시에 피방갈까?.? [1]	ㅇㅇ(211.36)	22.01.09	56	0
654594	몬컬에 몬스터 설정 추가 존버	ㅇㅇ(118.33)	22.01.09	22	0
654593	시발 그논리면, 할거없으면 등산가서 모래알 몇갠지 세보셈 ㅋㅋ	ㅇㅇ(49.171)	22.01.09	38	0
654592	컨텐츠 있다는게 오히려 가불기지 [4]	hr	22.01.09	75	0
654591	유니온은 삭제되고, 인소야는 부활하고, 박근혜는 복직된다. [2]	ㅇㅇ(49.171)	22.01.09	59	0
654590	코어 풀강하고 엠블만 하면 솔스뎀 되겟지?? [2]	ㅇㅇ(218.235)	22.01.09	59	0
654589	오. 점유율 1시간 20분뒤에 나온다	ㅇㅇ(49.171)	22.01.09	95	0
654588	창섭이 ㄹㅇ 뭔 메잘알인척 ㅈㄴ 하면서 근본적인 문제점 자체를 모름	ㅇㅇ(118.91)	22.01.09	76	4
654587	아마 내가 메갤 끊을려면, 유니온 삭제 인소야부활 돼야함 [2]	ㅇㅇ(49.171)	22.01.09	58	0
654586	고요의바다 보는중인데ㅅㅂ진짜 [2]	ㅇㅇ(118.235)	22.01.09	106	0
654585	와 10분동안 재채기 8번햇음 [1]	ㅇㅇ(223.62)	22.01.09	52	0
654584	필독) 루나서버 메결하실 남캐(여성분) 구해요 ... [6]	칭기	22.01.09	90	0
654583	이제 카페 일회용컵도 못쓰네	ㅇㅇ(14.45)	22.01.09	54	0
654581	메붕아 돈적으로 따져 생각해봐 뭐가 더 옳은 선택이냐?? [4]	@@(121.166)	22.01.09	64	0
654580	나 여고생인데 여캐키우는 남친 좀 험오스러울것같애..	ㅇㅇ(222.103)	22.01.09	47	0
654579	히어로 벽력일섬이 서펜트보다 쌔네 개약하다매 ㅅㅂㅋㅋ	ㅇㅇ(121.143)	22.01.09	188	0
654576	유뇬 올리고 싶은데 캐릭 칸이 없어 [2]	ㅇㅇ(223.38)	22.01.09	32	0
654575	바이퍼 ㅈㄴ 웃긴게 많이 바뀐척 하면서 근본 개선은 0이라는 점임	ㅇㅇ(118.91)	22.01.09	59	0
654573	루나서버 개굴올 사람 여성유저 다수 [2]	칭기	22.01.09	97	0
654572	5차스킬 코강 한거 안한거 차이 얼마나 남? [5]	ㅇㅇ(218.235)	22.01.09	92	0
654570	고통없이 즉사하는 버튼 잇으면 누르냐 [2]	ㅇㅇ	22.01.09	77	0
654569	엠블 어떻게할지 조언좀 [3]	ㅇㅇ(119.64)	22.01.09	50	0
654568	(구)자쿰 혼테일은 30인레이드도했는데 왜지금은 그런게없는거? [1]	ㅇㅇ(183.98)	22.01.09	54	0
654567	개씹그지 무자본 본캐 부캐 심볼비 ㄹㅇ 감당안되네 에미씨빨ㅋ ㅋ [1]	ㅇㅇ(222.97)	22.01.09	62	0
654566	버닝섭에서 캐시템파는 시세가 [1]	ㅇㅇ(223.38)	22.01.09	137	0
654565	나 엠블 레유인데 할거 다하는중 [4]	칭기	22.01.09	115	0
654564	신궁 어빌 뭐씀?	ㅇㅇ(211.204)	22.01.09	107	0
654563	건강하게산다는게 뭘까 [7]	끼쀼	22.01.09	72	0
654561	닼나는 언제 빛을 볼수있으려나	hr	22.01.09	46	0
654560	에스파 드림컴트루 하루에 5조5억번 듣는중 ... [2]	칭기	22.01.09	61	0
654559	이거 20으로 유닠 2줄 가능? [2]	핑푸	22.01.09	73	0
654558	여캐로 헤네가면 자꾸 옆에 들러붙어서 윙크함	ㅇㅇ(222.103)	22.01.09	44	0
654556	리마스터후 사냥기 좀 구경하는데	칼릭■스	22.01.09	61	0
654555	레몬.아 [2]	몷루	22.01.09	121	0
654554	근데 바이퍼는 초인컨셉이 원래 근본 아닌가 ㅇㅇ;; 왜 수룡이 등장하는지 [9]	ㅇㅇ(118.91)	22.01.09	297	0
654552	레드 새벽동안 올라온 고확의 갯수	ㅇㅇ(119.64)	22.01.09	100	0
654549	여캐로 헤네가면 남자가 친추검?	ㅇㅇ(223.62)	22.01.09	53	0
654547	여자도 여캐하고 남자도 여캐하면 남캐는누가해 [4]	강거라	22.01.09	100	0
654546	아크랑 바이퍼는 변신때문에 할맘안생김 [3]	ㅇㅇ(223.62)	22.01.09	165	0
654545	너의 마 음 속 으로	ㅇㅇ	22.01.09	19	0
654543	레어닉 쳐먹고 게임 안하는애들 죽이고싶네 [1]	ㅇㅇ(118.33)	22.01.09	116	0
654542	미라클 3시간 남았다 [5]	레몬．	22.01.09	101	0
654541	나 요즘 9시에 자서 5시 칼기상이야... [4]	레드벨벳슬기	22.01.09	6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