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봉사활동때 시설가서 만났는데

그땐 얘초5였고 잠자리 잡는다해서 내가도와줌

어린애들 대해본건 처음이라

편한분위기만들어주려고 내가 좀애썼는데 얘도 좋아했음

그후에 말좀섞다가 얘가 이것저것 신나서 막자기얘기 하는거 다들어주고 그후에 자기 번호랑 카톡까지알려줘서 뭐일단 알았다하고 추가해줬거든?

근데 이이후로부터 자기 가정사부터시작해서 학교생활(친구고민)까지 여러가지 속내 터놓아서 내가 나름 인생10년차 선배니까?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었음.

친구랑 싸웠는데 고민이라길래 뭐 이렇게하고 화해해라 이런식으로,근데 얘가 더 깊은 가정사를 털어놓으면서 나한테 자문을하더라 어린앤데 의지할데가 없다 이런식으로 한탄하길래 난 그게너무안타깝고 불쌍해서 얘 얘기 맨날 들어주고 그랬거든?

난 솔직히 걔입장이 되어본적이없으니.. 대충공감만해주고그냥넘어갔는데 어느샌가 얘가 나를 이성으로써 인식을하는것같더라;;

뜬금없이 사랑한다고하고 자기사진보내고 심지어 몸사진까지보내면서 유혹을하더라

나도병신처럼 그때 여자친구랑헤어지고 얼마안되었을지라 거기에 홀려서 이쁘다.. 섹시하다 하면서 칭찬해주고 아무튼너는 매력적인존재란걸  각인시켜줬거든

근데 요즘들어 좀 걔나름의 유혹이 심해지는것같음.. 막 오빠사랑한다면서 영상찍어서 보내주는데 옷속에 손넣고 자위하는거 찍어서 보내주질않나.. 나도 올해 24살이고 내년25라 솔직히 세대차이는 그닥 안난다고보는데 자꾸 그래와서 어떻게해야할지 감도안잡히고 좀 유혹 참는데 힘들다고해야할까 그래서 어떻게해야할지 궁금해서 익명사이트와서 글남겨봄..

나도 ㅅㅂ 내년25먹고 이런질문하는것도 한심하긴한데 자꾸 나좋다고 진심으로 들이대니까 나도 혹하는순간이 요즘들어 좀 잦아지는듯.. 이제 중3올라가는데 어린애도아니고

나 진짜로 장난칠생각없고 비밀연애라도 할수있으면 하고싶다는마인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