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근첩의 연령대는 20대 초반 ~ 30대 초반임


어렸을적엔 넥슨게임을 했음 처음에는 게임이 재밌어서 했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게임에 과몰입하게 되고 돈을 안쓰면 최고가 될 수 없는 넥슨게임의 현실을 깨달음


이때부터 이들은 '넥슨'이라는 회사에 증오의 싹이 튼거임

학창시절에 딱히 친구라고는 없었으니 이런 저런 게임을 찾아보다 스팀이라는 플랫폼을 알게되었고 스팀 안에 있는 게임들의 혜자스러운 가격과 다양성에 스팀에 빠지게 됨

스팀에 빠진 이유는 재미도 재미지만 무엇보다 적은 돈으로 게임 안에서 최고가 될 수 있었고 외국인(양키)들이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이라는 것
그래픽 썩은 서든, 현질 좆망겜 메이플따위에 열광하는 한국인들이 우물 안 개구리로 보이고  자신은 이들과 다르다는 우월감에 빠질 수 밖에 없었음

미개한 넥슨겜이나 하는 한국인들을 계몽시키고 싶다. 라는 마음에 처음에는 친구(모든 애들한테 잘해주는 인싸) 한명에게 스팀게임 한번 해보라고 권해봤지만 둘러 거절당했고 그 후에도 여러번 시도해봤지만 계속해서 거절당함

거절한 친구들은 다른 친구들끼리 메이플 서든 피파 롤 얘기 하면서 학교 끝나면 피씨방 다니는게 일상이였는데 자신은 그런 미개한 겜 죽었다 깨어나도 하기 싫으니까 더더욱 고립됨 친구들이 말을 걸어줄때는 자기 컴터 사양좀 봐달라는 거였음 넥슨게임이 자신의 친구를 뺏어갔다 생각함 넥슨이 미치도록 싫어짐

자기가 넥슨 게임을 불매하든 말든 그럼에도 넥슨게임은 잘 나감 이제 넥슨게임만 봐도 화가 나고 저딴 게임을 하는 개돼지들도 질릴정도임

그렇게 자기랑 비슷한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 (루리웹, 마갤)을 시작하게 된거임

그리고 시간이 지나 이들은 성인이 되었고 돈을 벌게 되었지만 달라지지 않은건 자신이 게임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 왜? 게임 외에는 친구가 없기 때문에

그런데 게임이 또 돈 쓰는 재미를 알게 되면 돈 쓰는게 재밌거든 돈 써서 상위권에 올라가는 그 우월감은 색다른 감정임

그들에게 이 재미를 알게 해 준 게임이 바로 원신, 로아

이 게임을 하는 이상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조련당할거임 메이플 유저가 그랬듯이

메이플 던파가 머지 않은 로아의 미래임

결론을 말하자면 메이플의 몰락은 그들만의 오랜 싸움의 승리
그 동안 느꼈던 열등감, 원한, 아무도 스팀 게임의 멋짐을 몰라주었던 바보들의 패배 (당연히 정상인들은 진작에 접고 찐따들만 남음)

니들이 친구없는 찐따라는 증거?
불금, 크리스마스에 너네들이 쓴 글과 댓글이 증거지